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골’ 쇼팽의 세밀한 울림, 지친 가슴 은밀하게 파고들다
━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1849년쯤의 쇼팽. [사진 사회평론] 요즘 클래식 공연계에는 특정 작곡가의 한 장르 전곡을 한꺼번에 연주하는 이른바 ‘마라톤 연주’가 인기다.
-
롱 티보 우승 이혁, “콩쿠르 한국인 입상은 클래식 대중화의 결과”
26일 서울 서초동 스타인웨이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피아니스트 이혁이 쇼팽의 '영웅 폴로네즈'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 크레디아 “또래 한국 연주자들이 열정적이죠. 음악을 사
-
환경을 위한 움직임…그린웨일글로벌과 패션업체의 훈훈한 동행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바이오 테크기업 그린웨일글로벌(대표이사 황지영/윤태균)이 유명 패션업체들과 납품 계약을 맺어 눈길을 끈다. 옷걸이를 비롯해 옷걸이
-
쇼팽의 마지막 사랑 상드, 그러나 그녀에게 쇼팽은…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62) 조르주 상드. Nadar의 사진. 1864년. Médiathèque de l'architecture et du patr
-
죽음 앞에서 상드 기다린 쇼팽, 그의 희망 외면한 상드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60) 프레데릭 쇼팽의 마지막 사진. 루이-오귀스트 비송(Louis-Auguste Bisson). 1849. 음악 박물관(Musé
-
런던 필 협연 거절한 죄? 쇼팽, 왕실 연주회 초청 못 받아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56) 프레데릭 쇼팽. 안토니 콜베르크. [사진 Wikimedia Commons] 쇼팽으로서는 런던 방문이 두 번째였다.
-
저녁모임서 우연히… 쇼팽과 상드, 마지막 만남이었다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55) 1848년 2월 혁명 중의 파리의 시가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둘러싼 전투모습. [사진 Wikimedia Commons]
-
쇼팽의 빈 마음을 채워준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54) 프레데릭 쇼팽 초상화. [사진 Wikimedia Commons] 쇼팽의 삶에서 상드가 차지하는 부분은 컸다. 부지런
-
"쇼팽이 돌아섰다, 이제 해방이다" 상드가 털어놓은 속마음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53) 기독교의 성녀 중 한 사람인 마리아 막달레나 모습의 조르주 상드. 상드는 가족 그리고 쇼팽과의 관계에 있어 자신의 모습을
-
사위 뺨 때린 상드, 장모 밀친 사위…쇼팽은 몰랐던 막장극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52) 조르주 상드. Nadar의 사진. 1860년. 오르세이 미술관 소장. [사진 Wikimedia Commons] 유일
-
상드, 사윗감과 부적절 관계…쇼팽 앞에 펼쳐진 막장드라마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51) 상드의 노앙 저택에서는 극이 공연되기도 했다. 쇼팽은 극의 음악을, 상드는 극본을 제공했다. 상드의 가족, 집에서 일하
-
융통성 없는 편집광 왕자…상드, 소설로 쇼팽 흉봤다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50) 프레데릭 쇼팽. 1838년경, 연필화. 루이기 칼라마타. 바르샤바 쇼팽기념관 소장. [출처, Wikimedia Common
-
상드, 다른 남자와 은밀한 연애… 쇼팽은 몰랐을까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9) 프레데릭 쇼팽의 초상화. 니콜라-유스타쉬 모랭의 목탄화. 1845. 바르샤바 프레데릭 쇼팽 기념관 소장. [사진 Wikim
-
짜증내고 변덕스럽고 비뚤어진…'천사' 쇼팽의 두 얼굴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8) 우편 엽서로 제작된 노앙의 상드 저택 사진. [사진 송동섭] 상드는 쇼팽이 자기에게 화를 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
여동생, 친구, 제자…쇼팽보다 먼저 떠난 어린 생명들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7) 프레데릭 쇼팽. Franz Xaver Winterhalter 그림. 1847. [출처, Wikimedia Commons
-
쇼팽이 딸처럼 챙긴 프리마돈나, 폴린의 특별한 아름다움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5) 폴린 비아르도. 한 시대를 주름잡은 오페라 가수였다. [사진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
엄마 사랑을 빼앗은 사람? 쇼팽을 경계한 상드의 아들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4) 조르주 상드의 아들 모리스와 딸 솔랑주. 메리엔느 낭시의 드로잉. 상드가 아이들을 데리고 스위스에 있을 때의 그림. 183
-
보수주의자 쇼팽과 급진파 상드, 이 커플이 사는 법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3) 프레데릭 쇼팽. 샤를-앙리 리망 Charles-Henri Lehmann. 1847. 바르샤바 프레데릭 쇼팽 기념관.
-
무심했던 쇼팽, 온갖 심부름 기꺼이 해줬던 절친도 떠나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0) 줄리안 폰타나. 쇼팽의 친구이자 조력자였지만 큰 도움은 받지 못했다. 1860년 경. 작가, Lagriffe. [사진 Wi
-
여자가 바지 입고 외출? 조르주 상드에겐 허가증이 필요했다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37) 남자 옷을 입은 조르주 상드. 폴 가바르니(Paul Gavarni)의 석판화. 1840년경. [사진 조르주 상드 기념관 (
-
상드의 보살핌 속 꽃 피운 쇼팽의 음악 인생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36) 이탈리앙 대로에 있었던 카페 토르토니 앞. 이 카페는 19세기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예술가들의 모임 장소였다. 쇼팽
-
친구였던 쇼팽과 리스트, 왜 서로 할퀴는 적이 되었나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35) 리스트와 상드. 상드의 아들 모리스의 스케치. 1837경. '리스트의 연주를 듣고 아주 크게 놀란 엄마'라고
-
'청중 공포증' 있던 쇼팽이 대형 연주회 무대 선 이유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34) 조르주 상드. 남아 있는 상드의 초상화 중 가장 색감이 살아있다. 샤를 루이 그라티아(Charles Louis Gratia
-
쇼팽이 당나귀 타고 다닌 "멋진 시골"은 어떤 곳일까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33) 조르주 상드 저택. 프랑스 중부, 베리의 노앙에 위치해 있다. 여러 번 이 곳을 찾았던 프랑스 낭만파 대표적 화가 외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