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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뿐 아니다…탐나지만 먹으면 탈나는 ‘강대국의 무덤들’
■ 탐나지만 먹었다간 체하는 전략 요충지 - 쿠바·베트남·크림반도·시리아 「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수와 탈레반의 정권 장악으로 국제정세가 긴박한 가운데, 열강이 발을 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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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특수정찰기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난 이유는
미국의 특수 정찰기들이 바삐 움직였다.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하기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난 것이다. 미국 공군의 특수정찰기 WC-135W 콘스탄트 피닉스. 미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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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퍼스펙티브] 미 글로벌 전략 '테러와의 전쟁'에서 '중국 견제'로
20년 만에 끝나는 아프간전 2001년 9·11 테러로 시작된 아프간전. 미국의 최장 전쟁인 아프간전이 다음 달 31일 미군의 완전 철수를 끝으로 20년 만에 막을 내린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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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38도까지 간다…북태평양 고기압, 국내상공 완전히 덮어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유난히 짧았던 장마가 끝났다. 그 자리를 강력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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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대담해지는 제재 위반···"北, 中통해 유조선 3척 샀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피해 재작년부터 유조선 세 척을 사들였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세 척 모두 중국의 중개업자를 거쳐 인수가 이뤄졌는데, 이 중 두 척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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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K반도체 510조원 투자, 위기 돌파 계기 되길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이 13일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보고에서 향후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정부가 지금껏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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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대만?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TSMC) 로고. 연합뉴스 1.요즘 중요한 국제뉴스는 대부분 대만 얘기입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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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밭 8년 팠더니, 독립국 됐다…'남이섬 동생' 탐나라공화국
━ 손민호의 레저터치 탐나라공화국의 모든 풍경은 사람이 만든 것이다. 손수 판 연못이 이젠 원래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워 보인다. 손민호 기자 “제주도에 내려와서 뭐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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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中 진형 깨고 추격전 벌였다…다리 꼰 美 노골적 항행
대만 해역 미·중 항모타격단 - 군함 추격전.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26일 중국 랴오닝함 항모 전투단이 필리핀해역에서 훈련하고 있는 장면을 찍은 인공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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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반기 든 인구 270만 유럽 약소국 ... 위험한데 영리한 전략?
인구는 겨우 270만 명, 땅덩어리는 남한의 약 65%에 불과한 나라. ‘발트 3국(북유럽 발트해 동쪽의 세 나라)’ 중 한 곳인 리투아니아의 ‘스펙’이다. 리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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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미ㆍ중 무력 대결…루스벨트 항모 압박에 랴오닝 항모 가동
미국 해군 시어도어 루스벨트 항공모함 전단이 이달 5일(현지시간) 남중국해에서 항행했다. [사진 미 해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이 군사적 대결이 심화됐다. 양국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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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함 양쯔강 하구 접근하자…中항모, 대만 해역 무력시위
3일 오전 8시 일본 나가사키 현 단죠군도(男女群島) 서남쪽 약 470㎞ 해역에서 일본 해상자위대가 촬영한 중국 랴오닝함(遼寧) 항모전투단. 위로부터 랴오닝함, 055형 난창(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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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와중에…대만 '코앞' 포격전 현장서 만나는 한·중 외교장관
오는 3일 중국 샤먼 한·중 외교장관 회담장 인근에 위치한 ‘일국양제 통일중국’ 간판. [바이두 캡처] 내달 3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 하이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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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미중 경쟁 시대에 지정학 요충지의 가치 일깨웠다
수에즈운하 폐쇄 사태가 3월 29일 일단락됐다. 전 세계 교역의 요충지가 지난 3월 23일 400m 길이의 22만t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에 막혀 글로벌 물류 위기를 부른 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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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못믿겠다, 동진하라”…韓 대기업 화끈한 ‘바이 아메리카’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당일인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업무를 보고 있다. 1월 20일을 ‘미국 통합의 날’로 지정하는 포고문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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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면 목숨건다···어떤 나라든 전쟁터 만든 '푸틴의 셰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CAR)은 아프리카 대륙의 한복판에 있는 나라다. 수도는 방기. 시리아에서 러시아의 민간군사기업(PMC)인 바그네르 그룹의 전투원이 전투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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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歷知思志)] 서복(徐福)
유성운 문화팀 기자 올 상반기 화제작 영화 ‘서복’은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둘러싼 모험극이다. 진시황(秦始皇)으로부터 불로초를 구해오라는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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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자체 건조 착수…'맨땅의 헤딩'하던 대만 꿈 이루나
■ 우공이산(愚公移山) 「 “예전 중국에 나이 90이 된 우공(愚公)이라는 노인이 살았다. 노인의 집 앞엔 태행산(太行山)과 왕옥산(王屋山)이 있었다. 두 산이 마을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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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북한은 잃은 게 없다
채병건 정치외교안보에디터 북한이 비무장 한국인을 바다 위에서 사살하고도 잃은 게 없다. 반대로 한국은 자국민이 사살당했는데도 뚜렷한 책임 추궁이 안 보인다. 사람을 죽인 쪽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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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8호 태풍 바비 서해안 할퀴고 북한으로, 오전 중 영향 벗어나
강풍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가 26일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 할퀴고 간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항 방파제가 처참하게 파손됐다. 연합뉴스 제8호 태풍 ‘바비(B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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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으로 넘어간 바비…6일 뒤 태풍 '마이삭' 한반도 덮치나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바비가 평양 남서쪽 약 70㎞ 육상에서 시속 45㎞로 북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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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개 바다서 동시다발 실탄훈련···대만 겨냥 군사투쟁 준비"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4개 바다에서 실탄까지 동원한 동시다발적인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는 전례 없는 행동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대만을 겨냥한 것으로 이달 초 앨릭스 에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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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날아갈 정도…시속 200㎞ 태풍 '바비', 26일 한반도 온다
기상청은 23일 대만 동북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가 오는 26~27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 태풍 소식을 접한 전남 가거도에서 주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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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26일 한반도 관통···18년전 韓할퀸 '루사'처럼 온다
태풍 '바비'. [사진 기상청] 대만 남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세력을 키우며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가 26일 밤 전남 순천에 상륙한다고 기상청이 22일 예보했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