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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민어서 벌통까지 … 농어촌 ‘싹쓸이 도둑’ 기승
지난달 23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의 한 야산. 양봉업자 김모(69)씨는 망연자실했다. 밤새 벌통 62개 중 절반이 넘는 37개가 감쪽같이 사라져서다. 금액으론 200만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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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에 판촉 선물하고 막걸리 제조용 벼 계약재배하고…
해마다 창고에 쌓여가는 재고 쌀을 처리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각 지자체와 지역농협본부들은 내수 판매나 수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충남 당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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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복분자 재고 931t, 소비 줄어 농가들 시름
복분자 재고 및 대체작물 증가세가 맞물리면서 전국 최대 복분자 산지인 전북 지역 농가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전북도는 14일 “재고 복분자가 900t을 넘어선 상황에서 올해 전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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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30년 새 반 토막…미곡처리장 도산위기
7일 오후 충북 옥천군 청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Rice Processing Complex). 1996년 세워진 이곳은 매년 수확기 때 인근 농가에서 2000t가량의 벼를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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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밥상 노리는 이천쌀, 왕서방 점검 깐깐하네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임금님표 이천쌀’이 중국 중산층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를 수 있을까. 23일 오전 9시 이천쌀의 수입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중국에서 귀한 손님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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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유통업자 없애니 한 해 1500억 절감
경기 안성시에 있는 안성물류센터 . 산지에서 들여온 농산물을 세척·절단하고 포장하는 일까지 이곳 물류센터 안에서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통비용을 연간 1500억원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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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당진 2차, 현대제철 입주 산업단지 … 출퇴근 편리한 직주근접형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당진 2차(조감도)는 지역 내 최고층이고 범죄예방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현대건설이 충남 당진에서 중소형 주택형의 대단지를 분양 중이다. 충남 당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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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동탄 물류창고에서 화재
26일 오전 6시50분쯤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의 한 대형마트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가전제품이 보관돼 있는 농협하나로마트 혼수센터에서 발생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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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화성파크드림 파티오, 테라스 있는 전용 59㎡형 349가구
화성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B1블록에 삼송화성파크드림 파티오(PATIO·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전용면적 59㎡형 349가구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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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삼송 화성 파크드림 파티오] 59㎡ 349가구 … 1층에 정원, 4층엔 테라스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소형 타운하우스가 들어선다. 화성개발이 B1블록에 짓는 삼송 화성 파크드림 파티오(PATIO·조감도) 349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 소형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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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안 짓고 가축도 없이 … ‘짝퉁 조합원’이 선거 왜곡
농사 안 짓는데 농협 조합원 채소재배농 자격으로 경남 N농협에 들어간 조합원의 농지는 덤불만 가득했다. 2~3년은 농사짓지 않은 땅이다. [송봉근 기자]법 규정이 소용없었다.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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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아도는 쌀 … 폐교 운동장에 벼 더미
지난달 29일 충남 당진시 우강면의 한 폐교 운동장에 쌓인 벼 더미를 우강농협 관계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우강농협 미곡처리장(RPC)은 자체 창고가 넘쳐 폐교와 다른 공터에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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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왕릉만한 쌀더미
지난달 29일 오후 충남 당진시 우강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입구부터 파란색 덮개를 씌운 높이 5~6m짜리 더미가 곳곳에 보였다. 미곡처리장 창고가 가득차 밖에 내놓은 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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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농협쌀 10t, 직원들이 팔았다
지난해 인천 강화군의 한 농협의 미곡 종합처리장에서 사라졌던 벼 142t의 행방이 밝혀졌다. 일부는 벼의 수분이 빠지면서 물량이 감소했지만 농협 직원들도 몰래 쌀을 빼돌린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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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신인 그룹이냐고요, 청년 창업가 입니다
매순간 어떤 선택을 하느냐, 그게 바로 삶의 질을 결정짓는 거 아니겠어요. -드라마 ‘미생’에서 신입사원 한석율이 계약직 장그래에게. KAIST 박사과정 박민준·이지영·이동일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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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돈 만질 일 없는 하루
#3일 오전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 김선우(32)씨는 지하철역에 들어서자마자 스마트폰을 꺼냈다.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요금 지불기에 갖다 대는 것으로 결제를 끝냈다. 저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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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빠지게 웃고 싶나요? 아산 코미디홀 가보세요
1. 아산 코미디홀 무대에 서는 신인 개그맨들이 코미디홀 상징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주보규·김상우·김향화·김인직·기현주·김대한·남태부·유재필·엄태경씨 2. 아산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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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고집으로 키운 콩, 지역 농업 일으켜 세우다
푸른들영농조합법인은 오는 8월 최신식 시설을 갖춘 두부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한살림두부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사진=채원상 기자 매일 밥상에 올라도 질리지 않는 간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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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즐기는 도심 여행 … 시티투어 열풍
전주 시티투어버스의 승객들이 한옥마을에 있는 경기전 하마비를 둘러보고 있다. 전주 투어버스는 오전 코스와 오후 코스로 나눠 운행된다. [사진 전주시] 서울에 사는 대학생 장승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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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27만㎡ 구원파 염전 … 유대균 측근 김찬식이 증여
구원파가 소유한 전남 신안군 도초면의 ‘도남염전’. 세모 계열사들의 대주주와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는 김찬식(59)씨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2008년 구원파로 소유권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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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외인 돌아왔는데…" 코스피 하락…왜?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지수를 뒷받침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5p(0.24%) 내린 1992.2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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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등돌린' 외인, 단기로 그칠까
외국인이 등을 돌렸다. 14거래일만이다. 코스피시장은 덩달아 출렁였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2p(0.02%) 떨어진 1997.02로 장을 마쳤다. 외인의 ‘팔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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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은 집단 출하, 수퍼·음식점은 집단 구매 시스템을
‘뭉쳐야 한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한 농산물 유통 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선 ‘집단 출하-집단 구매’ 형태로 거래 패턴을 바꿔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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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던 농협창고, '웃기는 건물'로 화려한 변신
아산시 도고면 신언리에 방치됐던 농협창고를 철거하고 새롭게 문을 연 아산 코미디홀 전경. [사진 아산시] 용도를 다해 방치했던 농협창고가 365일 웃음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거듭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