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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이야기]베이직하우스 월드컵 겨냥한 '이순신장군'편
온 나라가 빨갰다. 너도 나도 붉은 티를 입고 거리로 뛰쳐나와 함성을 질러댔다. 태극기를 두르고 손뼉을 치며 대~한민국을 외쳤다. 한국축구대표팀은 4강신화를 일궈냈고 우리는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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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TV 그만 보고 아이랑 같이 놀자"
바로 지금 아이에게 물어보자. "아빠와 놀래, 아니면 인터넷 할래?" 아이의 대답에 너무 충격받지는 말자. 하루 1~2시간씩 사용하는 인터넷 앞에서 잘 놀아주지도 않는 아빠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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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꽂이] 인문·학술 外
*** 인문.학술 왕관 속의 보석(타임라이프 북스 지음, 전일휘 옮김, 가람기획, 2만5000원)=영국 식민지시대의 인도를 다룬 역사서. 인물, 사건 중심 서술에 풍부한 볼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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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줄] "하루하루 '그날'의 공부를 완성하라" 外
◆ "하루하루 '그날'의 공부를 완성하라. '오늘은 1시간 공부했다. 어제는 4시간만 자고 공부했다'는 식의 단순한 시간관리는 무의미하다. 시간으로 나를 붙들지 말고 하루의 목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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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베트남서 찾아낸 '加害의 기억'
베트남민족해방전선 전사였고 지금은 시인.소설가.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존인물 반레와의 만남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게 되는 과거 운동권 동지들의 이야기를 다룬 중편소설 '존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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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나에 대하여 나는 아주 추상적이다. 아주 모호하고 흐릿하다. 손가락 끝으로 마구 문질러 놓은 파스텔화 같다. 아니, 그러나 나는 파스텔화처럼 부드럽지는 못하다. 물론 이것은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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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쓴 편지] 니모·말린
안녕하세요? 저 니모예요. 저 벌써 6학년이에요. 집도 새 말미잘로 이사했고요. 이제 아빠랑 키도 비슷해요. 지느러미는 더 큰 것도 있어요. 학교에서도 인기 많고요. 좀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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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인터넷 가서 놀래"
'우리 아이 컴퓨터 첫걸음은 이렇게!' 컴퓨터를 이용한 유아·어린이 교육이 보편화되면서 관련 제품들도 늘어나고 있다. 공부도 하고 컴퓨터도 익힐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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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의 음악, 새 노래 '보이스', 그리고 오스틴 파워
"요즘 힙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스피어스. 지난 6월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정전으로 인해 텍사스주 공연을 중도에 중단했다. 그리고 지난 주에는 콘서트 투어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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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상영 논란 확산 '죽어도 좋아' 박진표 감독
지난 5월 칸영화제에 출품돼 주목을 받았던 박진표(36)감독의 영화 '죽어도 좋아'가 암초를 만났다. 지난달 22일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 소위원회에서 '제한상영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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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 탈출〉, 역대 최고 주말흥행기록 수립!
팀 버튼 감독의 새 영화 〈혹성 탈출〉이 7월 27일부터 29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흥행에서 무려 6,853만불의 어마어마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여름 극장가를 완전 장악하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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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동주 잠실구장 첫 장외 홈런
두산 김동주(24)가 잠실구장 개장 이후 공식경기 첫 장외홈런을 기록, 파워 배팅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동주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fn.com 2000 프로야구 롯데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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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기 왕위전 2국] 이창호-유창혁 진도 풍광에 취했나
왕위전 진도 (珍島) 대국은 한여름밤의 납량특집이었다. 왕위 이창호9단대 도전자 유창혁9단의 대결은 10시간 여동안 전판을 묘수풀이로 만드는 혈투에 혈투로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꿈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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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커스] 정치판 경계할 일 세가지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이 돌아왔다. 국민의 정부 출범 후 이제나 저제나 정치가 가닥 잡기를 기다린 지 벌써 한 해하고도 반년이 넘었는데 고장난 유성기판처럼 3金정치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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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언더 인디록
'어어부 프로젝트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인 어어부(본명 백현진·25)는 요즘 무대에서 환자용 휠체어에 앉을 때가 많다.뽕짝리듬에 실어 ‘아름다운 세상의 어느 가족 줄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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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密使가 만나면
『당신네 정권의 붕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미(美) 중앙정보국장의 의회 증언에 대해 얘기좀 나눠 봅시다.그는 당신들에게 주민 기아.주민 탈출을 막을 능력이 없다는 거요.』 『그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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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서울의 봄 박대통령 힐책에 차실장 맞장구
여야 수뇌 불신감 깊어져…김총재 체제 거부가 비극의 불씨 대통령을 저격한 김재규는 유신권력의 중심에 있었고 박대통령에게 가장 오랜 기간 중용된 측근중의 한사람이다. 그런 그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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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유류값 원가연동 수시 인상. 조금씩 자주 놀래 주기로. 전국에 뇌염경보. 작년에 왔던 불청객 죽지도 않고 또왔네. 대학에 근로장학금제. 땀흘려 얻은 돈이라야 귀중한 돈. 가짜 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