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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한 性 욕망의 무대~ 지혜의 불 밝힌다
2년 전 ‘나라가 못하는 일 내가 하겠다’며 제주도에 성 박물관을 차린 남자. 다들 쑥스럽고 웃긴다고 했다. 쾌락이 아닌 교육으로서 성교육 전도사를 자임하는 김완배 회장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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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하얀 휴지의 공포 外
◇하얀 휴지의 공포(여성희 지음, 김용아 그림, 현암사, 66쪽, 6800원, 초등생)=형광증백제가 들어있는 하얀 휴지, 가소제를 넣어 푹신하게 만든 놀이방 매트 등 우리가 날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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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피부색이 검다고? 그게 어때서 …
까만 얼굴의 루비 루비 브리지스 글, 오정택 그림, 고은광순 옮김, 웅진주니어, 75쪽, 8000원, 초등 3학년 이상 바람의 눈이 되어 떼레사 까르데나스 글, 하정임 옮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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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베이비 붐 세대 서구 정치무대 주류로
“횃불은 새로운 세대에게 넘겨졌다.” 1961년 43세에 최연소 백악관 주인이 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유명한 취임사다. 서구 각국에서 40대의 신세대 정치인들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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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풍습 모두 서툴렀는데 … “이젠 아이도, 나도 어휘력 쑥쑥”
중국 한족 출신의 무장영씨가 큰아들 현태(4·)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사진=최승식 기자]‘책꾸러기’캠페인을 통해 매달 책을 받아보는 가정이 어느새 1만 가정을 넘어섰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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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약속' 지킨 하인스 워드
"한국에 직접 가고 싶었는데 시즌 중이라 자리를 비울 수 없어 아쉽습니다. 나의 기금은 이제 시작이며, 앞으로 경기가 없을 때는 한국에서 다양한 모금 활동을 하겠습니다. 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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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서경식 지음, 이목 옮김, 돌베개, 336쪽, 1만3000원)=파블로 네루다·체 게바라·안중근·김구 등 식민지배와 전쟁·국가주의·자본주의의 폭력에 맞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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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청소년들의 문화탐험 “서울아, 친하게 지내자!”
문화원정대를 꾸려 서울 곳곳을 탐험중이라는 무지개 청소년들을 만났다. ‘빨주노초파남보 여러 가지 색이 모여야만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 수 있다’는 이념으로 설립된 무지개센터.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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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 인기있지만 최장 1년 대기해야
박성옥(41·여)씨는 2005년 딸(14)·아들(13)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근처 암팡으로 떠났다. 남매는 지금 세이폴 국제학교(SIS) 8학년, 7학년에 각각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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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미로부터 배우는 ‘더불어 사는 삶’
물설고 말 선 다른 나라에서 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사연 한 가지는 가슴에 묻고 사는 일이 허다하다. 그곳에 일찍부터 자리 잡고 살던 토박이들에게 차별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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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미개한 사람들에게 나눠 준다는 인상 주면 안 돼”
앞으로 기독교 해외 선교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돼야 하는지를 두고 논의하는 토론자들. 왼쪽부터 김영동 장로교신학대 교수, 한정국 목사, 강치원 강원대 교수(사회), 이원규 감리교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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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따돌림당해도 화내면 안 돼 그럼 성격도 나쁜 애가 되니까”
까매서 안 더워? 박채란 글, 이상권 그림, 파란자전거 120쪽, 8500원, 초등 3∼4학년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이야기를 다룬 동화다. 배경은 이주노동자 밀집 지역인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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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종사회 꿈꾸는 유쾌한 에트랑제
사진 신인섭 기자 1. ‘테제베’ 같았던 일과 사랑 지난 한 해 동안 이다 도시(38ㆍIda Daussy)는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와 씨름했다. 이미 한국에서 여섯 권의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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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조승희를 만들지 맙시다
곽금주(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연구하는 이 분야 전문가. 기존 연구 틀로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 발달을 설명할 수 없어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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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노동자 아이들도 활짝 웃게
사진 이상엽(다큐멘터리 사진가) ‘잡초류 바둑’으로 이름을 날린 노장 프로기사 서봉수 9단이 어느 날 새장가를 든다고 밝은 얼굴로 나타났다. 새색시가 누구일까 당연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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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다문화 가정' 편견 없이 대했으면
4월 10일자 33면에 실린 김범수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 소장의 '다문화 가족도 우리의 이웃이다'라는 글을 읽었다. 우리나라 다문화 가족 실태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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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다문화 가족'도 우리의 이웃이다
다문화 가족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면서 크게 충격받은 적이 있다. 첫째는 우리나라에 외국인 노동자, 결혼 이주 외국인 여성, 새터민 등이 80만 명이 된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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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꼬마 한국인 → 구불구불 미로 길 알록달록 거울 방 → 우리는 세계인
"흑인을 보면 왠지 무섭다, 흑인 친구보다 백인 친구와 더 친해지고 싶다…." 이 정도야 아이들이라면 막연히 할 수 있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 "동남아 사람들은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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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가려는 도시에 다문화 서비스 있는지 꼭 확인을"
"영어만이 아닌 캐나다 교육의 장점을 누려야 합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3번째 큰 도시로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버나비 시의 헬렌 장(한국명 장희순) 교육위원을 만났다. 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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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물가 저렴한 캐나다 단기유학 인기
최근 국제중학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초등생의 캐나다 유학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는 미국에 비해 교육비나 물가가 저렴하고 의료보험 제도와 치안이 좋아 어린 학생들의 단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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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우리아이 '영어마을' 보내려는데 …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영어마을이 확산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왼쪽부터 서울영어마을(수유캠프).경기영어마을(파주캠프).인천시서구 영어마을 GEC의 영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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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혼 가족들의 아픔…MBC스페셜 22일 밤 11시30분 방영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제 결혼 비율은 13.6%. 충북 보은 지역의 경우 그 비율이 40%가 넘었다. 22일 밤 11시 30분 방영되는 MBC 스페셜은 '우리 엄마는 외국인 -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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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고홍주 미국 예일대 법과대학원 학장
미국 예일대 법과대학원 고홍주(52.미국명 해럴드 고) 학장의 25일 유민(維民)기념 강연회에는 1000명이 넘는 청중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고 학장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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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색다른 미술
경기도 분당 바탕소 미술학원에서 미술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실험하고 있는 이광서(左).이준호(中).강성일 삼총사 선생님이 아이들이 그린 작품 파일을 펼쳐 놓고 활짝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