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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한 명 못 당하는 주류 경제학자들
지난주 대학과 연구소에 있는 경제학자 몇 분과 저녁 모임을 가졌다. 시장을 신뢰하고, 개방과 규제 완화를 소신으로 여기는 이른바 주류 경제학자들이었다. 자연스레 대화가 얼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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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둠’ 루비니도 “세계경제는 반쯤 물 찬 컵과 같다”며 낙관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 폐막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참석자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새로운 현실의 공통 규범’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로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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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하던 금융권력의 반격
조지 소로스, 비크람 판디트, 개리 콘(왼쪽부터) 세계 금융위기 이후 자숙하던 금융권력의 반격이 시작됐다.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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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놀라운 성과 2~3년간 지속될 것”
앨런 사이나이 박사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5%로 전망했다. 20일 인터뷰에서 그가 경기예측 근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외 경제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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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국채 발행 성공 글로벌 시장에선 4월 위기설 모락모락
엘레나 살가도(62·사진) 스페인 재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 길게 숨을 내쉬었다. 안도의 한숨이었다. 국채 39억 달러(약 4조4500억원)어치를 성공적으로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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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고속성장 마지막 해, 내년부턴 장기 불황에 빠질 수도”
“중국 경제도 균형을 잃었다. 투자를 앞세운 성장 전략의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 중국 금융시장 전문가인 마이클 페티스(53)의 경고다. 그는 중국 최고 비즈니스스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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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고속성장 마지막 해, 내년부턴 장기 불황에 빠질 수도”
“중국 경제도 균형을 잃었다. 투자를 앞세운 성장 전략의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 중국 금융시장 전문가인 마이클 페티스(53)의 경고다. 그는 중국 최고 비즈니스스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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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고속성장 마지막 해, 내년부턴 장기 불황에 빠질 수도”
“중국 경제도 균형을 잃었다. 투자를 앞세운 성장 전략의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중국 금융시장 전문가인 마이클 페티스(53)의 경고다. 그는 중국 최고 비즈니스스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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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진다던 루비니 집 샀다
‘닥터 둠(doom)’의 전향인가. 미국 경기의 재침체(더블딥)를 경고해 온 누리엘 루비니(사진) 뉴욕대 교수가 최근 고가 주택을 사들였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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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더십 흔들리자 돈의 무게도 가벼워졌다
유로(euro)화는 꿈의 화폐로 불렸다. 저명한 영국 금융 이론가이면서 저널리스트인 월터 베지헛(1826~77)이 예상한 유럽 대륙의 단일 통화에 가까웠다. 사회주의 사상가인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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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 이틀새 0.36%P 급등 … 경기회복 신호탄? … 재정악화 전주곡?
미국 국채값이 급락세를 타고 있다. ‘긴축이 물 건너갔다’는 판단에 투자자들이 채권을 내다 팔면서 벌어진 일이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감세 연장과 각종 부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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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원칙 깨더라도 ‘스페인 독감’ 꼭 잡겠다
통화의 지킴이는 중앙은행 총재들이다. 그들의 어깨에 통화 가치를 사수하는 의무가 지워져 있다. 그들이 돈의 신전 지성소를 지키는 제사상으로 불리는 까닭이다. 그런데 최근 유로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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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이탈리아까지 … 유럽 금융불안 재점화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승인 발표에도 금융시장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재정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불안감에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유로화 값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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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키워드로 풀어본 미국 ‘양적 완화’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거래소의 한 중개인이 심각한 표정으로 주문을 내고 있다. 이날 연준은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더디다는 이유로 목표 금리를 0~0.25%로 유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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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세 … 위안화 논란 ‘삼국지’
중국 위안화 절상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공세와 중국의 반발이 이어지는 사이 ‘환율 전쟁’의 실익을 놓고 미국 내에서도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원자바오(溫家寶)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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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다시 침체 빠지는 일 없을 것”
“난 미국의 거대한 낙관론자(bull)다.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더블딥’은 오지 않을 것이다.” 미국 경제가 좀 불안하다 싶으니 어김없이 나서는 사람이 있다. 바로 월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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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 스톱, 돈 더 풀어 세계경제 엔진 다시 달군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가운데)과 시라카와 마사하키 일본은행(BOJ) 총재(오른쪽),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왼쪽)는 온갖 위기 증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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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인투자자 증시 대탈출
미국 ‘개미’들이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다. 올 들어 7월까지 개인투자자가 미국 주식과 펀드에서 빼간 돈은 331억2000만 달러에 달했다.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을 제외하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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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세계 금융위기 맨먼저 예언했던 루비니, 그가 내놓은 혹독한 처방전
위기경제학 누리엘 루비니 외 지음 허익준 옮김, 청림출판 508쪽, 2만2000원 ‘닥터 둠(doctor doom)’.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촉발된 세계 금융위기를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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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전 세종, 집현전 관리들에게 ‘북캉스’를 명하다
무더운 여름은 진작부터 독서의 계절이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란 말은 가을에 가장 독서하지 않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라는 건 이미 널리 알려졌다. 직장인의 휴가와 학생의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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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세계 경제 더블딥 논란
“글로벌 경제가 결정적 시기(Crucial Period)에 들어서고 있다.” 세계 6위 자산운용사인 미국 노던트러스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캐스리얼이 최근 보고서에서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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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성급한 긴축이 글로벌 경기 침체 다시 부른다” VS “중국이 새 성장 엔진 허리띠 졸라매도 더블딥 없다”
“글로벌 경제가 결정적 시기(Crucial Period)에 들어서고 있다.”세계 6위 자산운용사인 미국 노던트러스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캐스리얼이 최근 보고서에서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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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주름잡은 파티걸, 러 스파이였다
미국에서 스파이 혐의로 기소된 안나 채프먼. 페이스북에 올라 있는 사진이다. [AP=연합뉴스]‘붉은 머리에 녹색 눈동자를 가진 팜므 파탈(치명적 매력의 요부)’ ‘본드걸 풍의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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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美사업가 알고보니 러시아 정보요원
미국의 러시아 정보요원 체포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잡힌 28세의 러시아 여성 사업가 안나 채프먼이 주목을 끌고 있다. abc 방송 등 미국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