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선거 60일 앞, 탈법·흑색선전 판친다
“아무리 선거판이라지만 근거도 없이 날조된 내용을 보도하다니 해도 너무 한다. 모략을 일삼는 세력을 좌시하지 않겠다.” 지난달 31일 오후 한나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A씨의 사무실
-
망한 가게 싸게 인수해 대박, 4가지 성공 방정식 있더라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에서는 ‘이누키 사업’이 인기다. ‘이누키(居抜き)’란 가게·공장 등을 시설·가구·상품 등과 함께 통째로 팔거나 세놓는 것을 말한다. 망했거나 매출 부진
-
[3·26 천안함 침몰] 국방차관 “배 안 생존자 있을 가능성”
침몰한 천안함의 실종자들이 아직 생존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장수만 국방부 차관은 “격실에 물이 들어오지
-
CEO를 보면 기업이 보인다
설명이 필요 없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투자 원칙은 간단하다. 기업의 장기 전망이 밝고, 내재 가치보다 주가가 싸며, 능력있고 믿을 만한 경영진이 경영
-
“경력 단절을 당당히 넘었다” 38세 두 여성의 재취업 도전기
미혼 시절 그렇게 당당했던 나였는데…. 일을 몇 년 쉬고 나니 일자리를 찾겠다고 원서를 내는 데만도 큰 용기가 필요했다. 한 번 떨어지니 가뜩이나 움츠러들었던 어깨가 더 처졌다.
-
“신재민은 옳을 義, 정두언은 고요 靜 필요한 사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의재(義齋)·정재(靜齋)·단재(旦齋). 순서대로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민주당 박지원 정책위의장의 호다. 성
-
“신재민은 옳을 義, 정두언은 고요 靜 필요한 사주”
의재(義齋)·정재(靜齋)·단재(旦齋).순서대로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민주당 박지원 정책위의장의 호다. 성씨도 소속 정당도 다르지만 재(‘집’이란
-
“이병헌 사생활 협박, 강병규가 주도한 것”
서울중앙지검은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탤런트 이병헌(40)씨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 등)로 방송인 강병규(37·사진)씨와 강씨의 여자친구 최모(31)씨를 19일
-
외국인 CEO의 한식 만들기 ④ 주한 캐나다상의 시몽 뷔로 회장
시몽 뷔로 회장이 직접 만든 고추장 삼겹살·낙지볶음을 선보이고 있다. [정치호 기자] “쫄깃쫄깃한 삼겹살과 낙지를 매콤한 고추장으로 한데 볶아놓은 게 제 입맛에 딱 맞습니다. 매운
-
영어 입문 반 년 만에 좔좔10대 때 과거 보던 선비
고종 밀서 품고 미국 루스벨트 만나…대통령 된 뒤 영어 능통자를 관료로 돈암장 살 때 서정주 앞에서 부인 프란체스카에게 "나가!"호통 첫 부인 박승선, 이승만 투옥되자 덕수궁 앞
-
원조 꽃미남 아이돌 레이프 가렛, 30년만에 내한 공연
70년대 말 틴아이돌의 대명사인 레이프 가렛이 30년만에 한국을 찾는다. 5월 서울과 부산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 가렛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초대형 가수들의
-
유치권 행사로 공사 중단 … 텅 빈 빌딩 언제 들어찰까
우리 동네 이 문제 불당상업지구 현대아이파크 앞으로 펼쳐지는 불당상업지구. 짓다 만 몇 개 빌딩에 ‘유치권 행사 중, 출입금지’ 현수막이 붙어 을씨년스럽다. 건축주로부터 공사비를
-
위기 딛고 선 기업들 모두투어
위기는 기업의 이름이나 번지수를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고 합니다. 많은 기업이 주저앉지만, 바닥에서 탈출해 재기에 성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여느 기업이라면 쓰러졌을 호된 시련을 극복
-
어느덧 예순하나, 이영하의 로맨스 그레이
멜로 연기로 잔뼈 굵은 이영하가 ‘허진호식’ 러브스토리에 도전한다. 황혼에 찾아온 가슴 저린 사랑 얘기다. 이영하가 꿈꾸는 진짜 사랑은 이 줄거리와 얼마나 닮아 있을까. 충무로의
-
[6·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56) 대구에 떨어진 포탄
다부동 전투가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을 때인 1950년 8월 중순, 대구 동북방의 가산산성으로 들어온 북한군이 대구에 포격을 했다. 민심이 흔들리자 신성모 당시 국방부 장관(오른
-
“평양 주민들 달러 써도 이달 초부터 단속 안 해”
북한이 화폐개혁을 단행한 지 15일로 100일을 갓 넘어섰다. 그 사이 북한 당국이 사용을 전면 금지했던 외화는 일반 주민들까지 널리 사용하게 됐다. 국영상점으로 국한됐던 상품거래
-
[토요 인터뷰] ‘세계 4대 뮤지컬’ 모두 제작한 캐머런 매킨토시
‘캣츠’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이른바 ‘세계 4대 뮤지컬’이다. 이 작품들은 모두 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 ‘뮤지컬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영국
-
[그때 오늘] 정인숙 피살 사건 … 40년 지나도 진실은 오리무중
생전의 정인숙씨와 그의 아들. 1970년 3월 17일 밤, 서울 강변도로(지금의 강변북로)의 절두산 근처에서 26세 여인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었다. 운전석에 있던 그녀의
-
더페이스샵 창업자, 화장품업계 컴백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인 더페이스샵의 지분을 매각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정운호(44·사진) 더페이스샵 창업자가 경쟁사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 취임했다. 정 대표는 최근 네이처
-
월드컵, 역대 감독에게 듣는다 차범근, 1998 프랑스
차범근 감독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회상하며 “이젠 한국 축구도 장기적인 비전과 플랜을 가져야 할 때다. 일단 감독을 정했으면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그게 더 좋은 성과를
-
‘자본주의 성자’ 이면엔 협상 허락 않는 냉엄함
워런 버핏(80·사진)의 별명은 여러 가지다.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따뜻한 자본가’ ‘자본주의 성자’…. 그의 별명에는 성공에 대한 찬사가 짙게 배어 있다. 수백억
-
“성공한 여성 더 나오게 하려면 자리 비워줘야죠”
그를 정치로 이끈 건 김영삼(YS) 전 대통령이었다. 1988년 통일민주당 총재이던 YS는 여성단체에서 활동하던 김영순을 영입했다. 1년 전 대통령선거에서 낙선한 YS는 “지난번
-
‘맛집’ 우리는 이곳에 간다! 충남테크노파크 연구원이 뽑은 ‘베스트 4’
사람의 입맛은 100인100색이다. 따라서 맛집에 대한 평가 또한 다양하다. 그럼 어떤 집이 맛있을까. 방법은 있다. 입소문을 타는 집, 단골 많은 집을 찾으면 후회할 확률이 낮다
-
시진핑·펑리위안 불화설 일축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유력한 시진핑(習近平·57·사진 왼쪽) 국가부주석과 그의 부인인 가수 펑리위안(彭麗媛·48·오른쪽) 여사가 지난달 28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전통명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