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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축구모드, 중국은 빨간 로고 …
삼성전자는 이달 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삼성 중남미포럼’을 열고 2013년형 스마트TV와 초고화질(UHD) TV 등을 소개했다. 신제품에는 중남미 시장에 맞춰 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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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00회 정도 하지" 네티즌 '무상 앓이' 이어져
‘무자식 상팔자’ 시청자들의 ‘감사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다.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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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이야기 ‘무·상’의 힘 … 시청률 10.9%
김수현 작가의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시청률 10%대에 진입했다. 할머니 금실(서우림)이 가부장적인 할아버지 호식(이순재)을 향해 황혼이혼을 선언하는 3일 방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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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가족제도, 이게 최선입니까 ?
양선희논설위원 훤칠하고 여자도 좋아하는 치과의사 아들이 ‘결혼은 안 한다’며 버틴다. 그냥 해보는 말이 아니다. 절절히 진심이다. “엄마·아빠 삶이 좋아보이지 않아서”란다. 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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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우리는 사랑하는 법을 너무 모른다
올 어바웃 러브 벨 훅스 지음, 이영기 옮김 책읽는수요일, 304쪽 1만5000원 요즘 TV에 부부 관계나 부모·자녀 갈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부쩍 늘었다. 사(私)적 영역으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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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혼자 사는 사람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사회 시스템은 그대로이니
[일러스트=강일구] 미혼인 채로 나이 서른만 넘겨도 노처녀, 노총각 소리를 듣던 시절이 있었다. “아직 장가도 안 가고 뭐 했느냐” “얼마나 눈이 높아서 여태 시집도 못 갔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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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시아버지 앞에서 반바지 입고…
토요일 오전. 3대가 모여 사는 서울 구기동 이근후·이동원 박사 집에는 조손 세대만 남아 있었다. 아이들이 소소한 일상을 할아버지·할머니와 의논하며 해결하는 사이, 바쁜 부모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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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삶, 엄마는 집착했고 아들은 절망했다
“전국 1등을 해야 한다”고 채근하는 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8개월간 집안에 방치한 지모(18)군. 전문가들은 이번 참극의 원인을 ‘전자가족(electron family·핵가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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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핵가족화, 예절교육 단절 … 사소한 자극에도 분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하철 옆자리에서 다리를 꼬고 앉은 것을 지적한 노인에게 막말과 욕설을 퍼붓는 ‘막말남’ 동영상 속 장면. 이 청년은 60대 남성이 말린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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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핵가족화, 예절교육 단절 … 사소한 자극에도 분노
지하철 옆자리에서 다리를 꼬고 앉은 것을 지적한 노인에게 막말과 욕설을 퍼붓는 ‘막말남’ 동영상 속 장면. 이 청년은 60대 남성이 말린 뒤에야 겨우 막말을 멈추고 지하철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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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즐거움
‘비혼(非婚) 세대’란 말이 나올 정도로 결혼하지 않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혼이나 상처 후 다시 결혼하지 않는 중년이나 노년도 적지 않다. 결혼제도의 폐해, 부부 생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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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Special Knowledge (285) 7대 스테디셀러로 알아보는 육아법
초보 부모에게 육아는 미지의 세계다. 왜 우는지, 뭘 먹이는지, 어떻게 버릇을 들여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는 일투성이다. 집안 어른들에게 실질적인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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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친구, 엄마 인맥이 좌우하는 시대
엄마들의 인맥은 자녀들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아이들 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죠. 어디 학원이 좋은지, 학년마다 어떤 걸 대비하면 좋은지…. 학년이 바뀌면 학부모총회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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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반대편 서보니 말 아끼게 되더군요
관련기사 한국도 세계 무대서 제 목소리 낼 때 됐어요 CNN 기자에서 180도 변신한 손지애 대변인손지애(47·사진) 대변인의 입엔 “Sohn Jie-Ae, CN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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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아이 울음소리 가득한 새해를 꿈꾼다
다국적 제약업체 한국 지사 대표로 부임해 맞는 세 번째 새해. 모든 새해에는 희망이 가득 차게 마련이다. 하지만 올 새해 맞이는 유독 더 뭉클하고 행복하다. 3년 전 집사람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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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시달린 약자들 ‘폭력적’으로 변한다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열살 도훈이(가명)는 일주일에 두세 차례 아버지에게서 맞았다고 한다. 숙제를 안 하거나 늦게 들어왔다는 등 시작은 사소한 이유였다. 아버지는 때리는 도중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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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을 슬프게 하는 것들
세 아이를 둔 다둥이 가족이 강원도의 한 자연휴양림으로 휴가를 떠났다. 로또만큼 어렵다는 인터넷 추첨에서 당첨돼 나선 길이었다. 숙소가 4인실이었지만 어른 둘, 아이 셋이니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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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영광이 새겨진 땅 돌궐의 후예들은 부활을 꿈꾼다
1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에서 만난 아이들 관련기사 꼬치구이 샤슬릭, 만두 닮은 만티 중앙아시아 문화의 정수 서울서 ‘비단의 향연’ 당나라 괴롭히던 돌궐, 중앙아시아 장악대조영(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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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한국이 중국문화 전승에 기여했다”(?)
중국 문화가 과거 동양문화의 주축이라는 점에서 더 나아가, 과거의 동양은 대부분 중국의 일부였다고 하는 내용은 많이 들어 본 중국 일반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를 '천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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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NGO대학원·본지 공동기획]21세기 대안의 삶을 찾아서② 일본 야마기시 마을
1 과수원에서 실습 중인 대안고등학교 여학생들. 도요사토 실현지에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21세기 대안의 삶을 찾아서 ① 생태 공동체 [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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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문제 발생할 때마다 피플파워로 풀려 하면 옳지 않아”
김영란 대법관(左)과 콘수엘로 이나레스 산티아고 필리핀 대법관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안성식 기자]필리핀 대법원은 대법관 중 3분의 1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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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촛불집회 10대들에게 떳떳하려면
퇴근길, 몰고온 자동차를 탈 때 선생님들은 겁이 난다. 학생들이 뱉어 놓은 가래침 때문이다. 꾸중하는 선생님들에게 욕을 하거나 침을 뱉고, 심지어 의자를 집어던지는 아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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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의 10대들에게 떳떳하려면…
퇴근길, 몰고온 자동차를 탈 때 선생님들은 겁이 난다. 학생들이 뱉어 놓은 가래침 때문이다. 꾸중하는 선생님들에게 욕을 하거나 침을 뱉고, 심지어 의자를 집어던지는 아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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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불만 때문에 되살아나는 私塾
19세기 말 전형적인 사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풍경. 김명호 제공 학숙(學塾)은 청(淸) 말인 1905년 과거제도가 폐지되면서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 2000여 년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