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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그 나무도 죽었다, 500살 넘은 고목들 수난 왜
━ 정이품송은 가지 또 부러져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의 곁가지가 최근 꺾이고, 영화에 등장하던 보호수는 말라 죽었다. 충북 보은에서 보호수가 잇따라 수난을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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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30억 그루 심겠다는 산림청, 왜 수령 30년 나무 싹둑 자르나
최진우 가로수를 아끼는 사람들 대표 1922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올해 벚꽃은 가장 빨랐다. 온난화를 고려해 식목일(4월 5일)을 나무 심기에 좋은 3월로 앞당길 예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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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경들만 몰랐던 헝겊의 정체···박계리 ‘독립군 나무’ 아시나요
━ 삼엄한 감시망 피해 밀서 전달한 독립군 충북 영동군 학산면 박계리에 있는 독립군 나무. 최종권 기자 충북 영동군 학산면 박계리 마을 입구에는 ‘독립군 나무’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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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간 괴산 시골마을 지켜온 '청인약방' 관광지 된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에 있는 청인약방은 1958년 문을 열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사진 괴산군] 의료시설이 열악한 마을에서 63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시골 약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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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오끼] 백년 떡갈비, 삼대 국밥…오랜 고집이 빚은 맛
━ [일일오끼] 전남 담양 대나무와 조선 원림(原林)의 고장, 전남 담양에 가면 오래 묵은 맛을 느껴봐야 한다. 담양에는 3·4대를 이어 온 식당이 흔하고, 수백 년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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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역사 한우 떡갈비 vs 세 번 구운 돼지갈비
━ 일일오끼 - 전남 담양 전남 담양에는 내로라하는 갈빗집이 많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떡갈비 전문점도 있고, 돼지갈비를 구워서 내주는 식당도 있다. 한우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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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죽인 '수상한 구멍'…60대 농부는 왜 제초제 넣었나
고사한 영양군의 가로수. 농약을 밀어 넣은 구멍이 보인다. [사진 영양군] 가로수에 물 대신 농약을 슬금슬금 뿌리고, 뿌리 부근에 구멍을 내 농약을 밀어 넣어 고사시킨 60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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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에서 높이 15m짜리 600년 고목 쓰러져 '아찔'
18일 사적 제118호인 경남 진주성내 호국사 앞 광장에 서 있던 600년된 느티나무가 쓰러져 계단을 가로막고 있다. [뉴시스] 경남 진주시 남성동 진주성(사적 제118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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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가린다고 30년 된 왕벚나무에 드릴 구멍 10개 뚫은 식당
“주변의 다른 왕벚나무는 잎이 다 푸릇푸릇한데 유독 3그루만 가지가 앙상한 게 이상했지요.”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한 사거리에 가면 가지만 앙상한 나무 3그루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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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터널 장관인데…느티나무 107그루는 왜 찬밥신세가 됐나
삼년산성 느티나무 가로수 길. 최종권 기자 18일 오전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주리 삼년산성(三年山城·사적 제235호) 입구. 가로수 길옆에서 대추 농사를 짓는 주민 조억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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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천년의 숨결] 수령 1100년···‘전라 천년나무’ 해남 대흥사 느티나무
해남 대흥사 만일암터 느티나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투표를 통해 전라도 천년을 기념하는 ‘천년나무’로 지정됐다. [사진 전남도] 전라도 정도 1000년을 대표할 나무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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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헝겊 걸릴 때 지나가시오"…광복 거사 도운 '독립군 나무'
충북 영동군 학산면 박계리에 있는 독립군 나무. [사진 영동군] 충북 영동군 학산면에 가면 ‘독립군 나무’로 불리는 느티나무를 볼 수 있다. 박계리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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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살 수호 나무 살려라 … MRI 찍고 영양제 놔주고
지난달 26일 장맛비에 부러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수령 530년 넘은 느티나무 . [사진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는 ‘느티나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 많다. 왕복 6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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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강쇠와 옹녀가 넘던 지리산 인월~금계 고갯길
━ [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23) 5월의 지리산둘레길은 전원미가 물씬 느껴진다. [사진 김순근] 여행은 언제 떠나느냐가 중요하다. 계절이 안겨주는 색의 변화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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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를 사랑하는 50년 소목장 장인
━ [더,오래] 이정은의 장인을 찾아서(3) 필자는 분야별 인간문화재와 함께 최고급 한국 수공예품을 제조해 유통하는 일을 한다. 전국 곳곳에 있는 인간문화재를 포함해 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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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은 마늘과 컬링의 고향? 4월 주인공은 산수유꽃이었네
“의성? 영미 고향?” 마늘의 고장 정도로 알려졌던 경북 의성군의 수식어가 달라졌다.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여자 컬링 국가대표 덕분이다. 컬링 선수 4명의 고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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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개도 450살 느티나무 ‘마녀목’ 설화, 웹드라마로 태어나
웹드라마 '마녀목' 포스터. [사진 여수시] 전남 여수 지역 섬 중 하나인 개도에는 특별한 나무 한 그루가 있다. 화산마을 앞에 있는 수령 450여 년짜리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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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쉬는 거 여기서" 고속도로 이색 휴게소 10곳
설 연휴가 짧다. 고속도로 정체가 여느 명절보다 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운전 중 적절한 휴식이 중요하다. 요즘엔 색다른 시설과 서비스를 내세운 휴게소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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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1000살 정돈 돼야…신비한 고목(古木)이야기
하늘로 향할 것처럼 똬리를 틀고 있는 경기도 이천 백사면 도립리 반룡송 가지. [사진 문화재청]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어산마을. 승용차 한 대 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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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1000년 대표할 나무 SNS로 뽑는다
진도 비자나무 전남도가 ‘전라도(全羅道)’라는 명칭이 생긴 지 1000년이 되는 해를 앞두고 전남을 대표할 ‘천년나무’를 뽑고 있다. 전남도는 “내년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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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1000년’ 대표 나무는?…SNS 설문조사 결과 ‘촉각’
전남도가 '전라도' 정명(定名) 1000년을 앞두고 진행 중인 ‘천년나무’ 설문조사의 최중 후보 중 하나인 진도 비자나무. [사진 전남도] 전남도가 ‘전라도(全羅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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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남한산성 성곽길서 만나는 아픈 우리 역사
남문에서 바라본 성 밖 풍경. 수령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들이 역사의 관찰자로 서 있다. [사진 하만윤] 지난달 남한산성을 찾았다. 올해만 두 번째다. 단풍이 절정이었던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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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사색·풍류·사랑… 함양 3색(色) 테마여행
지리산 천왕봉(1915m)에 오르는 최단경로인 백무동 계곡이 있는 경남 함양군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두 개의 국립공원(지리산, 덕유산)을 품고 있다. 그래서 1000m급 산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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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꼭 들르자" 고속도로 이색 휴게소 8곳
「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귀성 귀경길 고속도로 위에서의 장기간 운전을 피할 수 없다면 휴게소를 100배 활용해보면 어떨까. 」 현재 전국 고속도로 노선은 모두 28개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