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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주민 200여명 귀가...합천 산불 20시간 만에 진화
경남 합천 산불이 밤샘 진화 작업 끝에 큰불이 잡혔다. ━ 20시간 만에 큰불 잡혀 산림청 공중진화대원이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잡기 위해 밤새 진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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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뿔 녹는다'는 대서에 폭우…더위보다 불쾌감 조심!
━ [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48) 복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의 한 삼계탕 식당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손님들. [연합뉴스] 대서(大暑)와 휴가오는 23일(화)은 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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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산림청 직원들이 밤꽃을 기다리는 까닭
박종호 산림청 차장 탐스러운 아까시 꽃이 만발하여 바람결에 실려 오는 달콤한 향기가 온산을 뒤덮는다. 아까시 꽃이 풍기는 꽃내음은 산림공무원들의 마음에 봄바람을 일으킨다. 아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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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기획] 고진하 목사 "잡초비빔밥에 광야와 십자가, 부활 있다"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명봉산 기슭의 마을에는 오래된 한옥이 한 채 있다. 이름이 ‘불편당(不便堂)’이다. “조금 불편하게 살아야 삶이 건강해진다”는 철학으로 붙인 당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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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4) '염소뿔 녹이는' 폭염…피서의 계절 성큼
은퇴자들은 ‘날씨 경영’을 잘해야 한다. 그래야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도 잘 지킬 수 있다. 날씨가 몸과 마음 건강에 다 같이 영향을 크게 미치는 요소라서 그렇다. 한창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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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불 지난해보다 12%증가, 대형 산불은 한건도 없어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329건이다. 발생 건수는 지난해(292건)보다 12% 증가했지만 피해면적은 145.4ha로 지난해 342.2ha보다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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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내면 벌금 최고 3000만원, 민사책임은 별도
산불을 낸 사람에게 부과되는 벌금이 최고 3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산림청은 6일 “오는 6월 28일부터 산불 가해자에 대한 벌금을 현재 최고 1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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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논밭두렁 태우기, 병해충 예방아닌 산불 지름길
지난해 들판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이 1300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당수가 영농철 병해충을 없앤다며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난 화재였다. 13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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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남해 바래길
경남 남해는 섬이다. 원래는 남해도 하나였는데 지금은 창선도와 이어져,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큼지막한 섬 두 개가 날개 펄럭이는 나비 모양을 이룬다. 섬이면 거제도나 강화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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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방지 특별대책 … 청명·한식 소각행위 등 단속
강원도는 산불 최대 취약시기인 청명(5일)·한식(6일)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성묘객과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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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엄상빈과 함께 걷는 길 그리고 삶 ④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주선하다 지난 4월, 강원도 영월군의 사진 박물관에서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엄상빈이 2005년부터 준비했던 영월 주민들의 이야기가 사진전으로 결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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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여 년 후배 지시받고 공원부지 철거민 설득 작업
올 1월 울산시의 인사 혁신 때 업무에 태만하다는 이유로 시정지원단에 발령난 A씨가 15일 울산시 수변공원 조성 부지의 작업장으로 향하고 있다. [울산=송봉근 기자]"타성에 젖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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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정월대보름
'바람 없는 날, 불꽃은 잘 보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흡수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꺼멓게 번져가는 잔디 언덕이나, 큰 먹구렁이가 굼실굼실 기어가듯 타 들어가는 논밭 두렁을 바라보고 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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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기행] 충북 괴산군 '대학찰옥수수'
화양동.선유동.쌍곡 등 계곡으로 유명한 충북 괴산군. 이곳을 지나는 도로에서는 요즘 제철을 만난 옥수수를 판매하는 원두막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띈다. 그런데 이들 원두막에는 예외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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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히트행정] 下. 경북도 영상회의
지난 6일 오후 4시 경북도는 심야에 발령된 건조주의보와 관련, 산불경계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참석자는 경북도 석창순(石昌淳)보건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도내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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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73.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임자 아까 나보고 형님이라 했제?" "나보다 손위라면 초면이라도 깍듯이 형님이라 부르는 게 장돌뱅이들 의리 아닙니까. " "그려. 나가 나이는 동상보다 쪼까 많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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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용택의 봄나물頌
앞산 산밭에 쌓였던 눈들이 게눈 감추듯 녹아 산과 들에 봄인가 싶으면 땅이 얼었다 녹았다 하며 산천에 봄기운이 돈다. 눈 녹은 닥나무 밑이나 뽕나무 밑은 물기 촉촉해지고 그 나무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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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里 마을 리
里(리)라는 글자는 田(밭 전)자 아래 土(흙 토)자를 받쳐 만든 것이다.田이라는 글자는 밭과 밭 사이에 사방으로 통하는 둑 또는 길의 모양을 본떠 만든 것이라고 한다.밭 모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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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탈모·어루러기
피부질환 치료비방은 여러가지 사례가 모아졌다. 우선 가려움증을 백고수라는 풀뿌리로 고친 사례. 한상순씨(주부·서울서대문구영천동299)는 소양증으로 고생하는 친정어머니에게 논밭두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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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예년보다 따뜻해 올 여름엔 도열병 극성 예상"
농수산부는 2일 이번 겨울이 비교적 따뜻해 올해도 열병발생이 막심할 것으로 전망, 각 시·도에 논·밭두렁 불태우기 등 도열병원균 박멸운동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농수산부는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