-
[세계 지식인 지도] 주변부의 시선
노엄 촘스키 ·사뮤엘 헌팅턴 ·위르겐 하버마스 ·미셸 푸코 ·앤서니 기든스 ·폴 크루그만….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적 지식인들의 면면이다.실제 얼굴도 잘 알려져 있다.이들의 입장
-
[지식사회 무엇이 문제인가…]
지식사회의 위기가 논의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 1997년 말 IMF사태 때다. 송호근(서울대.사회학)교수가 'IMF를 겪는 한 지식인의 변
-
인터넷은 희망의 도구인가? [1]
작년 연말 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난 두 남녀 대학생이 강릉에서 실제로 자살한 사건이 터지면서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이어 올 1월 중순엔 역시 자살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알게 된
-
[시론] 역사교육 다시 생각하자
일본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문제가 한.일간의 외교쟁점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일본의 역사교과서 문제는 한때의 외교적 현안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진정으로 역사가 해야
-
[제2차 시민사회포럼 지상중계]
제2차 시민사회포럼이 지난 7일 서울 삼성경제연구소 8층 대회의실에서 '한국 시민사회 발전의 장애요인은 무엇인가' 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선 김성국(부산대.사회학)교수가 주
-
MS PDA 외교술 "두 손 들었다"
어떻게 PDA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팜과 포켓 PC의 격렬한 싸움에 참가하게 됐을까? 필자는, 당혹스러운 고백을 하자면, 독자들이 타겟(Target)에서 구입하는 핸드헬드
-
MS PDA 외교술 "두 손 들었다"
어떻게 PDA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팜과 포켓 PC의 격렬한 싸움에 참가하게 됐을까? 필자는, 당혹스러운 고백을 하자면, 독자들이 타겟(Target)에서 구입하는 핸드헬드
-
광대역 네트워크 장애 "이젠 뿌리 뽑자"
기업들은 점차 안정된 이더넷 네트워크로 최종 사용자 트래픽 정체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이더넷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흥기업들은 광대역 장애의
-
[시론] 노벨상 이후 정국 구상
노벨평화상 위원회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했다는 발표는 그동안 정치실종과 사회갈등, 그리고 경제위기설로 찌들대로 찌들어온 국민의 마음을 달래주고 축제분위기
-
돋보기로 들여다본 역사의 '모퉁이'
이 책은 부제를 '역사학의 새로운 가능성-미시사의 이론.방법.논쟁' 으로 달았다. 책의 성격을 이보다 간결.명료하게 정리하기는 쉽지 않았을, 적확한 표현이다. 이른바 '미시사(mi
-
역사학 새 방법론의 입문서 '미시사란 무엇인가'
이 책은 부제를 '역사학의 새로운 가능성-미시사의 이론.방법.논쟁' 으로 달았다. 책의 성격을 이보다 간결.명료하게 정리하기는 쉽지 않았을, 적확한 표현이다. 이른바 '미시사(mi
-
안녕, 내가 사랑했던 만화들- 미숙아, 〈나인〉 2000년 5월호를 보다
어쩔 수 없는 변화인가? 운명을 받아들여야하는가? 이제 말로만 들었던 이별의 시간이다. 이별할 수 없다고 아무리 매달려도 떠나가는 사람의 발걸음을 잡지 못한다. 이미 우리의 거리는
-
"소설목민심서" 다음달 첫선
방송사의 사극 바람이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으로까지 번졌다. KBS가 MBC의 인기 월.화사극 '허준' 에 대적할 인물로 다음달 1일부터 정약용을 내세운다. 경쟁사
-
정약용을 드라마로 본다
방송사의 사극 바람이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으로까지 번졌다. KBS가 MBC의 인기 월.화사극 '허준' 에 대적할 인물로 다음달 1일부터 정약용을 내세운다. 경쟁사
-
노동의 대안적 미래 모색…울리히 벡 '아름답게 새로운 노동세계'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겪은 지 만 2년. 경기가 좋아졌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한국사회는 그 힘겨운 터널을 지났다는 소위 '통과론' 과 아직 그 영향 아래 있다는 '계속론' 이
-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인터뷰]
"민주노총의 합법화로 대정부 투쟁방향이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단병호(5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23일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
[세기를 넘어] 15. 서브컬처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엮는 '세기를 넘어' 시리즈의 열다섯번째 주제는 '서브컬처' (subculture)다. '하위문화' 로 번역되는
-
[신지역주의] 7. '극복의 길' 결산좌담
지금까지 지역문제가 심각하다면서도 지역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조사는 한번도 없었다. 88년 한국사회학회의 조사를 제외하곤 기껏해야 지역문제가 심각하다는 등의 반응만 확인하는 단편적
-
'몸'의 철학적 논의 담은 신간 두권 연이어 출간
몸의 철학적 논의를 담은 책 2권이 최근 연이어 출간됐다. 하나는 9명의 한국인 필자들이 주제별로 참여한 '몸 또는 욕망의 사다리' (한길사.1만원) , 다른 하나는 정화열 (67
-
[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18. 전대협동우회
12년 전인 87년 오늘 (29일) 거리는 유난히 조용했다. 곳곳에 뿌려진 호외신문에는 '직선제 수용' 이라는 커다란 활자가 박혀있었다. 그해 6월10일 시작돼 전국을 민주화 열기
-
[라이브를 찾아서] 9. '자유'콘서트
서구의 대중음악 매니어들은 해마다 여름이 되면 고민에 빠진다. '올해는 어떤 축제에 장단을 맞출까' 라는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 이들은 우드스톡.글래스톤베리.릴리스 페어 같은 음악
-
[밀레니엄 인터뷰] 잔트퀼러 독일 브레멘대 교수
중앙일보 '제2창사' 를 계기로 세계적 석학.지도자로부터 새로운 세기의 전망을 듣기 위해 마련한 '밀레니엄 인터뷰' 의 네번째로 유럽의 대표적 인권 및 평화 이론가인 한스 요크 잔
-
'제3의 길'은 희망의 길인가…논쟁 뜨거워
'제3의 길' 에 대한 국내 관심은 지난해 가을 런던정치경제대 (LSE) 학장 앤서니 기든스가 방한 (訪韓) 하면서부터 크게 확산됐다. 지난 11월 기든스의 '제3의 길' 이 번역
-
독립영화 생존 왜 어렵나…'팔리는 영화'선호 극장서 외면
사전적 의미로 독립영화는 주류영화계 밖에서 만들어지는 실험적.대안적인 것이다. 하지만 독립영화가 주류영화와 대척관계에 놓인 것만은 아니다. 그것의 신선하고 발랄한 문제제기와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