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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마지막 황제’ 작곡한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일본의 세계적인 영화음악 거장이자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사진)가 지난달 28일 직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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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25+1주년 기념 앨범 낸 전방위 음악인 양방언
다음달 3, 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솔로 데뷔 '25+1주년' 기념 공연을 여는 재일교포 2세 음악인 양방언. 사진 엔돌프뮤직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인’. 양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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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1장에 20원 받았다”…H.O.T. 파국이 K팝에 남긴 유산 유료 전용
■ 📌 티저 「 1호의 1호. K팝 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 생성 노력은 여기서 시작한다. ‘유행가’의 빅히트는 더 이상 운과 촉, 감에 기댈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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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까지 환생시킨 AI … 음악계 점령할까
━ 음악계 습격하는 AI 지난 11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의 LG전자 신상품 소개에 나선 연설자는 AI 인간 ‘김래아’였다. CG로 만든 외형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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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K-뉴에이지의 시작?” … 이루마 빌보드 클래식 부문 1위
미국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 1위에 오른 이루마. [중앙포토] 국내 뉴에이지 작곡가 이루마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1년 앨범 ‘더 베스트 레미니센트(The 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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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TX서 내 노래 나오는 것 신기…평양서도 공연하고파”
10일 서울 소공동에서 만난 캐나다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 1995년 첫 방한 이후 100여 차례 방문할 정도로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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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 추구하는 서양 탈지역화에 나선 국악 수평적 만남의 시작
일러스트=강일구 ilkooK@hanmail.net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주년 기념 페스티벌에서 미국 작곡가 마이클 도허티(Michael Daugherty)의 관현악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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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문화소식] 이루마·스티브 바라캇 피아노 콘서트 … 배꼽 잡게 만들 ‘컬투 꽉찬쇼’
2013년 계사년도 어느덧 한 달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들이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공연 기획사들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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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이젠 가요작곡가랍니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가 허공에 빛으로 음표를 그렸다. 그는 “백지영의 ‘싫다’가 소녀시대 ‘아이 갓 어 보이’ 등에 밀리긴 했지만 대중 가요를 제대로 썼다는 점에선 만족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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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생각하는 사람 그들이 내 음악의 스승이다
양방언은 주변의 모든 것을 음악으로 끌어들인다.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고, 거기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라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음악가로서 가장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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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년 전 사랑 노래하는 임동창
피아니스트 임동창이 전통음악 ‘수제천’에서 모티브를 얻은 새 앨범을 내놓았다. 그는 “‘베토벤이 아닌 나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풀기 위해 고민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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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우리 선율 넣은 곡들 윌슨에게 주니, 두말 않고 아리랑 택하더라
얼마 전, 인터넷 상에 떠도는 뜬소문이 교과서에 실린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지난해부터 전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도덕 교과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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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이루마, 쉽고 편한 음악만 하냐고요?
[사진=스톰프뮤직 제공] 얼굴엔 흠결 하나 없다. 말투는 달콤하고 느리다. 태도는 착하고 반듯하다. 만드는 음악도 그렇다. 평화롭고 나긋하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이루마(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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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선다, 청정음악 놀이터 ‘수요예술무대’
‘수요예술무대’로 돌아온 한봉근 PD. 2010년 가을, 반가운 옛 친구가 돌아온다. 1992년 11월 첫 방송해 13년간 한국 음악시장의 든든한 그린벨트 역할을 했던 ‘수요예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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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양방언, 바람 소리도 그에겐 음악이다
뮤지션 양방언은 어떤 장르의 이름이다. 그는 세상의 온갖 소리를 불러모아 제 음악을 빚어낸다. 클래식은 물론이고 국악ㆍ일렉트로닉, 몽골ㆍ아일랜드 민속음악까지 끌어들여 하나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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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음악에 대한 부당한 오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몇 년 전 낯선 팬의 편지 한 통을 받아 들고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조심스레 열어봤던 기억이 난다. 중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소녀는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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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음악에 대한 부당한 오해
몇 년 전 낯선 팬의 편지 한 통을 받아 들고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조심스레 열어봤던 기억이 난다. 중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소녀는 얼마 전 다녀온 교회 수련회에서 자신을 지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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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버전 ‘베토벤 바이러스’의 감동
유튜브와 오케스트라의 첫 만남은 다채롭고도 현란했다. 2000여 명의 청중이 가득 찬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주 무대인 아이작스턴 오라토리엄. 뉴에이지 콘서트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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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실력파 음악인들 '무대가 자꾸 좁아지네'
올 가을, 우울한 편지가 두 통 날아왔다. '우울한 편지'가 담긴 단 한 장의 앨범만 남기고 1987년 11월 1일 스물다섯 나이로 세상을 떠난 천재 뮤지션 유재하. 그를 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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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국악, 클럽 무대를 밟다
▶ 퓨전 국악을 넘어 한국적 월드뮤직을 추구하는 프로젝트 그룹 ‘바이날로그’. 뒷 배경은 그룹 클래지콰이의 공연 모습. 안성식 기자 국악이라면 아직도 하얀 도포 차림에 갓 쓴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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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중음악 시상식 잣대 바로 세운다"
팝음악의 세계적인 축제인 미국의 그래미상(Grammy Award)처럼 우리에게도 화려하면서도 권위있는 가요시상식이 존재할 수 있을까.'한국판 그래미상'을 표방한 새로운 가요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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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국 온 뉴에이지 대가 유키 구라모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본명 기타노 미노루.北野實.53)는 일본인이면서도 한국인에게 너무나 친숙한 음악을 선사해주고 있다. 어디선가 가슴 저리게 애잔한 선율이 들려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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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녹이는 '추억의 콘서트'
초겨울 콘서트 무대가 붐빈다. 저물어가는 한 해의 끝자락이 아쉬운 듯 그동안 각기 다른 이유로 팬들과 멀어져 있던 음악인들이 기지개를 켜고 팬들과 만나려는 것이다. 386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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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토크] 스타 피아니스트 이루마·발라드 가수 김형중
이루마(25)와 김형중(30)이 만났다.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대중 가수인 김형중은 지난 5월 라디오 프로(MBC-FM '김형중의 라디오천국') 진행자와 손님으로 처음 만나 돈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