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금리 해제 한 달 … 일본 '장농 머니'가 움직인다
"500억 엔 던(done.거래 성립)." 지난달 28일 오전 일본 도쿄 니혼바시(日本橋)의 '도쿄 단자(短資)' 건물 9층에 있는 딜링룸(사진). 제일 앞줄의 브로커 다구치 히
-
풀린자금 신규투자 안해/실세금리 왜 자꾸 오르나
◎경기 불투명·실명제등 우려/금융기관만 자금사정 악화 통화는 넉넉하게 풀려있는데도 실세금리가 또 다시 오르고 있어 하반기중 꼭하고 넘어가야할 2단계 금리자유화가 진퇴양난에 빠져들고
-
금융기관 금리자유화 대책 부심
◎박리다매 전략 전환구상 은행들/유가증권 투자확대방침 단자사 2단계 금리자유화가 빠르면 이달 중순께 시행될 가능성이 커지자 금융기관들이 긴장속에 대처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이
-
가능한 방법 총동원 “부양”/8·24 증시안정대책 문제점
◎실효성은 크게 기대 못해/「자금」조사 중지는 무리수 이번 8·24 증시안정대책의 초점은 발표된 내용보다 오히려 「검토되다가 빠진」대책에 있다. 바로 상속세를 면제하는 증시안정 채
-
단자사 영업 호황/무역어음 늘어 순익 2천백억/작년
지난 한햇동안 고금리속에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 단자사들이 예상대로 각종 충당금을 한도껏 충분히 쌓고도 짭짤한 순이익을 남겼다. 3일 전국 투자금융협회가 발표한 「91회계연도(91년
-
선거후 통화환수는 무리없게(사설)
총선 막바지에 금융기관에 예치된 자금이 선거용으로 대거 풀려나감으로써 앞으로의 기업자금사정과 물가에 대한 우려가 높다. 본격적인 선거기간인 이달 들어서만 은행의 요구불예금이 2조원
-
시중 실세금리 하락세/회사채·콜금리등/중개금리도 18.5%로 내려
회사채 유통수익률과 콜금리를 중심으로 시중실세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단자업계에 따르면 회사채 유통수익률(3년만기)이 지난 6일 19%선 아래로 떨어진후 17일 18.7%로 계
-
콜시장 담합거래 경고/4백여 금융기관에 협조공문/재무부
◎시정안될땐 특별감사 재무부는 29일 콜시장이 통합된지 한달이 돼가도록 제 기능을 하지 못함에 따라 시중은행·단자·투자신탁·보험·증권·리스회사·상호신용금고 등 4백여 금융기관에 담
-
기업 자금난 지속/가수요 늘어 실세금리 강세
돈 쓸 일이 많지 않은 연초에도 실세금리가 떨어지지 않는등 시중자금난이 지속될 전망이다. 자금을 미리 확보해 두자는 가수요현상이 이는데다 기업들의 급전 창구역할을 해온 단자(투자금
-
추석앞두고 금리 “껑충”/중소기업 자금난 극심
◎한달새 2∼3% 올라 추석을 앞두고 시중자금 사정이 나빠지면서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연 18%를 넘어서는등 고금리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대기업들보다 자금조달 여
-
회사채수익률 16.7%ㆍ콜금리 14.9%/고금리시대 온다
◎82년이후 최고수준/증시침체ㆍ인플레 심리가 부채질 금리가 82년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고금리시대에 들어섰다고 속단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증시침체로 기업의 돈줄이 막혀 있는
-
외국은 국내대출 급증/8월들어 국내은행 전체실적과 맞먹어
◎규제없어 고금리로 높은 수익 정부의 제2금융권 금리인하조치 이후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이 단자회사대신 국내기업에 연 19∼20%의 고리로 급전을 빌려주는등 짭짤한 「돈장사」를 하고
-
「6ㆍ28 금리인하」이후 한달
◎「저금리속 자금난」가중/하반기 통화관리 구멍/단자사 역마진 우려 대출기피/사채금리 오르자 은행서 급전 6ㆍ28 금리인하조치 이후 한달이 됐으나 기업들의 돈구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
-
지준 부과·통화지표 전환 싸고 신경전|은행-제2금융권 영역다툼 "가열"
은행과 단자·투자신탁 등 제2금융권간에 서로 많은 돈을 예금으로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제2금융권에 대한 지급준비금(지준)제도의 도입, 금리문제 등을
-
시중 돈줄 풀리고 있다
지난주 말을 고비로 이번 주 들어 시중 자금사정이 4월의 노사분규이후 비로소 차츰 풀리고 있다. 4월말부터 사채시장에 다시 모습을 나타냈었던 대기업의 융통어음이 자취를 감췄는가 하
-
시중 투금사정 크게 악화
이달 들어 2O%를 넘고 있는 총통화증가율을 19%선으로 끌어내리기 위한 당국의 통화환수정책이 강화되면서 시중 자금사정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지
-
한국투금서 포기 선언
★…금융기관간 단기자금을 중개하는 콜 거래 딜러 업무를 따기 위해 지난달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여오던 서울지역 14개 단자회사 가운데 한국투금이 12일 경쟁포기를 선언함으로써 단자회
-
우리 업계는 지금…(15) 단자업 「콜거래 중개」놓고 심한 "몸싸움"
요즘 단자 (투자금융) 회사들은 콜시장 (금융기관간 단기자금거래시장) 에서 자금거래를 중개하는 브로커업무를 따내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3월부터 서울지역 16
-
시장 자금사정 좋아진다.
이 달 들어 통화 긴축정책이 크게 완화되면서 주택 및 서민자금·농사자금 등 정책성 자금을 중심으로 민간 대출이 활기를 되찾기 시작, 시중 자금사정이 호전되고 있다. 3월 들어 자금
-
은행대출 사실상 중단
한국은행은 7개 시중은행 및 외환·중소기업은행 등 9개 은행들로 하여금 오는20일까지 지난5일의 대출잔액을 기준, 모두 2조원의 대출금을 회수하라는 강력한 통화환수지시를 13일 내
-
돈-거둬도거둬도 왜 넘쳐 흐르나
당국의 통화관리가 딜레마에 빠져들고 있다. 시중의 돈을 아무리 거둬들여도 통화증가율로 보면 돈은 넘쳐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시중에 돈이 많으면 금리는 떨어져야 정상인데 시중 실
-
(8)금융산업 개편 「교통정리」에 시간 걸릴 듯
정부주도하의 성장위주 경제정책아래서 금융의 역할이란 당국이 설정한 실물경제의 성장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뒤치다꺼리를 하는 시녀 역이 고작이었다. 자금이 정부가 지정하는 특정산업과 특
-
부동산자금 제2금융권 환류
부동산투기억제대책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정착되면서 그동안 부동산대기자금이 제2금융권으로 환류하고 통화당국이 만기가 도래하는 통안증권도 채 발행하지 않음에 따라 시
-
(2)금리자유화
이번 금융제도 개편안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제2금융권의 금리와 은행대출금리를 동시에 자유화하겠다는 점이다. 제2금융권 금리는 84년11월의 금리 개편시에 무보증회사채 금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