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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41호, 전준우는 3경기 연속 홈런 … 거인 6연승
프로야구 롯데는 큰 위기감 속에 지난 한 주를 시작했다. 15일 KIA전에서 기둥 타자인 홍성흔이 왼쪽 손등에 금이 가 한 달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5위 KIA에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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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평생을 좌우할 원자력 표준 선택
인류문명의 전개 과정은 과학기술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과학기술의 역사는 표준을 놓고 벌어진 경쟁의 역사이기도 했다. 송전방식을 놓고 벌어진 에디슨과 그의 조수였던 크로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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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일본 민주당 정권의 대미 궁합
지난해 일본에서 1955년 이래 고착된 자민당 독주 체제를 민주당이 깨면서 정권 교체가 이뤄진 것은 혁명적이라고 할 만하다. 정권 교체는 획기적인 변화를 열망하는 일본 국민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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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G2 중국, 일본과는 차원이 다르다
명목환율로 계산해 보면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비중은 일본과 비슷한 8% 수준이다. 하지만 구매력 평가에 의한 실질환율로 계산할 경우 중국의 비중은 이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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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샌드라 오 입맛 사로잡은 닭갈비
7일 LA한인타운 3600 윌셔 불러바드 나라은행 본점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 부스에서 열린 ‘제 2회 코리안 바비큐 쿡오프 행사가 1만2000여 명이 몰리는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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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제재 즐기는 중·러?
“러시아와 중국의 석유 업자들은 새로운 특수를 맞게 될 것이다.” 9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한 런던의 국제무역 전문 변호사 마이클 스완가드의 예상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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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아트센터서 미술그룹 ‘현실과 발언’ 30돌 기념전
미술계의 이단아들이 돌아왔다. ‘현발(現發)’이라 줄여 불리던 미술그룹 ‘현실과 발언’ 멤버들이 다시 모였다. 1980년 창립해 90년 공식 해체했으니 20년 만이다. 30대초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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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서울마라톤 신청 서두르세요
늦가을 정취와 함께하는 달림이들의 한마당, 2010 중앙서울마라톤(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육상경기연맹 공동 주최)이 11월 7일 열립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공인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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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중 G2시대 벽 넘지 못한 천안함 사태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호전성을 또다시 보여주었으나 동시에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재평가하는 계기를 가져왔다. 사건 발생 이후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과 한·미 연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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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가서 만나볼까 미술의 역사, 역사의 현장
외국 유수 미술관의 소장품이 한국을 찾는 일이 잦아졌다. 아이들 손 잡고 싼 값에 기분도 내고 안목도 기를 수 있는 1등급 피서방법이다. 올 여름 미술전시의 특징은 역사 공부를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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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프레임 게임의 덫
지난달 2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정상회담을 한 이명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그간 한·미 간에 쟁점이 돼 왔던 두 가지 현안에 대해 중요한 합의를 끌어냈다.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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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한때 ‘조선독립’ 부르짖다 만고역적으로 전락한 이완용
나라를 팔아 권력의 위세를 떨친 이완용(李完用, 1858~1926)과 그의 자손. 대한제국의 총리대신 직을 버리고, ‘조선총독부 중추원 부의장 대훈위 후작 이공지구(李公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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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시작전권과 두 번의 잠수함 사건
1996년 9월 18일 강원도 동해시 연안에서 좌초한 북한 상어급 잠수함이 발견됐다. 북한군 특수부대가 침투해 25명이 자살하거나 사살되는 무장공비 사건이었다. 한국 사회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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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취임 후 첫 단독 인터뷰
정용진 신세계 대표이사 부회장은 14일 신세계 신관 집무실에서 가진 중앙일보 자매지 포브스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제조업이나 레저업에는 관심이 없고, 유통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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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과 한-중-일 협력
“15-20년 전만 해도 SCO(상하이 협력기구)가 NATO와 어깨를 나란히 하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이 말은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의 미래예측 보고서(Global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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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렁이는 군 다독여 … 파격 발탁 대신 ‘안정’
정부가 14일 합참의장을 포함한 대장급 인사 4명을 단행한 것은 천안함 사건과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헝클어진 군의 분위기를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상의 합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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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미얀마
대우 인터내셔널의 대우E&P가 발굴에 성공한 미얀마 서부 해상 슈웨 천연가스 광구. 가스 판매 독점권을 확보한 중국이 향후 30년 동안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 내륙으로 직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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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낮아 경공업 유리 … 송배전망·이통사업도 유망”
양곤 시내 한글 학교에서 수업 중 포즈를 취한 김경순 교사와 학생들. 양곤=김수정 기자 미얀마 취재를 마치면서 조병제(54·아래 사진) 주미얀마 대사를 양곤 관저에서 만났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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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 가을 축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늦가을 정취와 함께하는 달림이들의 한마당, 2010 중앙서울마라톤(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육상경기연맹 공동 주최)이 11월 7일 열립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공인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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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G7 중 처음 기준금리 인상
캐나다가 선진 7개국(G7) 가운데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다. 금융위기 여파가 줄어들면서 신흥시장에 이어 선진국에서도 경기 과열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 한편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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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중국의 전통파 vs 전략파
북·중 관계에서 2006년은 하나의 분기점이다. 그해 10월 9일 북한이 1차 핵실험을 단행하자 중국 외교부는 ‘한란(悍然·제멋대로)’이라고 비난했다. 2시간 만이었다. ‘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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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태자당 ‘봉화조’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아들이 포함된 북한 최고위 권력자들의 2세 사조직이 존재한다고 워싱턴 타임스(WT)가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들이 북한이 위조지폐와 마약을 외국에 유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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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재기 계속될 것, 원자재 값 하락은 없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최근 몇 주간 화두가 되고 있다. 그럴 만한 까닭이 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고정시키는 달러 페그(Peg)제를 사실상 실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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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인민 낙원
“아담과 이브는 인류 최초의 공산주의자였다. 입을 옷이 없어 벌거벗었고, 먹을 거라곤 달랑 사과 한 개뿐이었다. 살 집조차 없었다. 그런 주제에 자기들이 낙원에서 산다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