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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논란 전개 과정] 한나라 작년 5차례 폭로
정치권에 폭넓게 퍼져 있던 국가정보원의 도청 논란은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지난해 9월 국정감사에서 "한화그룹이 대한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로비를 했다"며 "그 근거는 국정원이 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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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권 '3대의혹' 수사 급류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한나라당이 주장해 온 이른바 '3대 국민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이는 김대중(金大中.DJ)전 대통령 집권 때 야당이 제기했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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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한나라 한쪽은 큰 타격
노무현 대통령은 새 검찰팀의 첫번째 과제로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이 제기했던 국정원 불법 도청 의혹사건을 지시했다. 취임 후 첫번째 수사 주문이다. 개혁적 국정원장 인선과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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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 특검 새 변수로
한나라당이 지난해 대선 전에 대북 밀사(密使)를 파견했다는 북한 아태평화위의 주장이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아태평화위는 지난 10일 "한나라당이 국민의 정부 출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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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소나기 펀치를 맞았지만…" 外
▷"소나기 펀치를 맞았지만 나는 맷집이 좋다."-민주당 이상수 사무총장, SK 수사와 관련해 검찰총장에게 전화한 사실이 밝혀진 이후 비판이 쏟아진 데 대해. ▷"6.25는 북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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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 특검 새 변수로
한나라당이 지난해 대선 전에 대북 밀사(密使)를 파견했다는 북한 아태평화위의 주장이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아태평화위는 지난 10일 "한나라당이 국민의 정부 출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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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후원회 회계 내역] 政黨 수입 작년 2962억
지난해 정당의 수입이 사상 최대인 2천9백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전까진 1997년도의 2천7백50억원이 최대 액수였다. 4일 중앙선관위(위원장 柳志潭)가 발표한 '2002년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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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해부] 1. 선심정책이 불씨 키웠다
노후의 든든한 안전판이 돼줘야 할 국민연금이 영 불안하다. 국민연금 하나 바라보고 산다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나이드는 것도 서러운데 돈까지 없으면 더욱 초라해진다.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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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初 불안감 줄이기' 의도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26일 새 정부 초기 사정(司正)의 속도를 조절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정권이 출범하면 사정과 조사활동이 소나기 오듯 해 국민들이 정권 초기 현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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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르몽드 "서울은 고요"
'서울의 아침은 고요하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7일 서울발 르포기사에서 "북한의 핵개발로 국제적인 긴장상태에도 불구하고 한국민은 놀라울 정도로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며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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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르몽드 "서울은 고요"
'서울의 아침은 고요하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7일 서울발 르포기사에서 "북한의 핵개발로 국제적인 긴장상태에도 불구하고 한국민은 놀라울 정도로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며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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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작년 '송금폭로' 갈수록 사실로 드러나
대북 비밀지원 의혹과 관련, 지난해 한나라당이 제기했던 주장들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당시 정치공세로만 비춰졌던 이 주장들이 점차 '실체적 진실'에 들어맞아가기 때문이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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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엔 증시 뛴다더니…'노무현 효과' NO
역대 대통령 선거 이후에 어김없이 나타났던 이른바 '새 대통령 효과'가 실종됐다. 지난해 12월 19일 16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직후 증시에서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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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일문일답으로
지난해 10월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민주당 한 의원이 15분 가량의 모두발언에서 "1997년 대선 직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와 부인이 비자금을 수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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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당선자 고건 총리 내정까지
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가 새 정부 초대 총리에 고건(高建)씨를 사실상 내정한 것은 盧당선자가 줄곧 밝혀왔던 '개혁 대통령-안정 총리'의 국정 운영 구도를 가시화하려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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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당사·연수원 매각"
한나라당이 13일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와 천안 연수원을 매각키로 했다. 대선 패배로 또다시 야당이 되면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처지가 된 까닭이다. 두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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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스크린 컴백
지난해 대선에서 국민참여운동본부 공동 본부장을 맡아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당선을 도왔던 문성근(49)씨가 영화에 복귀한다. 오는 4월 크랭크인 예정인 '진술'(제작 씨네와이즈)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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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통합의 길
'모 아니면 도' 식으로 화끈한 것 좋아하는 우리에게 내각제는 별 인기가 없다. 내각제를 적극 옹호하던 JP도 요즘은 기력이 빠졌는지 통 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러나 내각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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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인맥 지도] 3. 정치고락 함께한 부산 사나이들
노무현(盧武鉉)당선자에게 ‘부산 사람들’의 의미는 각별하다. 단순한 지인이라기 보다는 정치적 고비를 함께 넘은 ‘동지’의 의미가 강하다.이들은 80년대 盧당선자의 부산 광안리 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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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조기 全大후 지도부 사퇴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대표와 최고위원들은 26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이유로 일괄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지도부 공백을 우려한 의원들이 격렬히 반대, 조기 전당대회 개최 후 물러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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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히트행정5-아이디어 '반짝' 주민곁에 '바짝']서울 '청계천 투어'
주민들에게 현장을 직접 체험케 한 청계천 투어, 소외되기 쉬운 장애자·노인을 감동시키는 복지시책…. 올해는 지방선거와 대선이 겹친 탓인지 지방자치단체마다 유권자들의 동의를 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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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노무현시대]"정계개편 할 힘도 뜻도 없다"
20일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신중한 답변 태도를 보였다. 북한 핵 문제 해결 구상을 묻는 질문에 "당선자가 되기 전엔 충분하고 깊은 정보 없이 포괄적으로 대강을 짚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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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뽑은'올해의 책']한국 보수정치틀을 바꿔라
마침내 한국사회는 오래 기다려온 '민주주의를 위한 독본'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고려대 최장집(58) 교수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가 문제의 책이다. 중앙일보 출판팀이 서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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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노무현시대]중앙일보 여론조사 추이:盧 '鄭 파문' 직전 8.7%P 앞서
유난히도 변수가 많아 예측이 쉽지 않았던 이번 대선 결과를 중앙일보 여론조사팀(팀장 안부근 전문위원, 이주한 연구원)은 정확하게 예측했다. 특히 선거일 하루전에 터진 국민통합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