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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이야기'서 '역사'로
올해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배우는 국사 교과서에 실린 단군왕검의 고조선 건국과 관련된 부분이 '이야기'에서 역사적 사실로 바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3일 '고조선과 청동기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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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전 靑 홍보수석 "참여정부는 객관적으로 매우 성공"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20일 고려대 최장집 교수를 공격하는 공개편지를 보냈다. 최교수가 지난달 22일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정부는 민주정부로서 실패했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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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BIS 비율 왜곡 이강원 전 행장 주도"
지난달 2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사건의 증인으로 나온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左),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中), 김형민 외환은행 부행장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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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핵실험 증거 방사능 탐지"
[7보]"미국, 함북 풍계리 상공서 방사능 물질 탐지" 북한이 지난 9일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핵실험 장소로 추정되는 함경북도 풍계리 상공에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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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은 아닌 듯” 그렇다면 사건 실체는?
추측만 있고 팩트(사실)는 없다-. 지난 8일 밤과 9일 새벽 북한 양강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여러가지 추정만 난무하고 있다. ▶ 한국 항공우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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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씨 입국 배후 설명 거론해 논란
'송두율 논란'이 통일부 국감장에서 계속됐다. 통외통위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7일 통일부를 상대로 "宋씨 입국 배후에 정부 실세가 있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김종하 의원은 "宋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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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인터뷰] ‘몰카 사건’ 피소 김도훈 前 청주지검 검사
명예를 지키려는 검사와 권위를 지키려는 검찰 조직의 진실게임.'몰카검사', '뇌물검사'의 오명을 쓴 김도훈 전 청주지검 검사가 이원호 수사 전모와 검찰 내부 조직의 수사 압력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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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70일 수사 마친 송두환 특검 인터뷰]
70일간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마친 송두환(宋斗煥 ·54)특별검사가 처음으로 본지 취재팀과 단독 인터뷰를 했다. 지난달 25일 수사 발표 후 꼭 일주일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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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70일 수사 마친 송두환 특검 인터뷰
70일간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마친 송두환(宋斗煥 .54)특별검사가 처음으로 본지 취재팀과 단독 인터뷰를 했다. 지난달 25일 수사 발표 후 꼭 일주일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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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폭탄테러]"알 카에다·印尼 단체 연계됐다"
발리 참사를 수사 중인 인도네시아의 치안당국은 알 카에다를 사건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압둘 잘릴 국방장관은 14일 외신기자들에게 "알 카에다의 연계망이 국내에 실제로 있다고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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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을 주범으로 비판하지 말라" 테러 1주년 앞두고 교사들에 권고
9·11 테러 1주년을 앞두고 미국교육협의회(NEA)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아랍권과 특정단체에 대한 단정적 비판을 수업에서 배제하라고 일선교사들에게 권고했다. 미 교육협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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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용비어천가式 정권 홍보" 민주당 "문제있지만 고의성 없어"
1일 열린 국회 교육위는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로 시끄러웠다. 지난 4월엔 일본 역사교과서가 문제였지만 이번엔 우리 역사교과서가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의원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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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확인에 더 철저했어야
세계 저널리즘의 고전인 허친스 보고서는 "언론의 자유에는 실수할 권리도 포함돼 있다"고 하면서도 그 전제엔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이 때문인지 현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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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국은 지금 떨고 있나
"관(棺), 6천개를 준비하시오." 테러 공격으로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져 몇명이 죽었을까 억측이 구구할 때 뉴욕 시장의 입에서 처음 흘러나온 말이다. 이보다 더 섬뜩한 말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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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신부전과 관계없다
아스피린, 타이레놀, 이부프로펜 등 의사의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는 건강한 사람이 복용할 경우 신장기능을 해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브리검 부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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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맑고 건강한 눈을 위하여!
안경을 써야 하는 근시나 난시 등의 굴절이상이 안과와 관련된 가장 큰 근심거리다. 근시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학설이 있어서 아직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일단 근시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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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간첩 잡는 돈' 빼돌렸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2일 연두 기자회견에서 안기부 예산의 신한국당 선거자금 전용문제에 대해 '간첩 잡는 돈을 빼돌린 범죄행위' 라고 규정했다. 안기부 자금 성격을 놓고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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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10시간] 고소영
배우 고소영을 말할 땐 항상 '톡톡 튄다' 는 표현이 접두사처럼 붙는다. 요즘이야 튀는 게 오히려 평범한 세상이지만 그가 연예계에 입문한 1990년대 중반만 해도 고소영은 시쳇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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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10시간] 고소영 신작 '하루'서 유부녀 변신
배우 고소영을 말할 땐 항상 ‘톡톡 튄다’는 표현이 접두사처럼 붙는다. 요즘이야 튀는 게 오히려 평범한 세상이지만 그가 연예계에 입문한 1990년대 중반만 해도 고소영은 시쳇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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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리원허 스파이 취급은 오류" 이례적 사과
지난해 "중국이 미국의 핵기밀을 훔쳤다" 는 뉴스를 터뜨려 중국계 핵물리학자 리원허의 구속사태를 주도했던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최근 리원허가 무혐의로 풀려나자 26일(현지시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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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린다 김 로비의혹 사건’ 60일 추적 취재記
대개 특종은 조그만 단서나 정보에서 비롯된다. 기소중지자 린다 김의 입국-. 국방부 출입기자가 입수한 이 정보는 이번 사건 취재의 출발점이 됐다. 철저한 보안 속에 수집된 자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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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유언비어 퍼뜨린 집권당
28일 밤 언론장악 문건의 전달자가 밝혀지면서 국민회의 당직자들은 중앙일보 기자들에게 "우리가 빚을 졌다" (林采正정책위의장), "중앙일보에 분명한 해명을 할 것이다" (韓和甲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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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부의 핵심 참모 3인의 경제관 - 강봉균 재경부 장관
처음에는 기업의 자율에 맡긴다고 말해 시장경제원리를 준수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정부가 빅딜에 대해 깊숙히 개입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것도 은행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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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特수본부장 문답
12.12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 이종찬(李鍾燦)본부장과김상희(金相喜)주임검사의 일문일답.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 비자금의 총조성 액수와 현재 남아있는 금액은. ▶李=아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