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사기극

[사설] 휴대전화 감청, 오·남용 차단이 먼저

휴대전화와 인터넷이 합법 감청의 대상이 될 모양이다. 22일 국회 법사위에서 의결된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이 다음달 2일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기술개발에 필요한 유예기간인 2년 뒤에

"산업기술 유출 방지법안 낼 것"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다음주 중 국회에 법률 개정안을 낼 예정이다.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다. 외국 자본에 의한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국

한나라당 다시 폭풍 속으로

"힘을 합치려면 먼저 할 일이 있다. 그 점이 오늘 잘 해소되길 바란다." 4일 오후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3자회동. 인사말에서부터 박근혜 전 대표가 이렇게 치고 나왔

이명박 "대운하가 사기극이라니"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당 내분을 수습하기 위해 4일 강재섭 대표와 함께 만났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경선 룰 등을 놓고 큰 시각차를 드러내며 다시 충돌했

"선거 졌으면 대표 물러나야"

한나라당 이재오(사진) 최고위원은 30일 강재섭 대표의 수습안이 나온 직후 불만을 표시했다. 서울 여의도 국가발전전략연구회 사무실에서 연 회의에서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강 대표

박근혜 "대통령 결단 높이 평가" 이명박 "피해 분야 대책 마련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에 대해 차기 대선 출마를 꿈꾸는 주자들의 평가는 확연히 엇갈렸다. '환영' '원칙적 찬성' '저지 투쟁 선언'등 제각각이었다. 피해 분야에

한국 대학들의 국제화 갈 길 멀다 ②

이에 대해 서울대 사회과학대 임현진 학장은 "뉴스위크 평가는 미국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항목으로 짜여있어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국제화

한나라 '국민선거인단 구성안' 논란

한나라당 혁신위는 2월 말에 출범했다. 박근혜 대표는 당내 비주류의 선봉 격인 홍준표 의원에게 위원장을 맡겼다. 이후 혁신위가 안을 내놓을 때마다 당내에선 의견 대립이 빚어졌다.

내 땅 지키고 남 땅은 뺏고…대선주자들 벌써 세 경쟁

여야 차기 대선주자들의 초반 당내 기선잡기 신경전이 치열하다. 열린우리당은 내년 2월 전당대회를 겨냥, 각 진영의 세확산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계파별로 합종연횡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

2005년 수입 쌀 10% 가게서 판다

내년부터 수입 쌀이 식탁에 오른다.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매년 약 2만t씩 쌀 수입을 늘려 2014년에는 현재 수입량(20만5000t)의 두배인 41만t의 외국 쌀을 수입하게 될 전

증평군, 과기장관에 '발끈'

항공우주연구원이 충북 증평에 분원을 설치키로 하고 지난 4월 증평군.충북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음에도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이 무효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증평지역 행정기관 및

[취재일기] '우왕좌왕' 민노당

▶ 강갑생 정치부 기자 18일 오전 민주노동당에선 신행정수도 논란에 대한 김혜경 대표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었다. 그런데 회견장엔 김 대표 대신 김창현 사무총장이 나왔다. 그가 읽

"盧대통령 원가공개 반대는 잘못"

▶ 열린우리당 천정배(左)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당내 혼란을 겪고 있는 이라크 파병 및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등에 관한 당 정책위원회 정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조갑제-서영석, 총선 의미 엇갈린 평가

이번 4.15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국회 의석 과반수를 확보하는 '승리'를 거뒀다. 한나라당은 제1당의 지위를 넘겨주긴 했지만, 그래도 개헌 저지석을 훨씬 웃도는 120석을 얻었다

열린우리당 의원직 사퇴 철회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는 22일 "고민 끝에 의원직 사퇴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金대표는 이어 "어떤 말로도 약속을 지키지 못한 부끄러움을 덮을 수 없다"며 "지울 수 없는

2野 "與 의원들 사퇴한다더니"

열린우리당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의원직 총사퇴를 선언한 지 일주일 만인 19일. 이날까지 이들의 총사퇴가 실행되지 않자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맹공을 퍼부

野黨 '방탄국회 쇼'였나…6일 또 임시국회

국회에서 벌어진 '한밤의 추태'여파가 정치권을 흔들고 있다. 2일 밤 민주당의 '꼼수 수정안'기습 상정으로 인해 사상 초유의 선거법 늑장 처리 사태가 발생하며 정치권에서 책임론이

[대정부 질문 공방] 야당 "재신임 투표는 사기극"

17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재신임 국민투표를 놓고 뜨거운 논란을 벌였다. 야당 의원들은 "측근 비리를 덮으려는 사기극이자 총선 전략"이라며 철회를

"盧, 대선때 돼지저금통 거짓말"

대선자금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격해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16일 민주당의 돼지저금통을 집중 공격했다. 돼지저금통 모금을 '대국민 사기극'으로 규정했다. 최병렬(崔秉烈)대표가 직접

한나라당은 26일 "특검 수사발표로 남북정상회담이 추악한 뒷돈거래로 이뤄진 희대의 대국민 사기극임이 드러났다"며 여당에 대해 새 특검법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김영일(金榮馹) 사무

'北송금' 특검법안 상정

국회 법사위는 17일 대북 비밀송금 사건과 관련한 특검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 본격 심의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이날 여야 합의로 법사위에서 특검 법안을 통과시킨 뒤 국회 본회의에

[여야 대북송금 공방] 한나라 "특검법 관철"

한나라당은 17일 대북 비밀송금 사건에 대한 특검제 도입을 위해 총공세에 돌입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16일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회장의 추가해명이 "오히려 의혹만 키웠다"며 공

'北송금' 특검법안 상정

국회 법사위는 17일 대북 비밀송금 사건과 관련한 특검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 본격 심의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이날 여야 합의로 법사위에서 특검 법안을 통과시킨 뒤 국회 본회의에

낡은 정치 청산론

한나라당의 도청 문건 폭로가 한창인 요즘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역으로 '이회창식 낡은 정치''한나라당식 낡은 정치'의 청산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정동영(鄭東泳)선대위원장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