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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또 때린 권성동…"도심 테러리즘" "대한민국의 연가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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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농성 보수단체, 경찰 강제연행 직전에 해산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날치기 상정 저지 규탄대회'에 참가했던 보수단체 회원들이 '공수처법 폐기 및 선거법 날치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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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용산참사’ 과잉진압은 문제지만 폭력시위 면죄부 돼선 안 된다
공권력을 적절하게 행사하는 건 국가를 운영하는 기관들과 기관장들에게 상당히 부담스러운 숙제다. 너무 지나쳐 폭력으로 비쳐서는 안 되지만 모자라 나약한 공권력으로 인식되는 것도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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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직 대통령 후보의 잘못된 처신
문재인 의원은 야권의 주요 정치지도자다.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2012년 대선에서는 압도적인 표차로 경선에서 승리해 제1 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다. 지금은 새정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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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권위 → 경제 → 복지 … 프레임 잘 잡아야 권력도 잡는다
7·30 재·보궐 선거 광주 광산을에 새정치민주연합이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 축소 의혹을 제기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공천하자 새누리당은 연일 포화를 퍼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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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권위 → 경제 → 복지 … 프레임 잘 잡아야 권력도 잡는다
관련기사 “침대는 과학” 프레임에 시장 지각변동 “상대 누르는 승부수 되려면 쉽고 간결해야” 그야말로 ‘프레임 전쟁’ 시대다. 프레임(frame)은 원래 “사고의 틀이자 생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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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야당도 개조해야 한다
김 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나라 전체를 뜯어고쳐야 한다. 먼저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 특히 대통령은 인사 방식을 고쳐야 한다. 관저 격실에서 나와 널리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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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강해야 한·중 잇는 다리 된다”
“한반도가 강하고 잘 살아야 조선족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한국과 중국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주링허우(90後·90년대 출생)’ 조선족 린메이나(林美娜·22·상하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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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강해야 한·중 잇는 다리 된다”
“한반도가 강하고 잘 살아야 조선족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한국과 중국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주링허우(90後·90년대 출생)’ 조선족 린메이나(林美娜·22·상하이 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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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스스로 드러낸 안철수 자질론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2012년은 심판론과 자질론의 일대 결전이다. 심판론은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자는 것이다. 자질론은 “지금 같은 야당에 나라를 맡길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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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법 행위 방조해도 손해배상 책임 있다”
명분이 정당하더라도 남의 재산을 손상하는 행위는 어떤 경우든 정당화될 수 없다. 불법 시위와 집회의 경우 가담자가 입힌 인적·물적 손해는 스스로 배상해야 한다는 점을 법원은 판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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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일 만에 … 강정마을 굴착기 굉음
4일 오전 11시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현장. 굴착기 한 대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땅을 파헤쳤다. 굴착기는 반대 주민들의 농성장에 파묻혀 있던 각종 오물과 쓰레기 등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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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강정마을 외부단체 ‘떠나라’
정부가 제주 강정마을에서 농성 중인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에게 사실상 ‘떠나라’고 요청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31일 강정마을 사태와 관련한 합동담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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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오늘부터 공사 가능 … 경찰 “곧 농성자 해산”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 크레인 1대가 설치돼 있다. 건설 공사는 중단됐지만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이 동원돼 해군기지 내 문화유적 발굴 작업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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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온 몸으로 즐기는 '4D 아바타'
용산 농성자 사망사건… 유족 '화해의 장' 1월 29일 TV중앙일보는 용산 농성자 사망사건 유족들의 '화해의 장'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용산 사건 희생자들의 유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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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무집행 경찰에 위험물질 투척은 용납될 수 없다”
6명이 희생된 ‘용산사태’와 관련,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 등으로 기소된 관련자 9명 모두에게 징역 2~6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어제 검찰의 공소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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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쌍용차 노조를 위한 변명
적진에 고립된 병사 600명을 이끄는 지휘관이 있다. 가만히 있으면 전원이 몰살당한다. 어떡하든 퇴로를 찾아 후퇴해야 한다. 퇴로 A를 택하면 부하 200명을 살릴 수 있다. 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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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30발 한번에 쏘는 ‘다연발 사제총’ 까지 등장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에 위치한 쌍용차 평택공장. 20일 오후 3시쯤부터 ‘펑·펑·펑…’ 총포소리가 연이어 들렸다. 소리와 함께 수십 개의 볼트와 너트가 소나기처럼 경찰 쪽으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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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국내외 모든 정보 통합돼야”
12시간13분. 원세훈 후보자가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10일 국회 정보위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58)에 대해 연 인사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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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위반 막으려는 경찰 처벌하면 누가 나서겠나”
용산 재개발 농성자 사망사건을 두고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분명한 목소리를 냈다. ‘선(先) 진상규명-후(後) 조치’란 입장이다. 법과 질서의 확립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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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로운 책임의 시대’ 그 울림을 생각한다
기축년, 소띠 해에 나온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화제다. 경북 봉화에 사는 80대 노부부와 40살 먹은 황소의 ‘30년 동행(同行)’ 스토리를 잔잔하게 풀어내 심금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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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철거민이 테러리스트냐” 한나라 “화염·염산병 난무한 테러”
김석기 경찰청장 후보자가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에서 용산 재개발 농성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안성식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는 21일 오후 3시 김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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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재개발 참사] 재개발 관련자들 공방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과 세입자 등 50여 명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5층짜리 남일당 빌딩을 기습적으로 점거한 때는 19일 오전 5시30분. 이 소식을 들은 조합은 용역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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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항쟁 20주년 (下) 첫 공식 기념일, 달라진 풍경
9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 20년 민주주의 시민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공연단과 함께 줄을 잡고 대동놀이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2만여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