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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태화강, 멱 감고 뱃놀이를
지난해 6월 태화강 물축제 기간에 열린 전국핀수영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강물을 가르며 수영솜씨를 자랑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다시 태어난 태화강에서 멱감기 하세요.” 울산시가 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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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에 고래 테마거리 꾸민다
울산 공업탑 로터리에서 장생포까지 10km 거리가 고래 테마거리로 꾸며진다. 울산 남구청은 30일 “울산을 고래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울산의 관문인 공업탑로터리에서 옛 고래잡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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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곳곳 공사 멈추고 철거·이전 중단 … 울산 주상복합‘흉물’전락
울산시 남구 달동 번영로변의 35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신축부지. 기존건물 철거작업을 하다말고 1년이 넘도록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있다. [울산=이재동 사진작가]공사가 중단돼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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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북한에 주유소 세운다
GS칼텍스(회장 허동수)가 북한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주유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GS칼텍스는 최근 대북경제협력사업 전문업체인 지우다우(대표 유동호)와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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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홍수 피해 확산 '군 동원령'
북한에 내린 폭우로 14일 대동강물이 범람하고 있다. 사진은 대동강 동쪽에 위치한 주체사상탑 부근에서 북한의 관공서가 밀집돼 있는 평양시 중구지역을 촬영한 것으로, 범람한 강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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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선정의 비밀] "2기 신도시 입지는 7년 전 정해졌다"
신도시 입지는 어떻게 정할까.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분당급 신도시를 올해 상반기 안에 발표하겠다고 하면서 10여 곳의 후보지가 입소문을 탔다. 오포·모현을 비롯해 과천~양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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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 입지는 7년 전 정해졌다
1991년 분당 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공사 현장. 중앙포토 신도시 입지는 어떻게 정할까.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분당급 신도시를 올해 상반기 안에 발표하겠다고 하면서 10여 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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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우 ‘쌍끌이’에 쌓이는 달러
맑은 물과 푸른 산, 쪽빛 바다가 어우러져 청정해역으로 불리는 경남 거제시. 한반도에서 제주도에 이어 둘째로 큰 섬인 거제도와 주변 여러 섬으로 이뤄진 거제시의 해수는 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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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새마을 사관학교' 출범
올해 중국 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로 떠오른 사회주의 신농촌(새마을) 건설을 위한 '사관학교'가 출범했다. 신농촌 사상으로 무장한 촌장(중국어로 촌지부 서기)을 매년 1만 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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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창롄허 … M&A엔진 달고 질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정부가 외국 기업 유치를 위해 선양시 북쪽 기차역(北站) 부근에 세운 팡위안(方圓) 빌딩. 건물 머리 위에 옛날 동전인 엽전을 이고 있다. 건물 이름인 '팡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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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젠 '소프트 대국' 노린다
중국이 '문화산업 육성'을 대대적으로 부르짖고 있다. 중국을 휩쓸고 있는 한류(韓流)에 대한 일종의 반격이다. 정치 수도인 베이징(北京)과 경제 중심인 상하이(上海)가 선두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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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도 방어 전담할 '미니 수방사' 만든다
국방부는 새 수도가 건설되면 그 지역을 특정 경비구역으로 설정해 전담 방어부대를 배치하는 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3일 밝혀졌다. 본지가 입수한 신행정수도건설추진단 명의의 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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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단체휴가' 전체 시민의 75%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9일간은 울산에서 사람 만나기가 무척 힘들어질 것 같다. 수백개씩의 협력업체를 가진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이 동시에 집단 휴가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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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소리없이 건강 해친다
소리없이 건강을 갉아먹는 존재가 바로 소음(騷音)이다. 소음의 사전적 의미는 불쾌감을 유발하는 소리. 그러나 의학적으론 불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강도의 소리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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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소리없이 건강 해친다
소리없이 건강을 갉아먹는 존재가 바로 소음(騷音)이다. 소음의 사전적 의미는 불쾌감을 유발하는 소리. 그러나 의학적으론 불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강도의 소리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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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에 국내 최대 테크노마트
공장 지역의 대명사였던 서울 구로구가 달라진다. 공장 터에는 대형 전자유통상가가 들어서고 쪽방 밀집지역은 디지털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업무.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상업단지와 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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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옻칠 공예의 땅 일본에 새긴 한국 장인정신
▶ 전용복 소장이 그의 칠예연구소에서 기초 옻칠한 판넬에 입김으로 금가루를 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일본 메구로 가조엔에 있는 세계 최초의 옻칠 엘리베이터.일본의 영어이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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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황석영과 손학규
1973년, 청년작가 황석영(黃晳暎)과 학생운동권 출신의 손학규(孫鶴圭)는 의기투합했다. 둘은 서울 종로5가의 한 목사님 소개로 만났다. 손학규는 대학 시절 한.일회담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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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는 리모델링 중] 6·끝. 미국 보스턴·프로비던스
외지에서 서울을 돌아보게 한 재개발 현장 두 군데. 도심을 가로지른 6차로 고가도로 위에 차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하루 평균 20만대가 지나면서 툭하면 정체를 빚는다. 만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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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패션건물이 잿빛 도심을 바꾼다
패션건물이 딱딱한 도심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시내 한 복판에 관제탑이 우뚝 서는가 하면 피라미드도 등장했다. 사각형의 획일적인 관공서 건물도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 중이다.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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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거문도
노란 유채로 시작된 제주의 화신(花信)은 매서운 겨울바람이 지나간 남도의 끝자락에서 수줍음을 머금은 채 진홍빛을 토해낸다. 산기슭 바윗돌 틈에 새빨간 동백꽃이 유혹적으로 피어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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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지대 '화전' 금싸라기 땅됐다
원시 시대 잔재로 여겨지던 산악지대 화전(火田)이 정선 스몰카지노 부근에서는 금값이 됐다. 카지노가 문을 열기 직전까지 평당 5~6만원 수준이던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 화전지역땅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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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3. 지하수 오·남용
"멀쩡하게 흐르던 강물이 서울 시내에 들어온 뒤 갑자기 반으로 줄어든다. " 중앙일보 취재팀이 지난 여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강근 교수팀과 함께 안양천 상류에서 하류로 이동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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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역 편입 수도권 땅7곳 '알짜' 변신
한동안 인기가 높았던 준농림지 시장이 정부 규제 발표 이후 급격히 얼어붙고 있지만 장기 개발계획을 담은 도시기본계획이 새로 만들어지는 시.군의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별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