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도시 가스 폭발 아파트서

    24일 하오2시5분쯤 서울용산구 동부이촌동 신용산「아파트」29동 1백3호 조인항씨(53) 집 부엌에서 도시「가스」가 폭발. 부엌벽 두 곳이 갈라지고 문짝이 떨어졌으며 이웃「아파트」

    중앙일보

    1975.09.25 00:00

  • 새해 예산안서 80억 삭감 2조4백39억으로

    정부-여당은 내년도 총 예산 규모를 당초 2조5백19억원 보다 80억원이 삭감된 2조4백39억원으로 축소, 조정하고 이를 25일 청와대 연석회의에 올려 확정키로 했다. 이 같은 예

    중앙일보

    1975.09.23 00:00

  • 역광선

    「유엔」한국가입안, 의제서 제외. 정 그러면 친자 확인 소송을. 청산가리를 농약으로 팔아. 큰 벌레 잡고픈 충동 누르길. 끽연의 유해성, 교과서에 넣도록. 오래 살고 볼 인생이기에

    중앙일보

    1975.08.08 00:00

  • 방위세 징수시작

    15일하오 국무회의는 방위세법을 16일부터 공포, 시행키로 의결했다. 방위세법이 16일부터 실시되면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에 의한 원천징수 의무자는 16일 이후에 지급하는 이자·배

    중앙일보

    1975.07.16 00:00

  • 방위세징수 15일께부터

    재무부는 방위세의 공포를 앞두고 시행령 및 징수절차의 마련 등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방위세법 시행령은 내주 초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인데 시행령이 마련되기 전이라도 방위세법만

    중앙일보

    1975.07.11 00:00

  • (12)일엽편주 함께 탄 우리…대결 보다 대화를|오천석

    달력을 보니 3월도 거의 다 가고 4월이 문턱에 다가오고 있다. 무던히도 기다리던 봄이 오고 있음이 틀림없다. 겨우내 닫혔던 창문을 여니 봄기운이 왈칵 달려든다. 얼었던 대기가 풀

    중앙일보

    1975.03.25 00:00

  • 역광선

    「변칙」으로 끝난 국회. 수확은 1막 1장 극의 무대 활용법. 쇠고기 한 근에 1천원. 물은 함께 먹어도 인권 보단 고가. 「파리」행 KAL기 고장. 머나먼 첫나들이라 발병 난 듯

    중앙일보

    1975.03.21 00:00

  • 미명

    가족이 떠나자 그는 다시 누웠다. 그의 이마 위로 방안의 어둠이 가볍게 덮여 왔다. 들창으로는 상기도 가족의 기척이 느껴졌다. 그의 귀는 가족의 기척옴 밟아 들창을 넘고 있었다.

    중앙일보

    1975.01.01 00:00

  • 새해의 설계

    쓸고 닦고 매일 되풀이되는 주부의 굴레 속에서 새 달력이 어느새 다 떨어지고 한 장이 달랑 남았다. 우렁이가 제 껍질을 벗어날 수 없듯이 오늘도 작은 나의 두 손은 집안에서 바쁘기

    중앙일보

    1974.12.25 00:00

  • 세모 정가-정기국회 폐막 이후의 여·야 대치

    원외의 개헌공방이 20일 광주에서 막을 올렸다. 김종필 국무총리는 『정부는 헌법이 어떻다, 체제가 어떻다 하는 말에 좌지우지되지 않는다』고 호헌을 강조했고 신민당의 김영삼 총재는

    중앙일보

    1974.12.21 00:00

  • 인정이 오가는 세모를…|여성단체서 이웃돕기「캠페인」

    불경기와 물가고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 연말과「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주부들은 전혀 기분이 안 난다 해도 어린이들에게 성탄절은 기쁜 명절이며 우리 주변에는 연말에 그저 지나칠

    중앙일보

    1974.12.19 00:00

  • 「유럽」의 반문화(1)

    팔자란 알 수 없는 노릇이라 가다간 돼지대가리라도 하나 삶아놓고 신령님께 기도를 드리고 그것도 안되면 무당을 불러 굿을 한바탕 한다. 이런 게 우리네 얘긴 줄만 알았더니 영국에서도

    중앙일보

    1974.12.17 00:00

  • 독창회 갖는 두 중진 오현명·조상현씨

    20일 하오 7시30분 국립극장에서 제9회 독창회를 여는 오현명씨는 이번으로 한국가요발표회만 3번째다. 『63년에 처음 우리가곡의 밤을 열었는데 반응이 좋아 계속하고 있습니다.』매

    중앙일보

    1974.11.16 00:00

  • "전후 일본 위험으로 가득"

    【동경 13일 AP합동】 30년간을 「필리핀」의 「루방」 섬에서 숨어살던 전 일본군 소위 「오노다·히로오」(소야전관량)씨는 「루방」 섬을 떠나기 전날밤 자기의 옛날 상관인 「다니구

    중앙일보

    1974.03.14 00:00

  • 인생무상

    2월 추위에 김치 독 깨진다는 말이 있지만, 음력으로 2월을 들어선 지난주의 날씨는 예년보다 약 하강하여 한강 물이 다시 얼어붙는 혹한이었다. 가위 김칫독이 깨어질 만 했다. 그러

    중앙일보

    1974.03.04 00:00

  • 한국 최고 달력공개

    임진왜란 때 영의정 서애 유성룡이 사용한 달력과 거기에 간단히「메모」한 것이 최근 그의 후손에 의해 공개됐다. 서애의 13대손인 유시부씨(60·서울 성북구 삼선동273)가 이충무공

    중앙일보

    1974.02.25 00:00

  • 국회의원 가불금 7천 만원

    의원들은 귀향비를 얼마간씩 받기는 했으나(신민당파 무소속 10만원씩·공화당파 유정회는 그보다 훨씬 많은 액수) 과세경비에 몰려 많은 의원들이 가불을 신청해 국회사무처에서 나간 가불

    중앙일보

    1973.12.22 00:00

  • 세모에 서서

    세모에 접어든다. 시간은 그처럼 무겁게만 느껴지는데도 시후는 어김없이 오고 간다. 우리를 위안해 주는 것은 언제나 그 시간인 것 같다. 면면한 역사를 두고 보아도 그 시간이 없었던

    중앙일보

    1973.12.01 00:00

  • 의원들 달력 안 돌리기로

    의원들은 올해는 선거구민에게 「캘린더」나 연하장을 돌리지 않기로 했다. 27일 국회운영위서 김용태 위원장은 『선거구가 넓어져 「캘린더」만도 3백만원이 든다더라』면서 『교섭단체 총무

    중앙일보

    1973.11.28 00:00

  • 양심비대증

    시간은 자꾸만 총총거리며 뛰엄 박질 하고 있다 .현실은 중환자처럼 무거운 걸음을 옮기고 있는데 시야를 덮는 황금빛 빗발 ,중앙청 앞을 가는데 은행잎이 바람에 후두 둑 덜어지고 있었

    중앙일보

    1973.11.06 00:00

  • 8세에 얻은 중학입학 자격

    8살 짜리 꼬마로 중학입학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박성진 군(65년 4월13일생·경기도 부천시 심곡l동574의19)은『훌륭한 과학자가 되겠다』고 어른스레 말한다. 6학년 책에 나오

    중앙일보

    1973.09.14 00:00

  • 사회발전과 환경

    인간의 생활과 사회의 변천에는 여러 가지 순환이 있는 것 같다. 가령 우리들의 하루를 생각해 보라. 아침에 일어나서 신문을 보고 조반을 마치고 직장에 나갔다가 저녁때가 되면 퇴근을

    중앙일보

    1973.04.17 00:00

  • 「달러」절하파동 그 후 진통 겪는 미국경제

    「닉슨」 대통령이 「달러」 복권을 위해 10% 평가절하라는 선제공격을 단행한 지 두 달이 넘었다. 「닉슨」의 「쇼크」전법에 의해 세계경제는 새 질서를 찾는 재편의 진통을 겪고있다.

    중앙일보

    1973.04.17 00:00

  • 네살박이 꼬마 동생을 데리고 예방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갔다가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의 어머니들과 서양의 어머니들이 자녀들에게 예방주사를 맞게 하는 차이점에 대해서다. 한국의

    중앙일보

    1973.03.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