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권」의 사법심사 싸고 논란
교수회의가 결정한 학생의 징계조치가 법원의 판결에 의해 취소된 데 대해 교수들이 크게 반발, 교권과 사법권사이의 논쟁과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학생들은 이를 계기로 학교의 교육적
-
한복계에도 저작권 시비
신춘 한복계에 저작권을 둘러싼 이영희·신난숙 두 일급 한복디자이너간의 공방전이 한창이다. 논쟁의 초점은 전통 한복에 사용되었던 특정 장식과 문양의 변형에 오늘날 얼마만큼의 창작성을
-
생명보험|모집인 약속 꼭 확인토록
보험에 가입할 때 누구나 갖게되는 기대는 만약의 사고시 보험금을 탈 수 있다는 것. 이 점에서 보험금이 거의 정액화돼 있는 생명보험은 실손보상에 따르는 손해보험과 달리 보험금의 「
-
(64)계엄군이 가로막은 국회
80년 서울의 봄을 맞았던 정계는 신군부에 의한 5·17 계엄확대조치로 인해 여름을 맞기도 전에 다시 기나긴 겨울잠을 자야 했다. 군부가 질서회복이란 명분아래 5월17일 계엄확대조
-
친정어머니한테 집 팔아도 증여세|부인에게 꿔준 돈 남편에 청구 못해
문 결혼전에 내 명의로 취득한 집에서 친정 부모님과 살다가 결혼했다. 현재는 남편과 시부모님댁에서 살고 있으며 주민등록도 남편·시부모님과 함께 돼있다. 내 명의로 된 집을 친정 어
-
장세동씨 증인 채택
부천서 성 고문사건의 권인숙 양 (24) 이 국가를 상대로 낸 1억 원의 위자료 청구소송 5차 공판이 13일 오전11시 서울민사지법합의D부 (재판장 박용상 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
(33)
80년7월 4천7백60명으로 발표됐던 4급 이하 숙정공무원 수는 그후 교육공무원(교장·교사등)4백 여명이 추가됨으로써 5천2백47명(사법부50명 포함·국보위백서)으로 늘어났다. 교
-
생명보험 가입자에 새배당금
주주가 회사의 영업실적에 따라 배당을 받듯이 생명보험 가입자들도 보험회사의 경영실적에 따라 배당금을 받게됐다. 국내 6개 생보사들이 경영수지 호전을 계기로 그동안 미루어왔던 계약자
-
가전제품 할부거래 분쟁 잦다|주요사례와 피해구제 내용을 알아보면
목돈 들이지않고 필요한 상품을 사쓸수있다는 이점때문에 널리 애용되고있는 것이 할부구입이다. 비교적 고가의 내구생활용품인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할부거래가 일반화되어 연간판매액 (1조5
-
당의 언론 법안|등록취소는 법원 판결에 의해 민주|심의위 의결전 의견진술 기회 민정
▲겸영금지등=①일간신문(일반 일간신문, 특수 일간신문, 외국어일간신문을 말한다. 이하 같다) 과 통신은 상호 겸영할수 없으며 전파관리법에 의하여 무선국의 허가를 받은 방송국(이하
-
서울 망원동 물난리 "인재냐…천재냐…" 손배소송 2년째 늑장
서울망원동수재민(84년9월2일발생)들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이 3년째 끌어 대표적인 늑장재판으로 법조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특히 수재민1만7천여가구중 22가구
-
화해로 이미 9백59억원 지급|승소해도 상은엔 큰 보탬안돼
명성사건과 관련해 『상업은행 전혜화동지점 김동겸대리(복역중)가 발행했던 수기통장은 정상적인 예금으로 인정할수 없으므로 은행에 지급책임이 없다』 는 대법원판결은 『은행을 통한 사채놀
-
오판이 가장 두렵다 | 수천페이지 기록과 고독한 싸움
미국의 명법관 「래너드·헌드」 는 『죽는 것과 중병을 앓는것읕 제외하면 재판하는 일처럼 무서운 일이 없다』 고 말한 적이 있다. 대법원판사는 모든 법관들의 선망의 자리일 뿐만아니라
-
전세입주때 이것만은 알아두자|「임대차보호법」도 한계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세들어사는 사람들의 마음이 좀 분주해진다. 봄이사철을 앞두고 집주인의 보증금인상얘기도 있고, 계약만료에 따라 다시 다른 집으로 옮기든 아니면 계약을 경신하든 거처를
-
법정서 진통하는 "명성상처"|토지분쟁 계기로 얽힌 송사를 알아본다
명성그룹사건의 주역 김철호씨(45·당시회장·복역중) 등 명성관계자들이 재산정리와 관련, 2년만에 다시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 검찰의 이번 「내사」는 김씨가 실질적으로 회사재산인 토
-
집계약전 잔금 치를 때|등기부등본 두 번 떼어 보도록
이사철이 시작됐다. 아파트를 신규 분양 받거나 새집을 지어 들어가는 경우는 별문제가 없지만 남이 살던 집을 사서 들어가거나 전셋집을 고를 경우에는 신경을 써야할 일이 많다. 미심쩍
-
국회 당정위 질문ㆍ답변요약
◇내무위 ▲오홍석의원(민한)=현행선거구는 합리저인 인구비례에 따른 것으로 보는가. 이른바 게리맨더링적 선거구 분할을 시정해야 하지 않는가. 통·반·이장·향토예비군 간부의 정당가입자
-
선의의 저축자 보호|서울지법, 명성수기통장 판결의 의미
수기통장 소지인을 정당한예금주로 인정해준 서울민사지법의 판결은 저축자보호와은행의 공신력유지라는 두가지 측면을 함께 고려한것으로 풀이된다. 비록 예금원장에는 기재돼있지 않다하더라도
-
행정심판법을 제정 |정부, 입법예고 소원법 폐지… 행소법 개정
정부는 현행 소원법을 폐지, 행정심판법을 새로 제정하고 행정소송법을 개정키로 해 그 법안을 14일 입법예고했다. 새로 제정되는 행정심판법안은 지금처럼 행정청의 적극적인 처분에 대해
-
문답으로 알아본 생활주변 법률상식|남편명의로 된 주택 아내와 결약은 무효
주부들의 경제활동범위가 넓어져감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재산관계에 대한 법률지식도 필요하게 되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이태영)에서는 최근 눈에 띠게 늘어나는 재산문제에 관한 상담
-
명동사건 선고공판 판결문 요지
1979년3월경 동 김동겸이 당좌담당 대리직을 맡으면서 동 김철호와 명성관광의 당좌거래관계로 친근하게 지내던중 당시교환결제에 돌아오는 어음의 결제에 급급해하던 위 김철호가 사업자
-
부당 생정처분 시정소송 쉬워진다
법무부는 27일 각급행정기관의 부당한 행정처분등으로 피해를 보았을 경우 보다 광범하고 실질적인 구제를 받을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쟁송관계법을 대폭 개정, 내년 6월 국회를거쳐
-
원래 처분보다 불이익 안 받는다 | 문답으로 풀어본 행정심판법·행소법
행정심판법 시안과 행정소송법 개정 시안을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대해 알기 쉽게 문답형식으로 풀어 본다. -서울시내 모 구청에 밭을 대지로 바꾸지 위해 지목 변경 허가 신청을 했으
-
조은지점장등 11명, 직인유용 영동개발진흥과 신한주철에
조흥은행 이혜승행장은 26일상오 영동개발진흥과 관련된 금융사고의 내용과 조치사항등을 발표했다. 이행장은동은행중앙지점 전지점장 고준호, 전차장 박종기씨등 전·현직중앙지점직원 11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