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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 사와도 때린 계모…잔혹학대 읊던 판사는 울었다
“학생 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볼 만한 정황이 없었으며 설령 그런 사정이 있더라도 아동들을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때리고, 6개월간 음식을 주지 않으며 폭력을 행사하고 협박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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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자기 자식한테, 너무 화가난다"…아동학대 꾸짖은 판사
김지윤 기자 “아이들을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자기 자식한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너무 화가 나서 기록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경기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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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냄새나"…알몸으로 내쫓긴 치매 노모는 숨을 거뒀다
70대 치매 노모를 한겨울 알몸으로 내쫓은 딸이 2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전주제1형사부(재판장 백강진)는 지난달 18일 존속학대치사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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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난다" 노모 내쫓아 사망케 한 딸…무죄 뒤집은 항소심 근거
엄동설한에 지체 장애를 가진 노모를 알몸으로 내쫓아 숨지게 한 딸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의 판결을 뒤집고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8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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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02kg 아들 살해 자백 노모 무죄 사건 재수사 “수사 미진했다”
인천경찰청. 연합뉴스 경찰이 몸무게 100㎏ 이상의 아들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70대 노모 사건과 관련해 재수사 방침을 밝혔다. 6일 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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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성적 학대" 겨우 입 연 노모…복지사는 가슴 무너졌다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15일 사회복지사 이희성(36)씨는 4년 전 현장에서 눈물을 쏟았던 순간을 이야기했다.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노보전)에서 학대피해를 당한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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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들에게 맞았다"…경북 노인학대 80%가 아들·딸·며느리 '친족'
━ 6월 15일 노인학대예방의날 지난해 부산시청 천시실에서 열린 노인인식개선 카툰 사진 효그림 수상작 전시회. 송봉근 기자 경북 구미에 사는 80대 노부부가 지난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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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국 양회(兩會) 뜨겁게 달군 ‘말말말’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지난 11일 폐막했다. 중국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들과 정협(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들은 분야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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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5도에 양말 바람으로 슈퍼 온 80대…벌벌 떨며 한 말 '충격'
지난 8일 서울 노원구의 한 슈퍼마켓 내 폐쇄회로(CC)TV 영상 중 한 장면. 80대 노인 A씨가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집에서 도망쳐 나와 슈퍼마켓을 찾았다. [KBS 뉴스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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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숨지고, 딸은 구류 중…홀로 남겨진 지적장애 아들은 보호시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전경. 뉴스1 정신 장애를 가진 딸이 치매 노모를 집 밖으로 내쫓아 숨지게 한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집에 홀로 남겨진 지적장애 아들은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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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나" 옷 벗겨진채 쫓겨난 노모, 주차장서 떨다 결국 사망
경찰 로고. 뉴스1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노모(老母)를 옷 벗겨 집 밖으로 내쫓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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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불태워 살해하려한 아들…엄마는 "판사님 용서해주세요"
[중앙포토] 70대 노모를 살해하려 휴지에 불을 붙여 던진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아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재판부는 "어머니는 원심에서 아들을 용서했을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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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80대 노모 병원에 방치하고 폭언·욕설한 50대 아들 입건
뉴스1 80대 노모를 응급실에 방치하고 폭언한 50대 아들이 병원에 고소당했다. 15일 혜화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아들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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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사라졌어요"···재난지원금 조회한 싱글맘의 울분
오는 11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서울 성동구청은 별도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과 상담을 돕고 있다. [사진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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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어버이날 앞두고…치매父 때려 숨지게한 40대 아들
40대 남성이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때리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어버이날을 약 2주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 [연합뉴스] 서울 중랑경찰서가 80대 부친 A씨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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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말고개입’ 그후 1년, 할리우드 심야 성폭력 80% 줄어
━ 세상을 바꾸는 캠페인 이야기 〈7〉 성폭력 예방 운동 ‘노모어’ “성폭력은 예방할 수 있다. 모두가 성폭력이 사라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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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딸, 치매 증상 보이는 80대 노모 지구대에 두고 사라져
[연합뉴스] 50대 딸이 치매 증상을 보이는 80대 노모를 지구대에 홀로 두고 떠나는 일이 발생했다. 3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시 30분께 A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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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11살 아들 속옷 차림 내쫓아 학대한 40대 아버지 징역형
[일러스트=김회룡] 11살 아들을 한겨울에 속옷 차림으로 집에서 내쫓아 학대하고 아내를 폭행한 뒤 감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5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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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조현병과 범죄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최진영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장 한국 사회에서 요즘 조현병(調絃病·정신분열병의 대체 용어)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다. 비극적인 범죄 사건 가해자들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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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무섭고도 슬픈 노인의 죽음, 노노개호(老老介護)의 끝
일본에서 시작된 ‘노노개호(老老介護)’라는 말을 아시는지요. 개호(介護)는 간호, 병수발이라는 뜻의 일본어입니다. 즉, ‘노노개호’ 란 노인이 노인을 수발하고 돌본다는 뜻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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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6만 원' 안 준다고 82세 노모 쫓아낸 아들
매달 받는 연금을 자신에게 주지 않았다고 늙은 어머니를 집 밖으로 쫓아낸 아들의 사연이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사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지난 18일(현지 시간)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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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세 살배기 아들 벽에 던져 숨지게한 30대 징역 20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동거녀의 세 살배기 아들을 벽과 장롱에 집어던져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춘천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노진영)는 20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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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모셔야” 10명 중 3명뿐…윗세대보다 못사는 자식 세대 등장
국가가 노인을 부양하는 제도가 기초생활보장제다. 다만 부모가 기초수급자가 되려면 자녀의 부양능력이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자녀(4인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월 504만원을 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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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그 후] 얄궂다…'효심' 부정해야 무혐의?
유타주 노모 '방치 사망' 사건본지 7월15일자 A-1면>으로 기소된 전재주(67)씨는 지역사회에서 '효자'로 알려져 있다.현지 한인들은 전씨 부부가 "40년간 노모를 극진히 모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