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중앙장편문학상 당선자] 수상 통보 받고 엄청 울었다, 청춘들 깊은 울분 안타까워
서울 이태원을 배경으로 한 세태소설 ‘담배를 들고 있는 루스 3’으로 제7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지씨. “사랑과 날씨와 인생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담았다”고 했다. [권
-
[꿈꾸는목요일] 중소기업 명단 나눠준 경영학 교수님 “강의실 밖서 배워라”
지난 15일 계명대(성서) 뮤직프로덕션과 학생들이 ‘뮤직프로덕션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위해 강의실에 모였다. 학생들은 현장으로 나가 수요자가 원하는 공연을 조사·기획한다. ‘행동
-
수트 차림에 백팩 멘 배우처럼 ‘신사의 품격’을 누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90년대 말 인기를 끈 미국 TV 시트콤 ‘프렌즈’에는 이런 장면이 나온다. 연극배우인 조이가 어깨에 가방을 걸쳐 메고 나타나자 친
-
야산에서 대마 채취해 피운 50대 구속
야생 대마를 채취해 담배처럼 말아 피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10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5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
-
“국채보상운동 세계기록유산 올리자” 오늘 추진위 발대식
대한제국 때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의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작업이 본격화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8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추진위원과 시
-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묘덕스님 아홉 번 덖음차의 비밀
오늘 곡우입니다. 곡우 즈음의 우전차(雨前茶)를 필두로 본격적인 차 철이 시작됩니다. 차를 만드는 사람들에겐 눈코 뜰 새 없는 시기가 된 겁니다. 며칠 전 묘덕스님에게 전화를 했
-
[세상읽기] 최악의 세 단어 '연말정산 소급 적용'
[일러스트=김회룡] 김종윤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납세자들이 흔히 말하는 ‘13월의 보너스’는 잘못된 용어다. 매년 연말정산을 한 뒤 돌려받는 세금을 샐러리맨들은 그렇게 불렀
-
‘차붐 부자(父子)’ 감동의 축구인생 스토리 - ‘시작과 끝을 함께’ 차범근·차두리의 특별한 아시안컵
[월간중앙] 한국축구사의 ‘신화’가 신드롬을 낳다.” 차붐의 아들에서 차두리가 되기까지 부자 간의 ‘뜨거운’ 정이 있었다 차범근·차두리 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월드컵 간담회에서
-
10년째 담배꽁초 남긴 좀도둑 … "장백산, 꼭 잡고 말거야"
‘장백산’…. 우리는 그를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서울 광진경찰서 강력4팀이 그를 쫓기 시작한 건 2013년 여름부터였다. 그해 관내에서 절도 신고가 들어왔다. 하지만 훔쳐간 물건
-
부모들 생업 바빠서 '손주 택배' … 고속버스로 아이들만 귀향
1970년대 문화대혁명 시기 춘절에는 마오쩌둥 초상 아래 가족들이 모여 앉아 상호비판과 자아비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77년 문혁 직후의 선전화. [중앙포토] 연인원 28억 명이
-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한계령 입춘설경
지난 주 휴가였습니다. 영동지방에 눈 올 예정이라는 일기예보에 내쳐달렸습니다. 미리 가서 기다릴 요량이었습니다. 더러 눈이야 보고 살지만, 사람을 만나 사진 찍는 과정에 지나
-
시비와 선악, 생사의 장벽 넘는 자유정신의 화신
1964년 마이클 카코야니스 감독이 제작한 영화 의 한 장면. 조르바 역을 맡은 안소니 퀸(왼쪽)과 화자 버질 역할을 맡은 앨런 베이츠가 크레타의 해변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
“안중근·이상화 정신 되새기자” 대구 시민단체들 손잡아
‘민립의숙’ 설립에 나선 3개 항일운동 관련 시민단체 대표들이 3일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 모여 시민학교인 민립의숙의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동준 이
-
동생 김진근이 들려준 故 김진아의 마지막 이야기
배우 김진아가 지난 8월 20일 하와이 자택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열흘여 뒤 한국에서 그녀의 영결식이 치러졌다. 알려지지 않은 그녀의 투병 생활과 자신보다 더 사랑했
-
입하 지나서 나오니 부처님께도 못 드리는 차죠
① 햇차 순 왕시리봉 아래 해발 400m ‘피아골 차 벨트’ 묘덕은 일찌감치 피아골을 눈여겨봐 왔다. 이곳 계곡은 깊고 좁아 산의 경사가 급하다. 노고단에서 뻗어 내린 능선 위로
-
미국선 개인이 나선 소송은 패소 … 주정부가 총대 멘 뒤 판도 변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담배 소송 관련 판례가 가장 많이 축적된 나라는 미국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담배 소송엔 세 번의 물결이 출렁였다. 첫 번째 물결은 1954년
-
미국선 개인이 나선 소송은 패소 … 주정부가 총대 멘 뒤 판도 변화
담배 소송 관련 판례가 가장 많이 축적된 나라는 미국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담배 소송엔 세 번의 물결이 출렁였다. 첫 번째 물결은 1954년에 시작됐다가 73년에 썰물처럼 사라졌
-
미국선 개인이 나선 소송은 패소 … 주정부가 총대 멘 뒤 판도 변화
관련기사 20년 골초라 담배 해악 잘 알아 … 소송은 국민 위한 선택 담배 소송 관련 판례가 가장 많이 축적된 나라는 미국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담배 소송엔 세 번의 물결이 출
-
[2013 말말말] "파면 팔수록 미담" "건성건성 박수" "안녕들 하십니까"
2013년, 대한민국호(號)는 새 대통령과 함께 항해를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외로 조용한 날이 없었다. 정치권은 국정원 정치개입 논란 등으로 시끄러웠고, 헌정 사상 최초로 현역
-
[江南通新] 남기고 싶은 메시지
● 참 스승께 보내는 감사 메시지 "아주대 의대 박명철 선생님, 소문으로 이미 대단한 분이란 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지난 1년 직간접으로 접해 보니 상상 이상입니다. 사표가
-
문형표 "담뱃값 올릴 필요 있다"
문형표(57·사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담뱃값 인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문 후보자는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
[J Report] '소맥' 에 뚜껑 닫힌 위스키
지난 4월 서울 청담동의 한 갤러리에 이색 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유럽 저택의 거실처럼 내부가 꾸며졌고 한쪽 벽면에는 대형 목조 장식장이 배치됐다. 장식장 안에는 발렌타인,
-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전복 -김덕희-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
-
이효리, 담배진열대 앞에서 웬 포즈?
이효리가 동네 슈퍼 에서 포즈를 취했다. 서머시티룩을 선모인 장소가 우리가 흔히 접하는 동네 골목길이다. 그런데도 '슈퍼스타'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효리는 패션지 '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