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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3곳에 나무시장…시중보다 20% 값싸
본격적인 나무심기 철을 맞아 산림조합중앙회와 산림청은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부산등 7대 도시를 포함한 전국 1백53곳에서 나무시장을 개장한다. 나무시장에서는 관상수.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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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폭설 헤치며 통일의 길로…
"앞으로는 통일된 조국 땅에서 맘껏 달리고 싶어요. " 폭설 속에 지난 24일 벌어진 금강산 단축마라톤대회(주최 현대아산.현대상선, 주관 여행춘추.런너스클럽닷컴)에 참가한 3백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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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세원씨 시낭송CD 제작
"맛이 좋다" "똑 떨어진 작품이다" . 미술 작가들끼리 작품을 거론할 때 서로간에 툭툭 던지면서 느낌을 확인하는 말 들이다. 평론가들의 구구한 설명과 달리 핵심에 육박하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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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후원 24일 마라톤대회 화제
말을 타고 산을 보면(走馬看山)많은 것을 볼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조선후기 화선(畵仙) 정선의 '금강산전도' 풍경 속을 직접 달린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오는 2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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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의 겨울 스케치]
안개는 마치 이승에 한(恨)이 있어서 매일 밤 찾아오는 여귀(女鬼)가 뿜어내놓는 입김과 같았다. 해가 떠오르고 바람이 바다쪽에서 방향을 바꾸어 불어오기 전에는 사람들의 힘으로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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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15·끝.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15. 끊어진 땅끝 … 강은 하나로 흘렀다 국경에 대한 우리의 첫 이미지는 신의주로부터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유람선을 타고 다가가 건너다보는 신의주는 한없이 평화스러웠다. 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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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광천 오서산 '서해가 한눈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온산을 적신다. 서해의 올망졸망한 섬을 빠져나와 불어오는 바람끝이 매섭기만 하다. 가을내 울긋불긋 오색 단풍을 자랑하던 숲길에는 떨어진 낙엽위로 겨울이 살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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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월동준비 '천차만별'
동물원의 늦가을은 쓸쓸하다. 구경나온 사람들이 동물 수보다 적어지고, 끝물 단풍마저 떨어지는 이맘때가 되면 동물원은 겨울채비를 한다.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바람도 불기 시작한 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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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와이드] 신도시행 버스로 서울 나들이 즐겨요
서울과 신도시를 오가는 출퇴근길은 전쟁과 다름없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면 신도시행 버스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이 가운데 남대문시장과 이태원.센트럴시티.강남역.양재동 꽃시장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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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미술관에서 온 엽서
미술 담당 기자를 하게 되면서 확인한 사실 하나. 화랑이나 미술관이 아름다운 곳일 뿐 아니라 아무 부담없이 들를 수 있는 아늑한 장소라는 점이다. 데이트 장소로도 훌륭하다.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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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게 뻗은 최고의 목재, 춘양목
솔잎들도 가을엔 목울음을 울고 만다. 정절, 그 오만의 뿌리를 뿌리치고 싶어 마침내 떠나는 것들을 향해 무덤같은 가슴을 운다. - 신군자, '10월 소나무'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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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붙잡는 만추의 비경 선암사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解憂所)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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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피셔외무장관, 남산서 10km 조깅
"그저 뛰는 것이 좋을 뿐입니다." 1일 오후 3시쯤 단풍이 한창인 남산순환도로. 꽉 끼이는 파란색 조깅복을 입은 반백의 서양인이 힘차게 달리고 있었다. 지난달 31일 방한한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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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가을 단풍
첫 서리가 내리면서 가을 단풍이 진홍색으로 불붙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타워에서 내려다 본 남산의 붉은 능선이 회색의 도심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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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소] 서해대교 개통 기념행사
*** 다리위 줄다리기, 470m짜리 시루떡 ◇ 서해대교 개통 기념행사〓11월 중순 개통을 앞두고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해대교와 다리 아래 행담도 등에서 여러가지 행사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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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장성·화순서 가을 대축제 잇따라
보성군의 소리축제와 장성군의 단풍축제, 화순군의 운주 대축제가 27일 개막한다. ◇ 보성 소리축제=28일까지 이틀간 보성군 보성읍 체육공원 안 서편제 보성소리 전수관과 실내체육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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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열기로 가득한 10월 마지막 토요일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이번 주말인 10월28일은 '서울 시민의 날'이다. 오옷! 그런 날도 있단 말인가!! 하고 놀라는 몇몇 사람들의 얼굴이 눈에 선하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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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리·단풍·천불천탑 축제 개막
흥겹고 정겨운 판소리, 울긋불긋한 아기 손 모양의 애기단풍, 오묘한 천불천탑 (千佛千塔) . 보성군의 소리축제와 장성군의 단풍축제, 화순군의 운주 대축제가 27일 개막한다. ◇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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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변 단풍 절정 이뤄
파란 하늘과 빨간 단풍이 어울리는 계절. 첫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10월 23일)이 지나면 단풍의 아름다움도 갈색 추억으로 사라진다.가을산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므로 때를 놓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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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 은빛 억새꽃 너울너울
꽃이 오므라들듯 10월도 하순으로 접어들었다. 산 아래는 아직도 단풍 세상이지만 능선길에 흐드러지게 핀 억새는 산을 갈색 추억으로 곱게 장식하며 가을의 전설을 잉태한다. 제주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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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 장관 펼쳐지는 경북 청송 주산지
주산지(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새벽을 알리는 새들의 청아한 울음소리가 숲속의 어둠을 저만치 밀어낸다. 그 사이를 비집고 하얀 물안개가 봄철 아지랑이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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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단풍 속 커피 한잔
'가을맞이 원두 페스티벌'이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열려 고객들이 붉게 물든 단풍 속에서 공짜 원두커피를 마시며 가을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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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와 떠나는 즐거운 가을소풍
아름다운 자연과 순수한 인간본성을 예찬하는 그룹 여행스케치가 다음달 1일 예술의전당 야외극장에서 8집 발매 기념콘서트를 연다. 단풍이 화사한 우면산 자락 아래서 시원한 가을 바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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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문형 우표' 인기
뉴욕 타임스는 27일 캐나다 국영 우체국이 지난달 6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판에 들어간 21세기형 맞춤형 우표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대안 우표' 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