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노재현 칼럼] “녹슬기보다 닳아서 없어지기를!”

    [노재현 칼럼] “녹슬기보다 닳아서 없어지기를!”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아무리 딸뻘이라지만 남의 집 처녀 방으로 불쑥 들어서기가 좀 미안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승용차로 4시간 달려야 나타나는 타가야 마을. 대문도

    중앙일보

    2012.07.14 00:31

  • [노재현 칼럼] 학교 밖에서 크는 아이들

    [노재현 칼럼] 학교 밖에서 크는 아이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고려대 A교수는 1남3녀를 홈스쿨링(home schooling·가정학습)으로 공부시키고 있다. 일반 학교로 치면 큰딸은 고1, 둘째 딸은 중2, 외아들은

    중앙일보

    2012.06.23 00:27

  • [노재현 칼럼] 공영방송, 제도인가 사람인가

    [노재현 칼럼] 공영방송, 제도인가 사람인가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참 이상하더라.”  그저께 한 상가에 다녀온 지인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진보진영 인사가 상을 당해 많은 사람이 문상을 왔다. 주로 학계·언론계·노동계

    중앙일보

    2012.06.02 00:00

  • [노재현 칼럼] 일본공산당만큼만 하라

    [노재현 칼럼] 일본공산당만큼만 하라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내 머리에 뿔 안 났지요?”  첫 인사를 나누자마자 그가 웃으며 물었다. 일본공산당 기관지 ‘신붕 아카하타(赤旗)’ 기자였다. 당연히 공산당원일 터였다

    중앙일보

    2012.05.12 00:00

  • [노재현 칼럼] TV 시청료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

    [노재현 칼럼] TV 시청료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모두가 주인이면 아무도 주인이 아니기 십상이다. KBS 교향악단이 딱 그 꼴이다. 올해 예산 93억원. 국민이 세금처럼 내는 TV 수신료(시청료)에 기대

    중앙일보

    2012.04.21 00:00

  • [노재현 칼럼] 혀가 꼬이는 이유

    [노재현 칼럼] 혀가 꼬이는 이유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재작년 6월 선거를 치를 때 후보 캠프에서 작성한 회의록, 정세분석 문건, 후보 일정표, 지지 인사·단체 명단 등 꽤 많은 분량의

    중앙일보

    2012.03.10 00:00

  • [노재현 칼럼] 예술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노재현 칼럼] 예술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정부 산하 연·기금 운용기관 경영평가에서 거의 매년 바닥권 점수를 받아 왔다. 예술위 직원들로서는 창피하고 속상

    중앙일보

    2012.02.18 00:22

  • [알림] 오피니언면 새 단장 … 4개 면으로 확대

    중앙일보는 오피니언의 중요성이 더해가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3개 면이던 오피니언면을 4개 면으로 늘렸습니다.  본지 필진의 칼럼을 확대했습니다. 배명복·노재현 논설위원이 중앙시평에

    중앙일보

    2012.01.25 00:00

  • [분수대] ‘토건’ 딱지가 부적이라도 되나…정명훈 ‘고액 연봉’ 소동에서 섬뜩한 획일주의를 본다

    [분수대] ‘토건’ 딱지가 부적이라도 되나…정명훈 ‘고액 연봉’ 소동에서 섬뜩한 획일주의를 본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구경 중에 제일 재미있는 게 물 구경·불구경, 그리고 싸움 구경이라 했다. 물론 자기 집이 물난리를 겪거나 화재로 홀라당 타버리거나, 무뢰한에게 잘못 걸려

    중앙일보

    2011.12.07 01:42

  • [분수대] 젊은 인재 몰리는 육사 … 이제 정치·독재 꼬리 떼고 있는 그대로 육사를 보라

    [분수대] 젊은 인재 몰리는 육사 … 이제 정치·독재 꼬리 떼고 있는 그대로 육사를 보라

    [일러스트=차준홍 기자] 한때 ‘박사 위에 육사, 육사 위에 여사’라는 말이 유행했다. 민간 박사보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육사보다는 대통령 영부인이 더 세다는 비유였다. 그 시절

    중앙일보

    2011.10.15 00:36

  • 詩에서 힙합까지 … 30자에 시대의 희망을 담다

    詩에서 힙합까지 … 30자에 시대의 희망을 담다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건물에 내건 ‘광화문 글판’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현재 글판은 곽효환 시인의 ‘얼음새꽃’이란 시에서 문구를 따왔다. 최정동 기자 “광화

    중앙선데이

    2011.01.08 18:19

  • [노재현의 시시각각] 한국 칭찬, 듣기는 좋지만 …

    [노재현의 시시각각] 한국 칭찬, 듣기는 좋지만 …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상당수 한국인의 정치감각으로는 이명박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포함해, 함께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사이라고 느낄 것이다.

    중앙일보

    2010.12.09 19:41

  • [노재현의 시시각각] 통일 이후의 통일

    미처 예상 못한 시점에 8·15 해방이 찾아오자 당시 어떤 이는 “해방은 도둑처럼 왔다”고 했고, 다른 이는 “아닌 밤중에 찰시루떡 받는 격으로 해방을 맞이했다”고 고백했다. 남

    중앙일보

    2010.10.06 19:44

  • [노재현의 시시각각] 항공의 경종

    며칠 전 서울 인사동에서 재미있는 전시회를 보았다. ‘갤러리 떼’에서 열리고 있는 ‘전쟁과 일상’전이었다. 6·25 전쟁이 한국인의 일상에 미친 영향을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풀어낸

    중앙일보

    2010.06.24 20:35

  • [노재현의 시시각각] “초심으로 돌아가세요”

    “초심(初心)으로 돌아가라는 거죠?” 나는 당황해서 잠깐 말문이 막혔다. 어제 낮 회사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까지 걸어갔다. 중앙청사 후문에서 단식농성 중인 정

    중앙일보

    2010.05.27 20:26

  • [노재현의 시시각각] 천안함 응징 ‘시효’는 없다

    의정부 보충대 정문으로 통하는 길은 온통 사람들로 메워졌다. 머리를 박박 깎은 입영 장정 한 명에 가족이나 친구 서넛씩은 따라온 듯했다. 오후 1시30분이 정식으로 군문(軍門)에

    중앙일보

    2010.04.30 00:09

  • “물고기야…” 저거 누구 아이디어일까?

    8월1일 서울의 ‘광화문광장’이 개방되면서 주목도가 더욱 높아진 명물이 하나 있다. 지하층에 대형서점 교보문고가 있는 교보생명빌딩의 ‘광화문 글판’이다. 건물 전면에 붙어 있는

    중앙일보

    2009.09.05 19:26

  • [노재현의 시시각각] 우물에는 침 뱉지 마라

    진중권이라는 이름 석 자가 내 머리에 각인된 것은 11년 전 그가 펴낸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라는 두 권짜리 책을 통해서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생전에 말했다는 “내 무덤

    중앙일보

    2009.06.11 19:55

  • [행복한책읽기Review] 이념전쟁 격렬했던 최근 3년 한국사회 분해·재조립하다

    [행복한책읽기Review] 이념전쟁 격렬했던 최근 3년 한국사회 분해·재조립하다

    독 안에서 별을 헤다 송호근 지음, 생각의 나무, 400쪽, 1만3000원 언론계에서 특정 기자의 취재력과 문장력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듯, 교수 사회에서도 학문적 깊이와 대중에의

    중앙일보

    2009.01.10 01:05

  • 이외수 인터뷰…불가사의한 이외수의 몸

    이외수 인터뷰…불가사의한 이외수의 몸

    작가 이외수가 화려하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좋아하는 문인’ 1위는 황석영도 이문열도 조

    중앙선데이

    2008.11.08 10:45

  • [노재현시시각각] 30년 뒤의 독후감

    지난 주말을 부모님이 계시는 지방 도시에서 보냈다. 집 거실 한쪽의 서가에 내가 대학시절 읽던 책들이 두서없이 꽂혀 있었다. 아마 군대 가면서 부모님께 맡겼던 책일 것이다. 누렇게

    중앙일보

    2008.05.16 00:52

  • [노재현시시각각] 흡연자의 생존전략

    [노재현시시각각] 흡연자의 생존전략

      조선의 정조대왕이 대단한 애연가였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 지난달 명지대 안대회 교수가 발표한 논문 ‘조선 후기 지식인의 흡연 찬반론’을 통해서다. 한반도에 담배가 전해진

    중앙일보

    2007.07.05 21:03

  • [노재현칼럼] 관객에 대한 예의

    가수 조용필(56)씨와 서울대 송호근 교수의 송년 대담(본지 12월 26일자 1, 5면)을 보면 가수 경력 38년인 조씨의 '내공'이 만만치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역시 국민가수는

    중앙일보

    2006.12.28 20:47

  • [노재현칼럼] 뉴라이트 교과서 = 절세영웅 이완용 ?

    지난 토요일 밤. 집에서 느긋하게 누워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MBC-TV의 '뉴스 후'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제목은 '부활하는 친일'. '일본의 우익단체가 만든 후소샤 교과서보다

    중앙일보

    2006.12.21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