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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생 47년 만의 첫 시트콤 출연 '윤소정의 즐거운 반란 '
지금까지 맡아온 배역이 제법 무거웠던 탓일까. ‘웃기는’연기를 하는 그녀는 낯설기도, 반갑기도 하다. 말랑말랑한 얘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싶어 인터뷰를 청했더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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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관자놀이 꾹꾹 명절 주름살 쫙쫙
차례상 마련하랴, 몰려드는 친지 대접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명절. 주부들에게 명절은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올해도 설이 지나면 고된 가사노동에 얼굴 주름이 늘어날까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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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장애 딛고 미국 대학 강단에 선 정유선 박사 모녀의 끝없는 도전과 감동
행여 다칠까, 상처받진 않을까 걱정시키던 딸은 대학교수로, 두 아이의 엄마로 당당하게 살고 있었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어린아이 대하듯 다 자란 딸의 손을 꼭 붙들고 있었다.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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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같은 악기가 3만점 … “도시락 두드리다 인생길 열렸죠”
박창태씨가 타악기 젬배를 두드려 보이며 특성과 쓰임새를 설명하고 있다. 그는 2001년 서울대 최경환 교수와 함께 국내 최초로 타악기 백과사전을 펴내기도 했다. [김경빈 기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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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피트의 비밀
독일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의 지휘자용 보면대 옆에는 ‘교통신호등’이 달려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위한 표지등이다. 녹색 불이 켜지면 마음 놓고 떠들어도 된다. 노란색 불은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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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팬들은 어린이밖에 없어요" 씁쓸한 뒷맛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 다섯 개를 세우며 금메달을 따낸 장미란. 그 후 그녀는 광고를 찍고 텔레비전에 출연했으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꿈 같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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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단 하나의 와인 찾기
‘와인의 수도’ 보르도에서는 지금 올해의 포도 수확으로 한창이다. 포도밭 농부에게는 지나가는 길손의 호기심 많은 질문이 하나도 달갑지 않을 때. 하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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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단 하나의 와인 찾기
고향 아저씨 같은 인상의 샤토 라퐁로셰 주인 테스롱이 기자 일행을 맞으러 달려오고 있다. 선명한 황토색 샤토 벽에 아침 햇살이 내리고 있다. 부지깽이가 곤두선다 했던가. 하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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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한나라 정책위의장 “선진국 가려면 세 가지 늪 건너야”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큰 시장, 작은 정부, 감세를 통한 경제 활력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반(反)시장주의, 집단주의, 획일적 평등주의를 극복해야 선진국으로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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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도입 계기로 본 변호사의 세계
로펌 변호사들은 따로 정해진 복장규정은 없지만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짙은 색 정장을 주로 입는다. 변호사들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피로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최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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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홍보 우먼파워 ‘여봐라’
지방자치단체 홍보에도 ‘여풍’이 거세다. 외부 인사 상대와 술 자리 등이 많아 남성들의 전유물로 생각돼 온 홍보과장·계장 등에 여성들이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홍보 우먼들은 여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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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도 있는데 … ” 장모님의 반란
결혼을 앞둔 정모(30)씨는 최근 양가 부모 상견례 자리에서 예비 장모의 얘기를 듣고 화들짝 놀랐다. 예비 장모는 “첫째 딸부터 셋째 딸까지 외손자 봐주다 인생 다 보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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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검사님들 왜 시간 낭비하나”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기록적인 재판이 있다. 다름 아닌 ‘외환은행 헐값 매각 관련 론스타 사건’이다. 정황에서 증거를 찾는 이 재판은 벌써 1년 넘게 지루할 정도로 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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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왜 이명박 당선인에 한 달째 침묵하나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입을 닫고 있다.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의 각종 관영 매체는 한국의 대선 결과에 대해 여전히 침묵 중이다. 2차 남북 정상회담의 10·4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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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클린트이스트우드·마사스튜어트 편]
래리 킹 라이브 - 클린트이스트우드·마사스튜어트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인|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만나봅니다 기억에 남을 연기, 뛰어난|연출력에 대한 얘기와 더불어 배우, 감독,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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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19연승 이세돌 대국 코드는 변화무쌍 … 대담무쌍
'이세돌 바둑' 앞에 적수가 없다. 연전연승의 이세돌 9단은 14일 도쿄 NHK 방송국에서 벌어진 19회 TV아시아선수권전 결승에서 중국 최고의 신예 천야오예(陳耀燁) 5단을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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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목·관자놀이 꾹꾹 명절 주름살 쫙쫙
차례상 마련하랴, 몰려드는 친지 대접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명절. 주부들에게 명절은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올해도 설이 지나면 고된 가사노동에 얼굴 주름이 늘어날까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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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joins.com] "웃으며 살면 이효리가 부럽지 않아요"
"건강하게 살려면 웃어야 한다. 그러면 장동건.이효리가 부럽지 않다. 새해엔 조인스닷컴과 함께 S라인 몸매보다 마음의 스마일 라인을 만들어보라."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카피라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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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세미정장 코디 세련된 이미지 변신
페르마 신동엽 대표. 입시철인 요즘 그는 하루가 48시간이라도 모자랄 듯하다. 오전 10시 시작되는 일과는 보통 새벽 2시가 다 되어서야 끝난다. 입시 설명회, 학부모와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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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스타일로 깜찍하게 웨이브로 사랑스럽게
요즈음 잘 나가는 여자 연예인들 중에서 눈에 띄는 헤어스타일로 사랑을 받는 이가 있다. KBS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에 출연하고 있는 윤은혜다. 어느 미용실이든지 "윤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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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미 살리고 '부드러운 그녀'로
CEO라고 하기에는 너무 젊고 범상치 않는 외모를 가진 장은진 씨(29세.여). 예원중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무용 특기생으로 3년을 월반해 16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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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FRB의장 버냉키'는 최선의 선택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벤 버냉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을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후임자로 내정했을 때 우리는 최악의 선택을 가까스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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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리안] '자이툰 산 증인' 김용구 전 아르빌 교민회장
"아르빌 어린이들의 미소를 가슴에 담고 돌아왔습니다." 최근 아르빌 생활을 정리하고 쿠웨이트로 돌아온 김용구(54.사진) 전 아르빌 교민회장. 그는 "그곳에서 가장 기뻤던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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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대재앙 극복 두 대사에 듣는다
올해는 유독 자연재해로 인한 재앙이 많았다. 지난해 말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해일(쓰나미)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대형 허리케인이 미국 동남부와 중미 지역을 잇따라 강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