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대가 왜 광해가 됐나 ‘상식의 정치’ 보여주려고
영화 ‘광해’로 사극에 처음 도전한 추창민 감독. 그는 “이병헌이 기대보다 연기를 잘해 .요즘 연기학원 다니냐’는 농담까지 했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조선의 15대 왕 광해
-
전직 경제장관 12명 선진화포럼서 ‘경제민주화’ 토론회
경제민주화에 관한 전직 경제장관 토론회’가 한국선진화포럼 주최로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오른쪽 둘째)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
“평양 권력다툼” … 북, 서해 도발로 돌파구 찾나
북한 김정은 체제 내부의 최근 권력갈등 조짐이 우리 당국에 포착됐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3일 “노동당과 군부 각 파벌들이 자리다툼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
이재웅, 안철수 출마 선언에 "10년 묵은 체증 내려가는 기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각계 각층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은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도 긴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주통합당 측은
-
[이철호의 시시각각] 우리 노후를 정치바람에 맡길 건가
이철호논설위원 해외여행을 할 때 들르는 랜드마크 건물이 있다. 독일 베를린의 명물인 소니센터, 그 주인은 바로 우리 국민연금이다. 영국 런던의 금융 본산인 HSBC빌딩도 국민연금이
-
‘재정절벽’ 파국 면하려면 영화 ‘스윙 보트’에서 힌트 얻어야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정절벽(Fiscal cliff)’ 우려가 크다. 급격한 재정긴축이 경제에 충격을 주고 마이너스 성장을 초래할지 모른다는 걱정이다. 지난
-
이헌재 "안철수 말고 날 찾아온 대선 후보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한국 경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내놓은 책 『경제는 정치다』를 펴냈다. 그는 “경제위기는 정치적 결단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포토] 석 달 전인 6
-
"환멸 느꼈다" 돌변한 北, 이유 알고보니
북한이 12일 우리 정부와 벌여 온 대북 수해지원 협의를 돌연 중단하고, 우리 측의 지원을 거부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통한 통지문에서 우리 정부가 11일 밀
-
개혁가 vs 폭군 … 영화와 책으로 만나는 광해군의 두 얼굴
조선 15대 왕 광해군(1575~1641). 인조반정으로 폐위된 그는 연산군과 함께 묘호(廟號·임금이 죽은 뒤 종묘에 신위를 모실 때 드리는 호)조차 없는 군주로 남았다. 집권을
-
체코 대통령 자리도 내친 외교무대 ‘철의 여인’
미국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권리에서 선진국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치권력 세계에선 이른바 ‘유리천장’(Glass Ceiling)이 아직 존재한다. 여성의 정계 고위직 진출을 가로
-
금태섭 "안 원장에 보고 후 회견" 정준길 "이런 게 안 교수가 원하는 정치냐"
26년 지기(知己)가 공개적으로 갈라서는 데 채 1시간이 안 걸렸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네거티브 팀장’ 격인 금태섭 변호사는 6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
-
협박이냐 조언이냐, 사찰이냐 루머냐 … 불붙은 대선정국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의 기자회견은 여러 가지 진실 공방을 부르고 있다. 6일 금 변호사는 협박과 사찰을 주장한 반면, 협박의 주체로 지목된 새누리당
-
한달 새 주가 102%↑… 정치 테마주 ‘쪽박’주의보
6일 오후 2시. 하루 종일 11만6000원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던 안랩 주가가 갑자기 요동쳤다. 20분 만에 12만6900원까지 솟구치더니 다시 급전직하하며 11만9100원까지 떨
-
손학규·김두관 측 “3653표 오류” 거세지는 모바일 투표 마찰음
손학규(左), 김두관(右)절반을 지난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이 모바일 투표 문제로 계속 마찰음을 내고 있다. 손학규·김두관 후보 측은 5일 “제주와 울산 지역의 모바일 투표에서 통
-
박근혜, MB 통해 비박 끌어안기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2일 회담은 박 후보의 제의로 이뤄졌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사흘 전에 우리가 먼저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
민주 제주경선, 통진당 개입 의혹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제주 경선에 일부 통합진보당 당원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노무현계의 국민참여당(유시민계) 측 당원들이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통진당 홈페이
-
GM·크라이슬러 “오바마·롬니 방문 사절”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GM과 크라이슬러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탈(脫)정치와 선거 불개입을 공식 선언했다. 대선에서 스윙 스테이트(경합주)로 꼽히고 있는 미시간주와 오하이오주에 각각
-
40억 주고받은 양경숙과 3인, 3월 박지원 만나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지난 4·11 총선 직전 친노(親盧·친노무현) 성향 인터넷 방송국의 여성 간부가 서울
-
“중국 경착륙? 계속 날아갈 것”
마크 모비우스 ‘이머징(신흥)시장 투자의 선구자’ 마크 모비우스(74) 템플턴 이머징마켓 그룹 회장이 21일 한국에 왔다. 그는 이머징 증시를 여전히 신뢰했고, 미국과 유럽 등
-
'18년 은둔' 박근혜 "돌이켜보면 내첫사랑은…"
퍼스트레이디 시절인 1978년 박근혜 후보가 공사 26기 졸업식에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졸업생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박근혜 경선 캠프] 대통령의 큰딸에서 20대
-
미권스, 민주당 경선 개입하나 … 홈피에 문재인 지지 호소글
제정구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제정구 사단’을 얻었다. 고 제 전 의원의 보좌관(조정식 의원·캠프 총괄본부장)과 막내 동서(최원식 의원·비서실장)에 이어 부인 신명자씨
-
[시론] 시리아 학살 왜 외면하나
서정민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시리아 내전으로 숨진 사람이 2만1000명을 넘는다. 상당수 시리아인은 “민주화를 외치기는 똑같은데 국제사회는 왜 리비아
-
[서소문 포럼] 쇄신을 쇼로 만든 ‘돈 공천’ 의혹
남윤호정치 데스크 국회의원도 ‘무노동·무임금’ 하자는 게 새누리당이었다. 개원이 늦어지자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말 6월 한 달 세비를 일괄 반납했다. 새누리당은 이를 특권 내려놓기다
-
[사설] 북 변화 활용할 ‘임기말 지혜’ 아쉽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파격 행보가 연일 주목을 받는다. 부인 이설주의 팔짱을 끼며 걷고,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과시하고, 심지어 놀이기구를 타고 즐거워한다. 지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