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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싸움 속 사라진 중국고미술…600억원어치 미술품 증발
중국계 미국인 부호가 유산으로 남긴 600억원어치의 미술품이 사라지는 영화같은 일이 일어났다.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의 중국관엔 ‘C.C. 왕 갤러리’라는 별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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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사면서 문화산책까지 … 갤러리 같은 매장 꾸미죠
스페인 신발 브랜드 `캠퍼`의 최고경영자 미겔 플룩사는 “혁신적인 기능과 더불어 일상의 유머감각을 놓치지 않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산업화로 모든 것이 비슷해진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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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지성은 최고의 주당?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인기 최고의 음주 게임은 필시 베이루트다. 테이블 반대편에 놓인 맥주 컵 안으로 탁구공을 던져 넣는 게임이다. 한 젊은이가 클럽의 카운터에 몸을 기댄다. 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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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뜨악! 이 회사들
‘시장이 없다. 경쟁이 치열하다. 자금이 없다….’ 기업하기 어려운 이유를 꼽자면 수십, 수백가지는 족히 된다. 하지만 약육강식의 정글 속에서도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기업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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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국 뉴욕 히스패닉 데이 퍼레이드
미국 뉴욕에서 12일(현지시간) 연례 '히스패닉 데이 퍼레이드(Hispanic Day Parade)'가 열렸다. 화려한 복장을 갖춰 입은 참가자들이 춤을 추며 거리를 행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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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안팎 비난 속 개발독재 22년 … 퇴임 후엔 국민에게 존경
22년간의 집권 후 퇴임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한 이슬람 사원에서 금요 기도를 마친 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1997년 들이닥친 외환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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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0대는 힙합 스타일 ① 랩 작사 배워보기
힙합 음악에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힘으로 열정을 다해 꿈을 이룬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왼쪽부터 일일 래퍼가 되어 본 엄진용(성남 보평초 6)·이서영(화성 솔빛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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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미술관장도 멍할 때 많다지요 난해한 현대미술 친절 가이드
데이미언 허스트의 ‘살아있는 누군가의 마음에서 불가능한 물리적인 죽음’(1991). 4.3m 길이의 타이거 상어를 유리 상자에 넣었다. [사진 RHK] 발칙한 현대미술사 윌 곰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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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슬럼가인줄 알았는데…그보다 더 무섭고 놀라운 사진의 정체
쓰레기더미가 어지럽게 널린 뒷골목, 녹슨 철조망에 덕지덕지 붙은 전단지들, 폐허로 변한 창고에 버려진 자동차. 사진에서 풍겨오는 음산한 분위기에 뉴욕 슬럼가를 떠올리는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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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파티·서구식 결혼식 첫선 … 미군 장교 숙소로 써 먼로 위문공연도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선호텔 백 년은 한국 근현대사 백 년이다. 울분의 역사도 있고, 열광의 순간도 있다. 하나 서러운 장면이 더 많은 건 어쩔 수 없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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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권 돕는 일 싫다" IS 공격 동참 안하는 터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대한 터키의 이중적인 태도가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 터키와 시리아 접경 지역의 쿠르드족 마을인 코바니에서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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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니 곧 함락" 터키, 미국에 IS공습 확대 요청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대한 터키의 이중적인 태도가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 터키와 시리아 접경 지역의 쿠르드족 마을인 코바니에서 IS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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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냄새
‘2000살 먹은 남자’는 미국 코미디언 멜 브룩스가 1960년대 TV 코미디 시리즈에서 연기한 유명한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인터뷰를 통해 현대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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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닥터] 국산 항암제 임상시험 주도 … 신약 개발 터 닦아
“국제학회에서 발표하던 일본 의사가 방영주 교수가 손을 드니 반사적으로 흠칫 물러서더군요. 방 교수가 통계 오류에 대해 지적했는데, ‘설마’하고 확인하니까 방 교수가 정확히 짚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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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혁신 열쇠는 시민 … 이념 틀 뛰어넘는 시민교육 시급
지난해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던 박재창 교수가 시민참여형 민주주의의 의미와 실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그는 1시간30분 동안 쉼 없이 열변을 토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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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을에 훨훨 타는 사랑 꿈꾸는 당신께
여자들과 달리(?) 남자들은 분명 중년의 판타지가 있다. 그동안 먹고 사느라 너무 힘들었던 터이다. 무엇보다 중년이 되고 나면 돈과 섹스의 문제를 누군가 나서서 해결해 주기를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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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편안함을 …” 더 많은 소비보다 더 나은 소비에 방점
관련기사 마음을 열고 백지상태에서 만나 서로를 배워라 럭셔리 브랜드라면 반드시 갖추고 있는 것이 ‘플래그십스토어’다. 가장 내세울 만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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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총영사관 일처리 불만" 한인회 협력 중단 선언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앞줄 가운데)과 임원진이 1일 퀸즈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총영사관과의 협력 중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제33대 뉴욕한인회가 주뉴욕총영사관의 협력 중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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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위협하는 중국 인터넷 재벌
마화텅 텐센트·위챗 창업자. 파이낸셜타임스를 비롯한 글로벌 경제신문은 지난 8월부터 온통 중국의 B2B(기업 간 거래) 전문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와 그 창업자인 마윈(馬雲·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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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흔들리는 지구촌의 영토선
스코틀랜드 북부 하일랜드의 800년 된 고성 파이비 캐슬(Fyvie Castle). 영국 찰스 왕세자가 60세 생일잔치를 벌인 곳이었음을 인증하는 사진들이 한쪽에 걸려 있는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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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탈퇴설 논란 속 타일러 권 前여친 '질리안 청' 화제…누구기에?
‘제시카’ ‘타일러 권’ ‘질리안 청’ [사진 질리안 청 SNS 캡처]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타일러 권의 전 여친 홍콩 톱스타 질리안 청이 덩달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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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탈퇴설 논란 속 타일러 권 前여친 ‘질리안 청’도 새삼 화제
‘제시카’ ‘타일러 권’ ‘질리안 청’ [사진 질리안 청 SNS 캡처]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타일러 권의 전 여친 홍콩 톱스타 질리안 청이 덩달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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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텃세 ? 호텔~유엔 오갈 때 승강기 올스톱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총회(24~25일· 현지시간)에 참석하는 동안 세계 116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미국 뉴욕을 찾았다. 총회장에서 세 블록 정도 떨어진 5성급 월도프 아스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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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판 뒤집기 25년 … 쉰 살 그녀는 멈추지 않는다
신작 ‘태양의 도시Ⅱ’ 앞에 선 이불(50). 전시장(33×18m) 바닥과 벽면에 거울과 조명을 설치했다. 관객들은 거울 조각들이 이루는 빈 공간을 미로삼아 전시장을 가로질러 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