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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피의 보복이 부른 政治 실종, 전란을 부르다
일본 덴리(天理)대학이 소장 중인 오리(梧里) 이원익의 영정. 남인이었으나 서인에 의해 영의정에 발탁된 이원익은 기자헌 등 37명이 하룻밤 사이에 처형당한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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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쿵후 한판?
디즈니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도 잘 알려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쿵후 영화로 제작된다. 역시 디즈니사가 제작사다. 제목은 아직 미정으로 ‘백설과 일곱(Snow and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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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어디까지 왔나, 10곳 중 6곳 공사 시작 … 땅값 2조4269억 지급
10개 혁신도시 중 6개는 이미 공사가 시작됐다. 토지 보상도 78%나 진행됐다. 토지 보상비로 지급한 돈만 이미 2조4269억원에 이른다. 개발계획 자체를 완전 백지화하기에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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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익힌 역사는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위부터 수원화성 아래 좌)혼상 우)부석사 무량수전의 공포 여행이 공부에 도움이 되려면, 여행 전 조사를 통해 사전 지식을 갖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답사여행을 다녀온 후엔 문화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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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CEO 총장 출신 송자 전 장관
송자 전 교육부장관은 4년간 연세대 총장을 지내는 동안 ‘CEO총장’으로 불리었다.어쩌면 우리나라 CEO총장의 효시인지도 모른다. 그런 그가 김대중 정부에서 한달 정도 교육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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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미니 강남’ 노린다
아산 신도시 1단계지역의 중심이 될 경부고속철도 역사 주위로 버스터미널 및 상가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제공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신도시 건설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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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정차역 6곳 확정
호남고속철도 충북 오송~광주 구간이 2015년에, 광주~목포 구간은 2017년에 완공된다. 정차역은 오송역.남공주역.익산역.정읍역.광주역.목포역 등 6곳이다. 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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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호남고속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건설 자체가 논란거리인 호남고속철도에 정차역을 두 곳 늘린다고 한다. 당초 다섯 곳으로 계획됐던 정차역에 남공주역(충남)과 정읍역(전북)을 추가한다는 것이다. 건설교통부는 두 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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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에 정읍·남공주역 추가
호남고속철도 정차역에 남공주역(충남)과 정읍역(전북)이 새로 추가된다. 이로써 호남고속철도 정차역은 5개에서 7개로 늘어나게 됐다. 하지만 속도 저하로 인한 효율성 논란에다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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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정책간담회 = 공약발표회?
"당은 호남고속철 공주역 신설 문제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김한길 원내대표) 열린우리당이 7일 연 대전 간담회장에서 당 지도부가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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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스토리, 지나친 간접광고 … "못 찍겠다"
스타 캐스팅에 목 맨 졸속 기획, 초치기 밤샘 촬영, 지나친 간접광고 등 한국 드라마 제작 관행의 고질적 병폐가 결국 수면 위로 떠올랐다. SBS 수목드라마 '루루공주'에 출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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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역 호남고속철 분기점으로
경부와 호남고속철도가 갈리는 분기역으로 충북 오송역이 선정됐다. 호남고속철 분기역 평가단 고위 관계자는 30일 "호남고속철 분기역 평가에서 오송역이 1위를 차지했다"며 이렇게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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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2…여야 지도부 '표 밭갈이' 총력전
4.30 재보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도부가 전략지역에 총출동하는 등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여야가 저마다 재보선에'올인'전략을 펴면서 금권선거에 이어 관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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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부4처2청 이전 합의 뒤 남은 과제] 어렵사리 '흥정' … 아직도 먼길
여야가 충남 연기.공주 일대에 행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전키로 23일 합의한 12부4처2청을 살펴보면 일관된 기준이나 원칙이 없다. 정치적 흥정으로 선정한 흔적이 역력하다.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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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지자체들 살림살이 핀다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도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의 살림살이 형편이 나아지고 있다. 새 수도 건설 계획.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등에 따른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취득세.등록세 등 부동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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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역 천안·아산 아파트, 공급자만 달려왔나
각종 개발 호재로 달아올랐던 충남 천안.아산지역 분양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아산 신도시.고속철도 등 재료들의 약발이 떨어진 데다 호재를 보고 몰려온 업체들의 공급 과잉이 발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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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공주 부동산 시장, "농가 사달라" 투자자 줄섰다
▶ 충남 연기군 조치원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서 지난 6일 떴다방 등이 몰려 분양권 전매를 부추기고 있다. "가격 불문하고 수용 예상지 농가주택을 사달라고 하니…." 7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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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수도권 탈환', '탄핵 불씨 살리기', '텃밭 결집' 분주
4·15 총선까지 이제 이틀 남았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선거대책위원장직 사퇴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각 당 지도부는 13일에도 막판 세몰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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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후보지 탐방 ①] 오송지구편
새 행정수도로는 어디가 가장 적합할까. 지금까지 정부와 관련 부서에서 비공식적으로 나오는 정보를 취합해보면 ▶충북 오송지구▶논산 계룡지구▶공주 장기·연기지구▶천안 아산신도시 등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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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ife] 무형문화재 나전칠기장 손대현씨
나전칠기(螺鈿漆器)는 언제 보아도 기품 있는 사대부집 여인네다. 화려하되 야하지 않게 곱고, 단아하고, 정갈하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 그 멋에 빠져들면 헤어나기 힘들다. 그 멋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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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신민아 이번엔 女프로복서
세상 참 많이 변했다. 약한 척 내숭 떠는 공주의 시대는 가고, 웬만한 남자는 눈 아래 둘 만큼 강한 여자가 뜨고 있다. 과거라고 왜 터프한 여자가 없었겠느냐마는 요즘은 강인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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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송석찬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대전시 유성구 송석찬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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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철도 관련 불만 갈수록 커져
지난달 30일 계룡육교의 구조물 추락으로 발생한 새마을호 탈선 사고를 계기로 대전 시민들의 철도에 대한 불안감과 불만이 불거지고 있다. 대전은 동∼서로 경부선 22.5㎞가,남∼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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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다른 액션·사랑… 상업성 무시할 수 없어"
피터 잭슨(41·사진) 감독은 피곤해 보였다. 전세계에서 날아온 기자 1백여명(10개 그룹)과 인터뷰를 하느라 탈진한 표정이었다. 그럼에도 대답은 막힘이 없었다. 속사포처럼 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