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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G-0 시대의 외교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주요 20개국(G20) 체제 옹호론자에겐 불쾌할지 모르겠다. G20에 주도권을 넘겨준 G8 일부 국가엔 위안일 수도 있겠다. G-0 세계론이 나와서다.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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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굴욕 … ‘Aa2 → A2’ … 무디스, 신용등급 단번에 3단계 강등
이탈리아 재무장관 줄리오 트레몬티가 무디스의 신용 강등 하루 전인 4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상념에 젖어 있다. 일반적으로 신용평가회사들은 등급 발표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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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 엔진 꺼지고 유로화 실험은 실패…더블딥, 가까워졌다
왼쪽부터 마틴 펠트스타인 미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 자콥 프렌켈 JP모건체이스인터내셔널 회장,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글로벌 경제의 어두운 그늘들이 지난주 말 잇따라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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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일자리 한 개도 안 늘었다
미국 고용시장이 얼어붙었다. 더블딥(경기 회복 후 재침체) 우려가 더 커졌다. 미 노동부는 “8월 한 달 동안 비농업 취업자수 증가가 0명에 그쳤다”며 “통신회사 버라이존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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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덮친 ‘R 공포’ … “1년 번 것 10일 만에 날렸다”
19일 일본 도쿄에서 한 여성이 투명우산을 쓰고 세계 주요 주가지수들이 표시된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러시아 RTS(왼쪽 위), 일본 닛케이225, 미국 다우존스와 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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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미국 더블딥 막는 건 미션 임파서블”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52) 미국 뉴욕대 교수(경제학)가 “미국의 더블딥을 막는 일은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이라고 8일(한국시간) 주장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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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중국 은행 부실자산 위험” 경고 … 루비니 ‘퍼펙트 스톰’ 시작되나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미국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5일(현지시간) “중국 시중은행들의 부실 자산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닥터 둠’ 누리엘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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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중국 경착륙은 없다 … 부동산, 버블이라 볼 수 없어”
마이클 페티스(55·사진) 교수는 중국 최고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광화관리학원(光華管理學院)에서 금융을 가르친다. 베이징대 경영대학원인 그곳에서 몇 안 되는 벽안의 교수다. 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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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원로 2명 스태그플레이션 놓고 격론
리이닝(左), 우샤오링(右) 중국에서 권위 있는 두 경제전문가가 ‘즈장(滯脹)’ 논쟁을 벌여 화제다. 즈장은 스태그플레이션의 중국식 표기다. 불경기 와중에 고물가의 고통까지 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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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버블 붕괴’에 베팅한 헤지펀드 스타들
마크 하트(左), 제임스 차노스(右) 외환보유액 3조 달러(약 3270조원)인 중국이 외환위기를 겪는다? 미국·유럽 전문가들이 십중팔구 “턱도 없는 시나리오”라고 치부할 만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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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중국 경제, 2013년 하드랜딩한다”
나는 최근 중국을 두 차례 방문했다. 때마침 중국 정부는 12차 5개년 계획을 새롭게 시작하는 중이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경제에 일시적이고도 불안정한 모순이 있음을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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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2차 양적완화’ 종료 돈 더 풀자니 물가상승 걱정
출구는 멀어지고 고민은 깊어졌다. 벤 버냉키(58·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얘기다. 그는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난 뒤 기자들 앞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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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실비실 미국 경제…앞으로 5년 더 간다”
이런 저런 위기가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하는 곳이 바로 미국 월가다.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은 “이런 곳에서 생존 자체가 능력의 증거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케빈 로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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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차 양적완화 6월에 끝나면 세계 금융시장 ‘슬라미’ 생길 것
“6월 말 미국의 2차 양적 완화(QE2)가 종료되면 세계 각국 금융시장에서 돈이 조금씩 빠져나가는 ‘슬라미’가 생길 것이다.” 손성원(66)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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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둠’ 루비니의 경고 … “깜짝 놀랄 하락장 올 것”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사진) 뉴욕대 교수가 다시 목청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하기 시작하면서 증시에도 조정이 불어닥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노벨 경제학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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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의 계절’ 오프로드가 붐빈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정통 오프로드 차량이다. 2도어(오른쪽)와 4도어(왼쪽) 모델이 각각 나온다. 등산복으로 불리던 아웃도어(Outdoor) 패션이 최근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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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52) ‘Boom vs Doom’
엊그제 KBS라디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이 진행하는 경제시사 포커스 프로그램의 작가였습니다. 흥미로운 책이 한 권 나왔는데 서평을 해달라는 것이었지요. '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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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 루비니의 경고…2013년 후 중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 크다
“중국 경제가 2013년 경착륙할 가능성이 높다.”(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서구 시장경제의 관점에서 중국 경제를 잘못 예측했다.”(중국의 경제전문가들) ‘닥터 둠’ 누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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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워크아웃 신청”
그리스가 채무구조조정(워크아웃)을 이달 초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한국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유력 일간지인 엘레프테로티피아는 “그리스 재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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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변명’ … “온갖 노력에도 감당할 수 없는 위기 맞아”
조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가 6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구제금융 신청을 자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AP=연합뉴스] 국가 부채위기가 스페인 문턱에 이르렀다. 옆집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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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막대한 재건비 어쩌나’ 일본 재정 지출 먹구름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은 일본 재정에도 부담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지에 대한 재건사업을 본격화하면 일본 정부로선 막대한 재정 지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누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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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안 커지겠지만 일본 경제 회생 계기 될 수도
세계 3위인 일본 경제가 쓰나미에 당했다. 피해 규모가 아직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수백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추정만 제기될 뿐이다. 극도의 불확실성이다. 지진 당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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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안 커지겠지만 일본 경제 회생 계기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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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최악 일본 경제에 최악 지진” … GDP 1% 줄 듯
11일 강진으로 일본 도쿄 인근 지바현 이치하라시에 있는 ‘코스모오일’ 정유소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불길은 30m 높이까지 치솟았고, 많은 직원이 부상해 앰뷸런스에 실려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