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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참패… 민주 자성론 쏟아져
27일 아침 김중권(金重權)대표가 주재한 민주당 당4역 회의. 평소와 달리 무겁고 긴 침묵이 흘렀다. '강한 여당론' 을 내세워 자신있게 정국관리에 나섰던 金대표는 어두운 표정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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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재·보선 26일 실시
서울 은평구청장과 논산시장 등 기초단체장 7곳과 광역의원 6곳, 기초의원 14곳 등 모두 27곳의 재.보궐선거가 26일 실시된다. 은평구청장 선거에선 한나라당 노재동(盧載東).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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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DJ의 차기주자 질책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민주당 지도부의 주례보고 자리에서 "강연이나 연설과 같은 방식도 좋지만 사랑방좌담회처럼 국민과 무릎을 맞대고 국민의 어려운 점과 사는 모습에 대해 심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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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의 사람들]
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맨손으로 현대그룹을 일으키기까지 그의 주변에는 많은 조연자들이 있었다. 현대그룹의 성장 모태가 현대건설인 탓에 대부분 건설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이들은 세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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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그는 누구인가]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전명예회장이 한국현대사를 이끈 `시대의 풍운아'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거의 없다. 소양강댐, 경부고속도로, 중동 건설시장 개척, 서산간척지 공사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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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영원한 입과 귀’ 박지원이 말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언론관
박지원 전 문광부 장관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한빛은행사건으로 중도하차한 이후 처음이다. 박 전 장관은 김대통령의 언론관과 청와대 대변인 시절의 비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언론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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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이모저모] '최후의 심판' 장고 거듭
미 대선사태는 플로리다주 대법원 결정으로 사실상 끝나지만 대법관들은 결정을 앞두고 막판 진통을 거듭했다. ○…7일 열린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심리에서 대법관들은 80분 동안 무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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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고어 GO" 민주당이 뭉쳤다
미 민주당 등 고어 지지세력들이 부시의 대선 승리 선언에 강하게 반발하며 뭉치고 있다. 부시의 요구와 달리 고어가 녹록하게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로 보인다. 민주당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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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모리 페루대통령 조기사퇴 배경]
대통령을 세차례 하면서 정보부를 동원해 공작정치를 펼쳐온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이 결국 권좌에서 물러나게 됐다. 후지모리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를 맞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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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 르포]
역대 미국 대선은 대부분 축제였다. 패자의 승복과 승자의 격려가 보기좋은 모습으로 어우러지면서 민주주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행사가 바로 미 대통령 선거였다. 그 신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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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플로리다 재검표 현장 르포
미 대선 사상 초유의 재개표 상황을 놓고 미국이 숨죽이고 있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주요 언론은 이번 선거로 미국이 심각한 분열현상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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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부시 진영 현장 표정
미국 대선 결과를 기다린 조지부시 공화당 후보 진영은 당초 오후 7시 주청사 앞에 임시로 마련한 연단에서 취재진에게 선거종료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개표 상황이 접전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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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정계은퇴 바웬사
'폴란드 민주화의 영웅' 이자 '실패한 대통령' 으로 불리는 레흐 바웬사(57)가 최근 정계은퇴의 뜻을 밝혔다. 지난 8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바웬사는 1% 미만의 '치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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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2차 토론 부시가 잘했다
미국 대선후보인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과 공화당 조지 W 부시 텍사스주지사가 11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의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에서 열린 2차 TV토론회에서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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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레이스] 만회 애쓰는 부시
미국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가 승부수를 던졌다. 1주일 이상 거의 모든 유권자 조사에서 앨 고어 민주당 후보에게 6%포인트 이상 리드를 당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부시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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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모리 페루 대통령 일대 위기 몰려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의 '오른팔' 이자 국가정보부(SIN)최고책임자인 블라디미로 몬테시노스가 야당 의원을 매수하는 현장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가 공개돼 후지모리 정권이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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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바란다] 2기 독자위원회 8월 회의
중앙일보 2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榮鎬우석대 교수)가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여섯번째 모임을 가졌다. 위원들은 이날 이산가족 상봉.의약분업 등을 비롯한 본지 기사 및 편집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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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관전포인트] 2. 'DJ 경고' 누구 겨냥했나
"당과 국가를 위해 사심없이 헌신하는 사람이 성공할 것이다." 김대중(DJ)대통령이 "경선은 당권.대권과 관계없다" 면서 강조한 이 발언(28일)은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어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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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앞두고 1위 다툼 치열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의 개혁을 계승할 사람' .(韓和甲지도위원)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꺾을 인물' .(李仁濟상임고문)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을 열흘 앞두고 韓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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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 우즈 '워너메이커 트로피는 내 것'
“트리플 크라운(3관왕)을 향한 준비 완료!” 올해 사상 최연소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한 타이거 우즈(24)가 내친김에 은빛 찬란한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다시 한번 품에 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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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현대사회의 이미지 해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전세계 미디어에 노출된 김정일 국방위원장. 은둔적 독재자의 인상을 파격적으로 뒤집은 그의 이번 이미지 전술은 미디어 연구가들이 두고 두고 참고할 만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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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오빠' 나훈아의 인기전략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전세계 미디어에 노출된 김정일 국방위원장. 은둔적 독재자의 인상을 파격적으로 뒤집은 그의 이번 이미지 전술은 미디어 연구가들이 두고 두고 참고할 만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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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선] 유엔 참관단 손봉숙씨 인터뷰
"지금 한밤중인데 거리가 온통 축제 분위기다. 변화에 대한 멕시코 국민의 열망인 것 같다. " 유엔 선거지원국(EAD)의 참관인으로 멕시코 대선 현장에 파견된 손봉숙(孫鳳淑.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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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총통 새대만] 上.열풍부는 민심
'허물 벗기' - 대만의 오늘을 지배하는 문법이다. 천수이볜(陳水扁)신임 총통의 취임식을 앞두고 대만에서는 뿌리 깊은 악습과 잘못된 관행을 털어내는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