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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무대 뛰어든 카이스트 졸업생 "정답 없는 세상에 빠졌다"
『아무튼, 무대』(코난북스)를 낸 공연과 무대 매니어 황정원. [사진 황정원] 2006년 런던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ROH)에서 서울로, 대형 컨테이너 6개가 출발했다. 모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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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99의 사회 … 약자들의 아픈 마음 낚아챘다
뮤지컬 ‘웃는 남자’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내년 여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할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곡을 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빅토르 위고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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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아버지 덕에 한국 관객과 잘 통하나봐요"
뮤지컬 '웃는 남자'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2004년 '지킬 앤 하이드'부터 이번 '웃는 남자'까지 내가 작곡한 뮤지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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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가락에 실린 그리스 비극, 유럽을 홀리다
16일 오스트리아 빈의 오페라 극장 ‘테아터 안 데어 빈’에서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첫 공연이 끝난 뒤 800석 자리를 꽉 채운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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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도시 빈 매료시킨 ‘판소리 오페라’…"소리가 가슴에 꽂혔다"
16일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공연을 마친 배우들에게 기립 박수를 하는 오스트리아 빈 관객들. [사진 국립극장] 한국의 창극 가락이 음악 도시 오스트리아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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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모이는 세계현대무용 최신 트렌드
이스라엘 키부츠 현대무용단 ‘Horse In The Sky’ⓒEyal Hirsch ‘발렛보이즈(BalletBoyz)’가 온다. 10명의 매력적인 남성무용수들이 근육미와 절제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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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단 감독으로, 개인 무대로 종횡무진
2월 말 도쿄 발레단과 함께 모리스 베자르의 ‘볼레로’ 무대에 혼자 오른 오렐리 뒤퐁 파리 오페라 발레 예술감독. 세계 최고(最古)의 역사, 최상의 브랜드 가치를 자랑하는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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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왕정 벗어나 자유 갈구한 장엄한 외침
젊은 시절 실러의 초상화.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을 좋아하는 음악애호가들이 많다. 그런데 마지막 4악장 합창 파트에서 울려 퍼지는 장엄하고도 힘찬, 불멸의 노래 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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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의 여장부 ‘명성황후’20년 … 162만 명이 울었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마지막 장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명성황후(이태원)가 혼백이 돼 피날레곡 ‘백성이여, 일어나라’를 부르고 있다. 1995년부터 20년 동안 국내외에서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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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박수 받은 신춘수표 브로드웨이 뮤지컬
19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팰리스 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할러 이프 야 히어 미’. 투팍 샤커의 노래로 만든 힙합 뮤지컬이다.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가 오리지널 프로듀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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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의 재발견 TED 메인 콘퍼런스] 칸파르 “미래는 살아 있다, 지금이 미래”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TED 공식 세션 개막 행사 도중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인 캐디 콜먼이 TED 청중에게 축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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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
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로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유럽 전역에서 온 유명 인사들로 붐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개막 공연 ‘라인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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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에 이어 JUMP 뉴욕서 뜬다
코믹무술극 ‘점프’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유니언 스퀘어 극장에서 개막 공연에 나섰다. 세계적인 영화배우 커플 브래드 피트(아래 사진(左))와 앤절리나 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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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간 '천상의 목소리'… 파바로티 타계
황금의 테너’ ‘하이 C의 제왕’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6일 타계했다. 71세. 그는 그때까지도 오페라 무대에 서면서 ‘최장수 테너’로 인정받았다. 주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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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오페라 서서 관람하기
뉴욕 타임스는 매주 금요일자로 주말에 볼 만한 공연을 골라 짤막한 설명과 함께 소개한다. 몇 달 전부터 표가 동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도 빼놓지 않는다. 공연 당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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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버전' 뉴요커에 통했다
▶ 유니버설 발레단이 뉴욕서 공연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대단히 감성적인 무대였다. 개막 공연에서 엄재용(로미오 역)과 황혜민(줄리엣 역)의 연기가 특히 호평을 받았다. 일종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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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영국 시험' 통과
뮤지컬 '명성황후'(극단 에이콤)가 가장 어려운 시험을 무난히 통과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아폴로 해머스미스 극장에서 열린 '프레스 나이트(Press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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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랑랑' 세계 클래식음악계 경악시켜
1999년 8월 미시간 호반. 라비니아 페스티벌 개막 축하공연에서 크리스토퍼 에센바흐가 지휘하는 시카고심포니와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었던 피아니스트 앙드레 와츠(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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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낭랑 18세' 세계 클래식음악계 경악시켜
1999년 8월 미시간 호반. 라비니아 페스티벌 개막 축하공연에서 크리스토퍼 에센바흐가 지휘하는 시카고심포니와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었던 피아니스트 앙드레 와츠(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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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무대 다시 밟은 '명성황후'
미 브로드웨이 첫 진출 한국뮤지컬인 '명성황후' 가 다시 뉴욕을 울리고 있다.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 스테이트극장에서 7월31일 막이 오른 '명성황후' 는 한국고유의 색감을 살린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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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産 뮤지컬 명성황후 뉴욕개막공연 기립박수
한국 창작 뮤지컬인 '명성황후' (에이콤 제작.이문열 원작.김희갑 작곡.윤호진 연출)가 15일 오후8시 (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 개막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내 국내 공연 사상 첫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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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자랑한 「미국정신」의 초호화쇼|23번째의 성화...LA 콜리시엄에 당겨지던 날
3시간25분동안 전세계인의 눈과 귀를 모았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시엄경기장은 한마디로 「미국정신」의 완벽한 재현장이었다. 젊음의 힘과 아름다움이 할리우드풍의 쇼와 조화를 이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