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 1위에 오른 이루마. [중앙포토]](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5/22/bf54f7de-b3e1-44f1-afd2-6c455be8924f.jpg)
미국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 1위에 오른 이루마. [중앙포토]
국내 뉴에이지 작곡가 이루마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1년 앨범 ‘더 베스트 레미니센트(The Best Reminiscent 10th Anniversary)’가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해당 앨범의 인기곡 ‘River flows in you’는 유튜브 영상 조회 수 1억을 돌파했습니다.
“Kiss the rain!” “River flows in you 군대에서 많이 쳤죠.” 국내 네티즌은 새 소식을 반깁니다. “미국인 지인이 이루마 이름도 알고 자주 듣는다고 해서 신기했는데 이런 일이!” “노래면 노래, 드라마면 드라마, 의료면 의료….” “코로나 시국에 외국인들은 집에서 이루마 노래 들으며 힐링한다네요.” “오래전 이곡을 처음 듣고 이렇게 아름다운 곡이 한국을 벗어나 세계 모든 사람에게 들려진다면 어마나 좋을까 생각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니 참 기쁩니다.”
1억 조회 수 영상엔 세계인의 감상평이 줄을 잇습니다. “한국 남자 한 명이 세계를 치유하고 있다.” “우리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평화를 찾게 해 준 곡…. 이 음악을 들으면 슬픈 기억과 함께 엄마를 어떻게 도왔는지 기억나 평화가 찾아온다.” “어떻게 이 음악에 ‘싫어요’를 누를 수 있지?” “처음 노래인 것 같은데도 엄마 품처럼 익숙한 선율이다.”
“클래식과 뉴에이지의 차이를 모르는데, 뭐가 다른가요?” “뉴에이지는 서양에서는 종교적인 장르로 분류해서 우리나라랑 좀 다르더라고요. 피아노만 치는 거는 그냥 컨템포러리 클래식이나 인스트루멘탈 정도 아니면 클래시컬 크로스오버로 치더라고요.” “음원 사이트에서는 복잡해지지 않도록 클래식 카테고리에 넣어둔 것” 네티즌은 곡의 장르에 대한 담론도 나눕니다. e글중심이 인터넷 공간의 다양한 반응을 모았습니다.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도 넘은 PPL에 "홈쇼핑을 드라마로 만든 건가?”
#유튜브
"갑자기 이루마 씨가 빌보드 1위라니 명곡들이 엄청 많은 뮤지션인 걸 이제야 세계 사람들이 보기시작하다니 너무 자랑스럽네요. BTS뿐 아니라 클래식 아티스트도 음악성이 뛰어나다는걸 보여줄 수가 있겠네요. 코로나 끝나면 해외 연주도 가자~~~"
ID '조성현'
#네이버
"많이 들었었는데, 실제로 들어보니 정말 좋네요. 팬이 됐습니다! 천재작곡가 이루마 씨 우리나라를 멋진 곡으로 빛내주어서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좋은 곡 많이 써주세요~^^"
ID 'yjh1****'
#네이버
"두 살 배기 딸아이가 듣고 울어버렸었다. 지금은 그 딸이 벌써 스무 살이 되어버릴 만큼 세월이 흘렀지. 빌보드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을 훌륭한 아티스트임은 인정해야한다."
ID 'nose****'
#네이버
#트위터
"이루마의 곡을 영화 트와일라잇의 한 장면에 입혀 영상을 올린 것이 인기의 시초. 트와일라잇에 나오지 않은 음악인데 나온 것처럼 알려지면서 인기가 시작되어 빌보드 1위까지…."
ID '에스티마'
#클리앙
윤서아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커뮤니티 HOT 이슈는...
1. 오늘의유머 〈개그맨 유민상 의외의 과거.gif〉
2. 와이고수 〈쿠팡 리뷰 긍정왕들〉
3. 보배드림 〈1920년대 조선의 결혼식〉
4. 에펨코리아 〈선을 넘은듯한 요즘 드라마 PPL 근황.gif〉
5. 클리앙 〈안마의자 11개 브랜드 체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