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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3단 고음? ‘大神’ 임재범 5단 고음’ “소름 끼쳐”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오랜 만에 대중 앞에 선 가수 임재범. 그의 등장에 '진정한 가수'에 목말라 하던 대한민국이 술렁이고 있다. 어느새 무늬만 가수인 '너가수(너도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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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묘비에 새긴 사연들 보니 ‘5·18의 속 얘기’가 …
김강 교수가 5·18 당시 선친이 썼던 쪽지편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뒤로 선친의 영정이 보인다. [프리랜서 오종찬] “여보/ 당신은 천사였오/ 천국에서 다시 만납시다.” 광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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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 색소폰 합주단원들은
평균 연령 50대 중반. 겉모습은 평범한 이 시대의 아버지들이다. 직업은 의사·사업가·교사 등 다양하다. 살아온 인생은 다르지만 이들을 묶어주는 공통 관심사는 하나다. 바로 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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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BEAUTY ITEM 프레쉬 크렘 앙시엔느
프레쉬의 크렘 앙시엔느는 손상된 피부에 집중적으로 재생 효과를 주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종합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다. 그러나 소량만 제조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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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우리 가족 이야기 ② 강인춘·김현실씨 부부
그림은 신간 『자기는 엄마 편이야? 내 편이야?』에 실린 강인춘씨의 그림 에세이 중 하나. 부모나 자식이나 각자 제 가정부터 잘 챙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책에는 “결혼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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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가 너무 많은 시대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너무 고맙고 너무 행복해요. 부모님께도 너무 감사하고, 친구들도 너무 고맙고, 응원해 주신 팬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너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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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 아들에게 돈 대신 편지 쓴 아내 현숙한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끔찍했다. 아들은 오랫동안 먹을 게 없어 저희 엄마가 아침 굶지 말라고 보내 준 미숫가루를 먹고 끼니를 때웠단다. 어쩌다 돈이 생기면 맥도날드를 찾아 1달러짜리 정크푸드를 사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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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야구동아리 에듀베이스의 비상
에듀베이스는 야구를 통해 직장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각종 대회에도 참여, 천안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에듀베이스는 향후 천안에 국한하지 않고 아산 등 타 시·군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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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숫자가 아니다 의지·민심으로 하는 것”
5·16은 한국사의 가장 드라마틱한 반전이다. 건국의 사명을 완수한 이승만 시대의 바통이 박정희 시대로 넘어가는 장면이다. 박정희의 5·16세력은 산업화와 자주국방을 내걸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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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 건강보험료 저소득층도 고달프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최모(56)씨는 2월 말 건설 노동일을 그만뒀다. 직장건강보험 가입자로 있으면서 매달 7만3300원의 건보료를 내다가 지역가입자로 바뀌어 12만388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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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 구족화가 뒤엔 남편이 …
대한류마티스학회 주최 ‘희망애(愛) 손사진 전시회’에서 대상을 받은 구족화가 김성애(오른쪽)씨와 남편 강제영씨. 섬섬옥수(纖纖玉手)는 아니다. 평생을 괴롭힌 병(류마티스성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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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백건우 이번엔 리스트다
백건우(65)는 느리다. 말 하는 데 한참이 걸리고, 걸음도 유난히 느리다. “많은 연주자가 조급해한다. 자신은 왜 주목받지 못하는지, 세계적 명성을 빨리 얻어야 하는 것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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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파이오니어-민족 정체성 찾기 50년 ① 정재훈 전 문화재관리국장
한 나라의 정체성을 찾으려면 먼저 문화유산을 돌아봐야 한다. 선사부터 역사시대까지 긴 세월의 흔적이 이 땅 곳곳에 새겨져 있다. 문화재청의 전신인 문화재관리국이 생긴 것이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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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남경에서
중국 내륙 답사 도중 남경(南京)에 도착했다. 전국(戰國)시대 초(楚)나라 때는 금릉(金陵)이라 불렸던 유서 깊은 고도(古都)다. 명나라 개국 시조 주원장(朱元璋)이 고려 공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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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아내 대신 새 여자 맞는 北 남자들
북한에 남편과 자녀를 남겨두고 탈북하는 여성이 늘고 남겨진 남편은 새로운 여자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면서 최근 북한에선 가족 해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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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김종록 연재소설] 붓다의 십자가
1. 청산별곡 ①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다시 바람이 분다. 이번에는 고갯마루 단풍 숲에 불 지르고 온 소슬바람이다. 그 바람결에 말과 사람 냄새가 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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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스타일] 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
한국산도스 윤소라(38) 대표는 j와의 인터뷰에 지구본을 들고 왔다. 7년째 자기 책상 옆을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산도스’는 세계 130개국에 ‘제네릭 의약품’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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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내일은 어버이날…책으로 읽는 ‘우리 가슴 한 켠의 어머니·아버지’
화가 이종구씨가 고향인 충남 서산군 오지리에서 농사를 짓는 아버지와 농촌 사람들에 대한 충실한 다큐멘터리로 그린 ‘속(續) 농자천하지대본(農者 天下之大本)-연혁’. 부대종이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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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86세 김인자씨의 마라톤 인생
전업주부로 한평생 살아온 평범한 여성이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마라톤의 매력에 빠졌다. 30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달리다 보니 어느 새 나이는 80을 넘어 90을 향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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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박현준 10K 쾌투 … LG, 연장 10회서 끝냈다
LG의 선발투수 박현준은 9이닝 동안 무실점에 삼진 10개를 기록하며 4승째(1패)를 올렸다. [뉴시스] 전광판에 무려 18개의 ‘0’이 연이어 새겨졌다. 기나긴 투수전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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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의 음식잡설 ⑤ 이탈리아에서 만난 냉장고 없는 식당
이탈리아에 있을 때의 일이다. 시골의 포도밭을 돌다가 한 허름한 식당에 들렀다. 나이 든 주인 내외가 단출하게 운영하는 듯했다. 남편은 부엌을 맡고, 아내는 접대를 하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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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의 생활 수칙 요리구치 댁의 경우
각기 다른 생각과 욕구를 지닌 대가족이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어느 누구가 일방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관계를 잘 유지하고 예의를 지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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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신촌 자취생’ 별명의 스웨덴 가수, 라세 린드
“이분 아직 신촌에 사나요?” 한때 인터넷에 이런 질문이 더러 올라왔었다. 어떤 누리꾼은 ‘홍대’에서 만난 그에게 받은 사인을 자랑하기도 했다. 힌트를 보태자. 2006년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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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로열 웨딩
1776년, 재위 38년째를 맞은 조선 21대 왕 영조는 만 열 살인 세손(뒷날의 정조)의 혼사를 앞두고 무척이나 들떠 있었다. 조선조의 군왕이 살아서 세손빈을 두기란 쉬운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