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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돌보러 갔다가 성희롱…" 신음
경기도 고양시의 신장투석환자 할아버지(80)를 돌보는 요양보호사 이모(52·여)씨는 요사이 땡볕에서 밭일을 한다. 밭 도랑에 물을 주고 비닐하우스에서 고추와 깻잎을 딴다. 지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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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치매·중풍 2만4000명 내달부터 장기요양서비스
7월부터 가벼운 치매·중풍에 걸린 노인 2만4000명이 장기요양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2일 국무회의를 열고 장기요양보험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노인장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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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요양보험 탈락 치매환자 별도 지원
1월 13일 독일 에센시 마리엔하임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치매노인들이 주스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수련 기자]아프면 건강보험이 커버하듯 치매나 중풍에 걸리면 사회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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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 2만4000명도 요양보험 혜택
보건복지부는 더 많은 치매 노인을 장기요양보험에 포함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7월부터 기준을 완화해 초기 치매 노인 2만4000명에게 요양보험을 적용한다. 또 현재의 거동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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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치매지원센터에 답 있다
“혈압이 많이 떨어졌어요. 뒷목이 당기고 머리도 아팠을 텐데 지금처럼 괜찮아지려면 약을 잘 드셔야 해요.” 19일 낮 12시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한 단칸방. 치매에 걸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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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급의 비애
장기요양보험 대상자가 되려면 치매나 중풍 환자의 거동 정도나 인지능력을 따져 중증(1~3등급) 판정을 받아야 한다. 세수·빨래 등 일상생활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 날짜·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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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4년동안 11조 쓴 요양보험 … 그래도 5명 중 4명은 혜택 못 받아
얼굴에는 검댕, 손톱과 손가락 마디마다 시꺼멓게 때가 끼었다. 상처 난 손은 덧났다. 충청도의 한 산골마을에 혼자 사는 최미희(84·가명) 할머니의 모습이다. 할머니는 매일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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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엔 환자 띄엄띄엄 … 지역 넓어 방문서비스 한계
12일 오후 5시 대구 달서구 송현동 단독주택 문간방. TV를 보던 홍정자(83·가명) 할머니는 사람 소리가 나자 황급히 문을 열었다. 상록수노인복지센터 김후남(대구재가복지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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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간·브리핑] 최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현황과 전망 外
시행 5년째를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분석한 책 『최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현황과 전망』이 나왔다. 관련 전문가 16명이 1년간 준비해 발간했다. 총 16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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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칼럼] 반노무현, 반이명박
김수길주필 우리는 서로 철천지원수가 아니다. 정권은 교체 대상이지 타도 대상이 아니다. 평화적 정권교체를 몇 번이고 경험한 나라에서, 왜 아직도 증오가 배어 있는 섬뜩한 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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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치매노인도 요양시설 입소 지원
대구시가 경증 치매를 앓는 노인(만 65세 이상) 보호에 나섰다. 대구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판정한 요양등급자(1∼3등급)만 이용하던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을 등급 외 노인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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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서비스도 양극화 … 출산 장려금 200배 차이
울산광역시 서동에 사는 김순영(44·가명)씨는 2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87)를 돌보느라 사생활이 거의 없다. 시어머니의 증상이 심해지면서 그 곁을 24시간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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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리모델링] 월 수입 1536만원 순자산 48억 … 개인사업·전업주부 50대 부부
Q 서울 은평구에 사는 이모(54)씨. 가정주부로 개인사업을 하는 남편과 대학생 자녀 2명이 있다. 자산은 69억원으로 주택담보대출 등 부채를 빼면 48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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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아닌 본인 집에서 맞춤 서비스”
폴 호간 대표가 홈케어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고령화가 가정과 사회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어르신 수발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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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가어르신 돌봄센터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발표
실질적인 보호가 필요하지만 노인장기요양등급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건강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위해 경기도가 내년부터 목욕과 외출, 빨래와 청소 등을 지원하는 돌봄서비스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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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케어서비스] 가족 돌보며 급여 혜택, 경제적ㆍ육체적 부담 덜며 자기계발까지, 1석3조
전문적인 ‘요양보호사’로거듭나…새로운 인생 찾은 ‘강성희요양보호사’ 아이케어서비스북부서비스센터(www.i-careservice.co.kr / 1577-8550)의 강성희 씨는 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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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세 김포 할머니 “나이 세다 말았어요” 123세 안양 할머니 “가족들도 긴가민가”
세계 최고령 노인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114살 할머니 베시 쿠퍼다. 기네스협회가 지난달 11일 인증했다. 본지는 한국 최고령 노인 찾기를 시도했다. 우선 행정안전부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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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효과 있지만 사회적 비용 늘고 ‘老老 케어’ 부작용도
수퍼 센터내리언(Super centenarian). 나이 110세를 넘어 한 세기 이상 사는 ‘초(超)장수 노인’을 뜻한다. 장수를 누리는 사람들은 타고난 건강 유전자에 규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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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포퓰리즘의 진실 소득 2만 달러, 복지 5만 달러 (상) 곳곳에 구멍
2000년 기초생활보장제를 시작으로 올해 중산층 보육료 지원까지 복지의 폭이 넓어지고 예산도 해마다 10% 가까이 증가한다. 하지만 이를 관리하는 복지공무원은 별로 늘지 않아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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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를 미워한 어머니와의 화해, 기막힌 가족사를 밝힙니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이천의 요양원인 세종 너싱홈에서 어머니와 함께 한 김기협 박사. “나는 오랫동안 어머니를 진심으로 미워했다.” 아무도 모르게, 혼잣말로도 하기 어려운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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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글로벌 에이징
노인 운전자가 모는 차에 치여 죽는 이들이 하나 둘 늘어난다. 모든 노인에게 운전면허를 반납하라는 명이 떨어지고 일부가 무면허 운전으로 맞서다 감옥에 갇힌다. 이때 전격 구출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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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팅엔젤스,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한 프랜차이즈 실버산업 선보인다
의료기술의 발전과 생활수준 향상에 힘입어 평균수명이 높아지면서 고령 인구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화 시대에 맞는 실버산업의 비중도 커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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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보편적 복지 논쟁
부유층 노인에게도 지하철 무임승차권을 주는 게 옳은가. 최근 이 문제를 제기한 김황식 국무총리의 발언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거세다. 보편적 복지론자들은 모든 노인에게 무임승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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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후 ‘교보실버케어서비스 플러스’
본인이나 가족에게 간병을 받아야할 일이 생길 경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최근 교보생명이 고객과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그에 대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전문적인 상담과 객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