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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무의 실학산책] 한 사람 한 사람이 우주의 주인이다
박석무 다산학자·우석대 석좌교수 지구 위에는 수십억 명의 인구가 지역별로 국가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수십억 인구 중에서 단 한 사람쯤이야 백사장의 모래알 하나처럼 무가치 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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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당파도 따랐던 그 가르침
다산학을 말하다 1·2 다산학을 말하다 1·2 박석무 지음 현암사 다산 정약용(1762~1836)에 관한 50여년 연구를 집대성한 책이다. 다산 연구에 일생을 바친 박석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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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길러도 사대부답게" 반대편도 따랐던 다산의 진수[BOOK]
책표지 다산학을 말하다 1·2 박석무 지음 현암사 다산 정약용(1762~1836)에 관한 50여년 연구를 집대성한 책이다. 다산 연구에 일생을 바친 박석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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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의재(四宜齋)와 골경신(骨鯁臣)
위문희 정치부 기자 보수주인(保授主人)이란 말이 있다. 조선시대에 유배 온 죄인의 거처와 음식을 마련하고, 죄인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시하던 책임자다. 1801년 39세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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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황석영 “90세까지만 소설 쓸 것…앞으로 서너 권 정도?”
소설가 황석영씨가 팔순을 맞았다. 고교 중퇴 후 사상계에 발표한 등단 단편 ‘입석부근’ 이후 60년 넘는 작가 인생이다. 황씨는 이날 “앞으로 10년은 더 소설을 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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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맞은 소설가 황석영 "앞으로 10년 더 소설 쓰겠다"
소설가 황석영씨가 팔순을 맞았다. 고교 중퇴 후 사상계에 발표한 등단 단편 '입석부근' 이후 60년 넘는 작가 인생이다. 생일인 14일 전날인 13일 저녁 문학·문화·정치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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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다채로운 필진, 오피니언 합류합니다
오피니언 국내 일간지 중 가장 넓고 강한 중앙일보 오피니언 지면이 다음 달부터 더욱 깊고 풍성해집니다. 새롭고 다채로운 필진이 새로운 시대의 길잡이로 합류합니다. 변양균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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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힘쓴 이후백 선생 정신 배워야”
지난 20일 서울 연세대 대우관에서 열린 청련 이후백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둘째 줄 왼쪽 넷째),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첫째 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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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에 절실히 필요한 공인"…'청백리 표상' 이후백 조명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 청련 이후백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둘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김병일 도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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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측근에 엄하라는 다산의 지혜…불공정 판치는 오늘에 큰 가르침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26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를 찾았다. 그가 다산의 서신들을 묶어 편역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에 실린 다산의 초상화와 다중촬영했다. 권혁재 사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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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36만명에 다산 정약용의 뜻 새긴 편지 1200통 썼죠"
일생 다산 정약용을 품고 살아온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26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를 찾았다. 오른쪽 그림은 그가 다산의 서신들을 묶어 편역한『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창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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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대 구라’ 방배추의 미수잔치…당대 입담가들, 인사동 총출동
6일 방배추씨 88세 생일 축하연. 왼쪽부터 문학평론가 구중서씨, 방배추, 딸 방그레, 박석무, 이재오씨. [사진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채원희] ‘구라’는 거짓말이나 이야기를 속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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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대구라' 방배추 미수잔치...참석 안한 황석영 '능청 구라'
지난 6일 방배추씨 88세 생일 축하연 장면. 왼쪽부터 문학평론가 구중서씨, 방배추, 딸 방그레, 박석무, 이재오씨. [사진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채원희] '구라'는 거짓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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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17세기 선비의 외침 “나라가 왜 이 모양인가”
━ 한국 실학의 개척자 유형원 실학의 비조로 꼽히는 반계 유형원은 조선 사회의 총체적 개혁을 주창했다. 『반계수록』 저술 35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는 경기 남양주 실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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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50만부 베스트셀러 ‘한국사 이야기’로 역사 대중화
이이화 “나는 절반은 역사책 쓰는 사람이고 절반은 현실 속의 역사 운동가”라 했던 재야사학계의 거두 이이화(李離和·사진) 선생이 18일 오전 별세했다. 84세. 고인은 사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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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부 베스트셀러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 별세
18일 별세한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 중앙포토 “나는 절반은 역사책 쓰는 사람이고 절반은 현실 속의 역사 운동가”라 했던 역사학자 이이화(李離和) 선생이 18일 오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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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명법관’ 정약용, 법 앞에 특권은 없다
박정호 논설위원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은 젊은 시절 정조(正祖·1752∼1800)의 총애를 받았다. 정조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함께 다산의 개혁 사상은 실현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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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이 중시한 공정·청렴, 오늘의 공직자들 되새겨야”
‘다산학의 인문학적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한 학술회의가 15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전용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박병련 한국학중앙연구원·송재소 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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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술자리에 온 공수부대원···문대통령·원혜영 43년 인연
지난 달 29일 국회 의원회관 816호. 원혜영(68)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들어서니 대형 사진, 병풍, 액자 세 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사진은 원혜영 의원이 툇마루에 한 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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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67명 “한·일,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돌아가야”
각계 원로들이 참여한 동아시아평화회의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일본 정부에 ’갈등과 대립을 확대하는 자세를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줄 왼쪽부터) 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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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다산 정약용 183주기 묘제 열려
박석무 박석무(사진) 다산연구소 이사장은 7일 오전 10시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유적지에서 실학자 정약용 타계 183주기를 기리는 묘제 및 헌다례를 연다. 『흠흠심서』 발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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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남양주까지 … 다산 해배 200년을 걷다
1818년 다산(茶山) 정약용은 18년간의 전남 강진 유배 생활을 마쳤다. 그 해 음력 9월 2일(양력 10월 10일)을 강진 다산초당을 떠나 9월 14일 경기도 남양주 생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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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해배 200년, 그 길을 따라 걷다
다산이 숱한 저작을 남긴 전남 강진 다산초당. [중앙포토] 1818년 다산(茶山) 정약용은 18년간의 전남 강진 유배 생활을 마쳤다. 그 해 음력 9월 2일(양력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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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원로 조각가 심문섭 중앙대 명예교수 外
◆원로 조각가 심문섭 중앙대 명예교수는 27일부터 중국 베이징원전미술관(관장 구옌)에서 개관 10주년 초대전 ‘관계’를 연다. ‘관계’ ‘제시’ 등 작가의 대표작을 포함한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