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 당신의 다리를 보고 있다
설날 당일 저녁의 일이다. MBC 9시 뉴스데스크에 이명박 당선인이 직접 출연했다. 신임 김성수 앵커와 작은 테이블을 마주하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짧은 인터뷰였다. 일찍 저녁상을
-
"총선서 한나라 압승할 거라고 믿지 않는다"
최정동 기자 -지난 총선 경험에 비추어 이번 공천 경쟁을 어떻게 보시나요.“지난번엔 한나라당은 미증유의 위기 상항에서 선거를 맞았습니다. 두 번 연이은 대선 패배에서 오는 황폐함
-
다리 떠는 이명박 당선인, 초조한가 아니면 불만인가?
설날 당일 저녁의 일이다. MBC 9시 뉴스데스크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출연했다. 신임 김성수 앵커와 작은 테이블을 마주하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짧은 인터뷰였다. 일찍
-
장시간 간접광고 무더기 징계
방송위원회는 1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출연자들이 특정 업체의 사은품을 착용한 장면을 장시간 방송해 간접광고 심의조항을 위반한 MBC-TV ‘무한도전’ 등 6개 프로그램에 대해
-
유민기념회서 강연하는 조스팽 전 프랑스 총리
리오넬 조스팽(70·사진) 전 프랑스 총리는 나이에 비해 젊고 건강해 보였다. 8시간의 시차와 프랑스 사람에게는 혹독한 영하 11도의 추위에도 전혀 피곤하거나 위축된 모습을 보이지
-
이장춘 前 대사 "BBK 실소유주는 李 당선인이라는 입장 불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검팀은 13일 오후 2001년 "이 당선인으로부터 'BBK 투자자문회사 이명박 회장'이라고 적힌 명함을 받았다고 주장했던 이장
-
진중권 “벌써 노무현 5년 겪는 것 같아 피곤”
시사평론가 진중권 교수가 숭례문 전소 사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에게 맹공을 가했다. 진 교수는 13일 평화방송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대
-
손학규 ‘어찌 하오리까’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이 결렬될 위기에 처하며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얼굴) 대표의 고심도 깊어가고 있다. 손 대표는 지난달 19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 때만 해도 “이명박 정부가 작
-
“112층 제2롯데월드 재추진”
서울 잠실에 112층(높이 555m)짜리 초고층 건물을 짓는다는 ‘제2롯데월드’ 사업이 이명박 정부의 출범에 맞춰 본격적으로 재추진된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롯데물산의 강광언 대표
-
총선 출마 나선 『7막7장』의 주인공 홍정욱씨 단독 인터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홍정욱 전 헤럴드 미디어 회장은 “출마 선언을 하고 나니 후련함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신동연 기자] 4월 총선을 앞두고 정계 진출을 전격 선언한 홍정욱(3
-
총선 출마 나선 『7막7장』의 주인공 홍정욱씨 단독 인터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홍정욱 전 헤럴드 미디어 회장은 “출마 선언을 하고 나니 후련함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신동연 기자] 4월 총선을 앞두고 정계 진출을 전격 선언한 홍정욱(3
-
“일본 개혁 멈칫하자 외국 자본 빠져”
올 들어 도쿄 증시는 한 달 새 10.5% 떨어졌다. 지난해에도 하반기부터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며 전년 대비 11%나 하락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동의 진앙지인 미국은 물론
-
이명박 당선인 “아키히토 일왕 방한 환영”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한·일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방한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아사히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당선인은 1일 서울에
-
“몇 년 버티다 그만둬야지”
지난 1월 22일과 23일. 정부 과천청사를 감싸고 있는 관악산은 눈꽃으로 뒤덮였다. 하지만 공무원들은 설경을 감상할 여유가 없어 보였다. 양일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청사를 오가는
-
MB, 실용영어에 집착하는 까닭은
“비영어권 나라에선 (국민이) 영어를 잘 쓰는 나라가 못 쓰는 나라보다 잘산다”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말했다. 그는 “영어 실력에 따라 일자리와 소득의 차이가 난다”고
-
한승수 총리 후보 출근길 인터뷰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긴 외박을 했다. 지난달 27일 내정 통보를 받고 집을 나선 뒤 30일 밤에야 서울 반포동 자택에 돌아와 잠을 잤다. 호텔과 사무실을 오가며 인사 청문회
-
“일자리 만들 농공단지 조성에 최선”
김주영 영주시장은 기자가 들어서자 시장실에서 점퍼를 양복으로 갈아 입었다. 그는 외부 행사가 없으면 점퍼를 입은 채로 서류와 사업계획 등을 꼼꼼히 챙긴다고 한다. 김 시장은 “풍
-
“외국인 투자장벽? 한국 스스로 허물라”
데이비드 엘든(David Eldon)은 의외로 따뜻했다. 그러나 단호했다. 약속시간에 맞춰 한국시간 오전 5시에 그가 머물고 있는 쿠웨이트로 전화를 걸자 부드러운 목소리로 “잠은
-
[김종수시시각각] 지방 균형발전의 미망에서 깨어나자
지난주 지방을 여행하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자치단체장들을 만난 후 나온 지역의 텔레비전 뉴스에서였다. 이 당선
-
손학규 "노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을 가리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라며 정면 비판했다. 28일 정부조직개편 관련법안에 대한 거부권 시사 발언을 담은 노 대통령의
-
인수위 “당장 쓸 수 있는 영어교사 찾아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010년부터 모든 일반계 고교에서 영어로 영어 수업을 하게 하는 내용의 영어교육 개편안을 내놓자 학생·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어 잘하는 영어교사와
-
“뉴미디어부터 규제 풀어 기업 투자 활성화시킬 것”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정책참모로 꼽히는 박형준(사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은 2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신설될 ‘21세기 미디어 위원회’에서 방송구
-
과학ㆍ문화 융합도시 40만 명 단위로 건설
관련기사 “실리콘밸리 능가 ‘신동력’ 벨트 될 것” 중부권에 40만여 명 단위의 과학·문화 융합도시를 차례로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과학비즈니
-
“실리콘밸리 능가 ‘신동력’ 벨트 될 것”
이명박 당선인 과학기술 분야 공약의 핵심인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이 구상을 주도해온 인수위의 민동필(사진) TF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