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돈과 권력… 추구는 하되 노예가 되진 말자

    가을, 다시 학교가 시작됐다. 20여년전 내 학창시절이 떠오른다. 오늘의 대학생들은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이 좋은 물질적 여건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들은 또 공부만 잘

    중앙일보

    1977.08.27 00:00

  • 무더위 식혀 주는「경쾌한 소품」쏟아져

    윤=무더위를 감안한 편집자의 시도인지 이 달에는 경쾌한 소품들이 많이 눈에 띄는군요. 「문학사상」의 『여름을 소재로 한 신작6인 집』과 「한국문학」의 『현역작가 40인 선집 가운데

    중앙일보

    1977.08.01 00:00

  • 국력 있어야 통일기회 자을 수 있다

    박정희 대통령은 1일 상오 국토통일원을 순시,『통일 과업이 우리당대에 실현될는지 뚜렷한 전망은 불가능하겠지만 통일과업의 대 명제를 위해 긴 안목으로 장래를 내다보고 끊임없이 노력하

    중앙일보

    1977.02.01 00:00

  • 집착 벗어나 자유인으로…|김구산

    흔히 사람들은 「성도」라든가 「해탈」이란 말을 초자연적인 일이나 다다르기 어려운 경지인 것처럼 여긴다. 「고다마·싯달다」가 불타로 성도하신 의의를 우리는 종교적 감정 속에서 지나치

    중앙일보

    1977.01.26 00:00

  • 「카터」대통령

    20일(현지시간)은 미국이 건국 제3세기의 첫 대통령을 뽑아 새로운 시대의 첫 장을 여는 날이다.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은 언제나『새로운 시대』,『새로운 정신』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중앙일보

    1977.01.20 00:00

  • 햇볕 보는 인디언·흑인의 미술

    작년 한해를 황제로 몰아넣었던 미 독립 2백수년, 화려한 행사 뒤에는 그러나 「자축을 할 수 없는 숨겨진 예술인」도 있었다. 「인디언」과 흑인-. 이를 일깨워주는 두개의 전시회가

    중앙일보

    1977.01.14 00:00

  • 가난과 멸시속의 유일한 출세길,

    『검둥이를 조심하라.』 이 말은「콜롬비아」의 항구도시「카르타헤나」에서 백인이나 외국 여행자들에게는 금언처럼 쓰이는 말이다. 4백년 전「스페인」이 남미를 식민화할 때 부두를 쌓기 의

    중앙일보

    1976.12.25 00:00

  • 여성들은 「좀더 넓은 가정」가졌으면…

    대통령 영애 박근혜 양은 12일 하오8시 동양 「텔리비젼」을 통해 1시간 동안 특별 회견을 가졌다.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의 뒤를 이어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담당해 온 박 양

    중앙일보

    1976.12.13 00:00

  • 교포소녀 강영희양의 기도

    지금 현해탄을 사이에 둔 한일 두 나라의 하늘 밑에서는 인간의 윤리와 반인간의 논리가 처절한 혈투를 벌이고 있다. 한편에서는 부모 처자와 일가친척들이 오랜 헤어짐 끝에 다시 만나,

    중앙일보

    1976.09.06 00:00

  • 베일벗는 이슬람의 여인들

    『네, 좋아요 이왕이면 예쁘게 찍어 주세요.』 -테헤란의 사야드거리 개국 2천5백주년 기념탑 앞에서 만난 어느 이란부인은「차드루」를 쓴 어린 딸들과 함께 스스럼 없이 포즈를 잡아주

    중앙일보

    1976.07.23 00:00

  • 「흥분」없는 싱거운 대회

    미국 민주당대통령후보「카터」씨가 전당대회참석을 위해서 「뉴요크」로 떠나던 날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그는 차를 세우고 잡화상으로 뛰어들어가 전화를 걸었다. 그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중앙일보

    1976.07.14 00:00

  • 이조 소설에 나타난 인간관·자연관

    국문학을 비롯한 민족문화 강좌를 계속 열고 있는 노산 문학회는 두 번째로 『이조 소설에 나타난 자연관과 인간관』(김태길·철학·서울대) 『우리말 바로 잡는 길』(이강로·국어학·인천교

    중앙일보

    1976.05.25 00:00

  • 「이탈리아」의 정치정세

    2차 대전 직후만 해도 서「유럽」제국에서 공산당이 집권한다는 것은 꿈에조차 생각 못할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 잘못하다가는 이 같은 상상 밖의 일이 현실적으로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우

    중앙일보

    1976.04.15 00:00

  • 공산노예화로부터의 자유|전재구

    미소간에 추구되어 오던「데탕트」는 이제 그 허상을 드러내고 말았다. 국제공산주의자들은 제2차대전후 오늘날까지 세계의 절반을 정복하고도 어제는 인지반도를, 오늘에는「앙골라」를 석권했

    중앙일보

    1976.04.09 00:00

  • 불붙은 남아의 인종전쟁

    남부「아프리카」에 자리잡은 백인식민주의와 인종주의 최후의 아성이 뒤흔들리기 시작했다. 60년대 초에 「가나」「콩고」「탄자니아」「잼비아」를 기점으로 일어났던 검은 민족주의는 처음부터

    중앙일보

    1976.03.05 00:00

  • 종교인의 신년사

    이서옹대종사 사람은 누구나 해가 바뀔 때마다 지난 일을 회고 반성하고 미래의 새 희망을 설계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새해·새날은 제 홀로 오는 것도 아니요, 또 제 홀로 있는 것도

    중앙일보

    1976.01.05 00:00

  • 병신년두사

    1976년 1월 1일. 병신년의 새해 인사를 드린다. 새해는 시문규정의 한 매듭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그 「새해」가 여느 때 그대로의 그런 1년이 아닌, 좀더 복된 한해가 되기를

    중앙일보

    1976.01.01 00:00

  • 「크리스머스」특선영화

    「크리스머스」특선영화로서 TBC는 첫 「시네마스코프」영화이며 「리처드·버튼」의 출세작인 『성의』(The Robe를, KBS는 「크리스머스」를 소재로 한 「빙·크로스비」「대니·케이」

    중앙일보

    1975.12.23 00:00

  • 에이브러햄·링컨-남북전쟁 배경까지 설명

    「아메리카」합중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링컨」(1809∼65년)에 관한 기록은 한우충동의 비유도 무색할 정도로 방대하다. 어떤 학자의 계산에 마르면 「링컨」의 저작이나 연설

    중앙일보

    1975.12.22 00:00

  • 환각제 관계책 범람-대마초단속하자 수요급증

    『마리화나』『환각제의 충격』『대학가의 환각제양상』『마음의 약』『쾌락의 추구자들』『환각제 없이도 환각에 이르는 방법』『환각경험의 다양성』. 요즈음 서울명동·청계천 등 뒷골목의 중고

    중앙일보

    1975.12.15 00:00

  • 종교 건재…최근의 소련사회

    지난 반세기 동안 종교가 금지되었던 소련에서 신자가 사라져 가리라는 정부 당국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아직도 상당수의 신자가 건재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층 사이에 종교적 관심이 높다는

    중앙일보

    1975.09.20 00:00

  • 장준하선생 영전에 -신일철

    이 나라의 큰 별 고 장준하선생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저희들 가슴을 깊은 비탄 속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선생의 존재가 항상 어둠속에서 빛을 던져주는 희망의 등대요, 벽으로 막힌 울속

    중앙일보

    1975.08.19 00:00

  • 조국 통일은 평화적 방법으로|박 대통령, 광복 30주년 경축사서 강조

    박정희 대통령은 15일 제30주년 광복절을 맞는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현실이 비록 시련과 도전의 연속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한시라도 조국의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을 포기한 적이 없

    중앙일보

    1975.08.16 00:00

  • 박 대통령 경축사 요지

    30년 전 오늘 우리가 맞이했던 이 광복의 참뜻은 우리들도 이 강토 위에 부강하고 통일된 자주 독립 국가를 건실하여 민족사적 정통성을 이어 나가면서도 세계 평화와 인류의 발전에

    중앙일보

    1975.08.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