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온고지신」에 더위도 없다|유도회서 서울 종로에 서당 열어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유교경전 읽는 소리가 낭랑하다. 한여름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부·대학생·직장인 등 40여명이 모여 앉아 옛 것을 새로 익히고(온고지신)있다. 서울 종로

    중앙일보

    1984.07.12 00:00

  • 유도회, 한문특강실

    사단법인 유도회는 6일부터 한문특강을 실시하고 수강생을모집한다. 수강과목은 논어·맹자. 강의시간은 상오8시30분부터 10시. 하오2시30분부터 4시,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중앙일보

    1984.07.05 00:00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내한사

    대통령각하, 추기경존하, 친애하는 한국인 여러분, 『벗이 있어 먼데서 찾아오면 이 또한 기쁨이 아닌가』 하는 말씀을 우리는 공자님의 논어 첫머리에서 듣습니다. 이 말씀을 받아 『벗

    중앙일보

    1984.05.03 00:00

  • 문화혁명때 파괴된 공자묘역 중공서 24억원들여 복원나서

    한때 「마르크스」주의와 모택동사상에 어긋난다하여 격렬한 비판의 대상이 됐던 공자에대한 새로운 이미지 부각에 중공당국이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그의 사상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가

    중앙일보

    1983.11.14 00:00

  • 논어

    책과 씨름하는 직업을 가진지 25년. 그 동안 단순히 책을 읽는 기계노룻만을 해온 처지라 이 한권의 책을 정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으례 책이라 하면 문학서를 드는

    중앙일보

    1983.10.26 00:00

  • 가신중 으뜸은 부엌신인 『조왕』

    口주부들이 매일 정안수를 떠놓고 집안의 평안을 비는 부엌신 竄年(조왕)은 그 어떤 가신들보다 중요한 신이며 이는 화신신앙에서 유래되었다는 학설이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

    중앙일보

    1983.10.24 00:00

  • "나라안에서 대접받는 국민은 밖에나가서도 대접을 받는다"

    서울서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 닿을수 있는 신선봉 (충북괴산군연풍면원풍이)은 태백에서 소백이 갈라지는 분기점으로 제법 울울한 선경을 이루고 있다. 그아래 초가을 한낮의 매미소리가

    중앙일보

    1983.09.22 00:00

  • 쥐꼬리만한 근련이라도…

    어느날 제자둘과 함께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공자가 물었다. 『모두 평소에 자기가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까이 여기고 있는데, 만약 인정받게 된다면 무슨 일을 할 작정인가

    중앙일보

    1983.08.20 00:00

  • 대구시 북구 노곡동

    경부 고속도로 서울 깃점 2백92km. 서대구 인터체인지가 2km전방에 있음을 알리는 이정표 왼편으로 계곡을 타고 흐르듯 3백여 가구가 자리하고 있다. 대구시북구 노곡동. 주민의

    중앙일보

    1983.06.11 00:00

  • 곽종석의 『만우집』 주제별 분류 박우희옹 『다전경의답문』출간

    0…한학자 낭헌 박우희옹(79·경남 산청)이 10년의 각고 끝에 최근 『다전경의답문』12권을 완성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전경의답문』은 한말의 의사이자 대학자였던 만우 곽종석

    중앙일보

    1983.05.09 00:00

  • 어버이의 날

    「애너·재비스」라는 부인이 있었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웸스터 라는 마을에서 26년 동안이나 주일학교 교사 생활을 한 사람이다. 어느 날「재비스」부인은 어린이들에게『부모를 공경하라』

    중앙일보

    1983.05.07 00:00

  • 고전 백권발간키로 서울대 인문과학연

    0…서울대서 인문과학연구소는 대학생들이 꼭 읽어야할 동·서양의 고전 1백권을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발간키로 하고 금년에는 1차로 40권을 펴내기로 했다. 미국의 시카고대학등 세계의

    중앙일보

    1983.04.26 00:00

  • 호정심으로 돌아가자

    지난 얼마동안은 악몽과도같은 나날이었다. 신록과 백화난만의 계절이무색하게 우리의 마음은 침울하고 어수선했다. 도대체 우리사회가 어디로가고 있는가 하는 자문과 자탄을 금치 못하는 사

    중앙일보

    1983.04.23 00:00

  • 한적의 바른번역 시급하다

    「번역을 경시하고 표절이 만연된」우리나라 동양학계 풍토에 통렬한 비판이 가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려대 김용옥교수(동양철학)는 최근 「우리는 동양학(East Asian Studi

    중앙일보

    1983.04.04 00:00

  • 「남남협력」의 파트너 수단국

    지리적으로는 아프리카대륙의 동북쪽에 위치하면서 인종, 문화, 종교적으로는 아랍권에 드는 나라, 싫건 좋건 우리가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는 비동맹회의에서 만만치 않은 발언권을 행사

    중앙일보

    1983.03.14 00:00

  • 나폴레옹은 육사시절 .″통솔력 무″|공자의 관상

    공자는 대단한 관상가였다. 논어에도 그가 제자들의 관상을 보며 즐기는 대목이 있다. 어느날 공자는 자로의 얼굴을 물끄러미 보고있다가 『자네는 아무리 봐도 온전히 죽을 것같지 않구나

    중앙일보

    1983.03.12 00:00

  • "국력길러 독립하라"던 일인선생님

    내가 다니던 중학교(일본산구현 고수학원)교정에는 높이와 밑변이 각각 1m의 피라밋형으로된 「악학」이란 글이 새겨진 비석이 서 있었다. 「악학」이란 논어의 첫장에『학문이란 항상 배우

    중앙일보

    1983.03.08 00:00

  • (18)가훈 갖기

    『하나, 정의롭게 살자. 둘, 착하게 살자. 셋,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 Y대부속병원 문 과장(47·서울 갈현동)집의 하루는 집안식구들의 우렁찬 구호합창으로 시작된다. 『가훈선

    중앙일보

    1983.02.02 00:00

  • 남은 인생 명예롭게 마무리짓고 싶다|모든 것 다 날리고 전셋집서 두문불출…전 일신제강회장 주창균씨.

    사채파동의 회오리에 말려 이철희·장영자피고인등 32명과 함께 거의 반년동안 법정에 섰던 주창균 전 일신제강 회장|본지 단독회견 그는 작년 11월16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

    중앙일보

    1983.01.17 00:00

  • 동계한문특강개최

    민족문화추진회는 내년1월14일까지(토·일요일제의) 홍능세종대왕기념관강당에서 동계한문특강을 갖는다.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하는 이번 강좌의 강의 과목은 「논어」, 강사는 정태현교수

    중앙일보

    1982.12.23 00:00

  • 논어

    민주정치의 이념이 서양에서 들어온 것으로 알고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단군신화에 나오는 홍익인간도 그원리를 말한것이요, 신라의 정치체제도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여서 행해졌던 것이다. 그

    중앙일보

    1982.12.22 00:00

  • 어머니와 아들

    이웃집에서 돈 1만원을 훔친 아들을 경찰에 고발한 어머니가 있었다. 경찰은 정상을 참작, 가정으로 돌려보냈다. 초 나라의 직궁자 얘기가 생각난다. 어느날 자기 아비가 양을 훔친 것

    중앙일보

    1982.12.21 00:00

  • 사서카세트 제작 민족문화 추진회

    민족문화추진회는 국역연수원생 및 일반애호가들을 위한 시청각 교재용으로 『사서』(논어·맹자·대학·중용)성독 카세트를 제작, 보급하기로 했다.

    중앙일보

    1982.11.29 00:00

  • 실명제 논의의 시말

    논어에 「과즉물탄개」라는 말이 있다. 세상엔 잘못이 있게 마련이다. 문제는 그 잘못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이 있을 때는 고치기를 서슴지 말라는 교훈 이다. 최근 금융거래실명제에

    중앙일보

    1982.10.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