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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대법관 제청·임명 어느쪽이 우선?
대법원장의 신임 대법관 제청 문제를 놓고 사법부가 미증유의 진통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 한때 청와대에서 대법원장이 제청하는 대법관 후보의 임명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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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막 오른 여성 최고 재판관 시대
마침내 우리나라의 최고 사법기관 재판관에 여성이 등극하게 됐다. 최종영 대법원장은 전효숙(全孝淑.52) 서울고법 형사2부장을 대법원장 추천 몫인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지명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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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토론] 대법관 人選 어떻게
*** 참석자 ▶강승준 대법원 인사제1담당관(판사) ▶김갑배 대한변협 법제이사 ▶이경재 변호사 ▶조 국 서울대 법대 교수 사회=신성호 본사 논설위원 신임 대법관 후보 제청을 둘러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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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인선 파문 전망] 교체 압박속 제청 강행할까
신임 대법관 인선을 둘러싸고 대법원과 청와대, 보수와 진보 판사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사법부 내 집단행동도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갈등이 좀처럼 마무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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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넘어가지 않을것" 청와대 기류
청와대는 대법관 임명 파동과 관련, 공식 반응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윤태영(尹太瀛)대변인은 공식 브리핑에서 "사법부의 일에는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만 했다. 그러나 실제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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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모임 '우리법 연구회' 회원 연명서 작성 주도
대법관 제청을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법원 내 개혁 성향 판사들의 모임인 '우리법 연구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대법관 후보 제청자문위원직을 사퇴한 강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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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보수 對 개혁 '홍역'
신임 대법관 문제를 놓고 법원과 재야 법조단체, 그리고 법원 내부에 갈등의 바람이 불고 있다. 소장 판사들은 단체 행동에 나서기까지 했다. '사법 파동'이 예고되는 움직임이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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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대법원 충돌하나
대법관 인사파동과 관련, 청와대 내부에서 대법원장의 임명 제청 인사에 대해 대통령이 국회동의안 제출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거론하고 나섰다. 청와대의 의중이 사법개혁 추진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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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 부장판사 사퇴의 변 "대법관 선임과정 지켜보니 허탈"
"사법부는 권위주의 정권 시대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박시환(朴時煥.50.사시 21회.사진)서울지법 부장판사가 13일 밝힌 사퇴의 변이다. 그는 "어제 제시된 3명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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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한가운데 선대쪽 : YS와 잦은 충돌… 127일만에 총리 사임
이회창의 꿈은 대통령이 아니었다. 그는 대법원장이 되길 원했다. 적어도 1990년대 초반까지는 그랬다. 그가 "대법원장이 되고 싶다"고 희망하는 것을 들은 사람은 적지 않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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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누구의 손이 올라 갈 것인가
美 연방 대법원의 판결 결과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연방 대법관들 중에 12월 1일의 심리가 끝난 후 자신들이 내릴 결정을 이미 정해놓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대법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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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판·검사들의 '독립운동'
무엇 하나 시원하게 풀리는 일이 없어 답답하던 차에 모처럼 법원.검찰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임기 만료로 물러나는 대법관들이 퇴임사를 통해 사법부 독립을 위한 메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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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름우유 광고 파동 대법서 파스퇴르 승소
대법원 특별2부 (주심 鄭貴鎬대법관) 는 1일 파스퇴르유업이 공정거래위를 상대로 낸 광고행위 시정처분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파스퇴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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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후보 인생유전
"생각지 못했던 장애물이 앞길을 가로막으면 침착하게 상황을 살펴보라. 그리고 정의라고 생각되는 길을 따라 자신이 확신한 대로 밀고 나가라. " 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된 이회창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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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법관임용제 모순점
『사법연수원생들은 성적에 따라 판.검사 임용이 결정되는 현 제도를 골품제라 부릅니다.대부분 성적順에 따라 판사(성골).검사(진골).변호사(육두품)로 갈라지는 것을 빗댄 말이죠.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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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監 초반 주도권잡기 신경戰-여야 증인추가 공방 안팎
국정감사의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여야(與野)의 샅바싸움이 처음부터 팽팽하다. 국정감사는 상임위 별로 수감(受監)기관의 책임자와 고위 간부를 증인으로 채택하는게 관례다.이들 말고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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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선 법원장(대법관 내정 6명 프로필)
◎재야에서도 인기높은 선비형 법과 원칙에 따른 재판을 중시하는 전형적인 선비형 판사로 「법률이론의 대가」로 꼽힌다. 법정에서 차분하고 명쾌한 진행으로 재야 법조인들로부터 인기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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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때와 헤어질때
위태로워보이긴 했지만 金泳三-李會昌 同行이 그렇게 갑자기 끝날 줄은 차마 몰랐다.더구나 결별 직후부터『실은 어떠했느니…』하는 식의 한쪽을 貶하는 얘기마저 흘러나오고 있어 새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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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성역없이 면돗날 질의-봐주기 없는 與의원들
문민시대 첫 국감 풍경이 많이 달라졌다.특히 여당의원들이 그렇다. 과거 국감이라면 으레 야당의원들이 정부정책을 시시콜콜 공격하고 여당의원들은 점잖은 표정으로 앉아있는게 고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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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없이 면돗날 질의/「봐주기」없는 여의원들
◎“법관용퇴 무책임·추곡전량수매”… 종교비리도 들춰/정부서 자찬하는 실명제도 맹공/질의만으론 여야구분 안될정도 문민시대 첫 국감 풍경이 많이 달라졌다. 특히 여당의원들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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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고 할 수 있는 사법부(사설)
윤관 새 대법원장의 어깨에 걸린 짐은 무겁다. 윤 대법원장은 일반 국민들은 물론 사법부내부의 다수 법관들로부터도 개혁시대에 걸맞는 새 사법부 탄생의 조타수가 되어달라는 주문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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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누군가”/정관가 “술렁”/김 대법원장 전격사퇴 “충격”
◎“국민정서상 불가피” 강조/청와대/물의인사 체념 신변정리/행정부/실사 대상의원 전전긍긍/정치권 김덕주 대법원장의 사퇴충격파가 사법부는 물론 정가·관가로 번져 공직사회 전체를 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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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9명 영존의 세월
대법원장은 대법관 임명제청권및 법관의 승진.전보.재임용등 인사권과 사법행정권 행사는 물론 헌법재판관 9명중 3명에 대해서도 사실상의 임명권을 행사하는 명실상부한 사법부 首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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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9명/영욕의 세월
◎김병로·조진만씨 때는 대통령도 눈치봐/정권 외풍 못막아 “사법부”라 비난받아/퇴임하며 “회한과 오욕의 나날” 표현도 대법원장은 대법관 임명제청권 및 법관의 승진·전보·재임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