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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 노랫말은 살아 있는 우리말 … 2만6000곡 뒤졌죠
━ 국어학자 한성우 인하대 교수 연구실에서 음반을 꺼내보이는 한성우 인하대 교수. 대중가요 2만6000여곡의 가사 속에서 ‘살아있는 대중의 언어’를 연구했다. [강정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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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50년 "음악은 운명이다. 난 열심히 흉내 냈을 뿐"
23일 서울 서초동 YPC프로덕션 작업실에서 만난 조용필. 다음달 시작되는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할 그의 기타에는 한자로 '필(弼)'이라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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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치는 회장님은 오늘도 기부 중
유진현 케이세웅건설 회장이 집무실 한켠에 놓여있는 기타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김상선 기자] 그는 10녀 1남의 막내였다. 13년 전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 병이 악화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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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셀러브리티(6)] JYP·FNC ‘약진’… SM·YG ‘주춤’
‘연예인 리스크’가 큰 엔터테인트먼트 사업에서 사업다각화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제 스타영입뿐 아니라 콘텐트 제작에까지 손을 뻗친다. 사업 분야마다 희비가 크게 갈린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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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탈락 끝에 맛본 영광 … 벼랑 끝에서 일어섰죠
제44회 중앙음악콩쿠르가 3일 막을 내렸다. 중앙일보·JTBC가 주최하고 KT&G가 후원하는 중앙음악콩쿠르는 소프라노 조수미, 베이스 연광철, 피아니스트 김대진, 작곡가 김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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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예술화”…“임을 위한 행진곡, 클래식으로 만들어주세요”
가수 전인권이 지난해 5월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뉴시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 한평생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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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연인에게 바치는 노래, 작사부터 녹음까지 나홀로 척척
뮤지션처럼 즐기는 곳 스마트폰만으로 누구나 가야금 연주자가 될 수 있다면, 피아노를 배운 적 없어도 모차르트의 명곡을 연주할 수 있다면. 불가능할 것 같지만 어느 정도 전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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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편지’ 띄운 아이유, 데뷔 10년 만에 대상 품다
데뷔 채 1년도 되지 않은 워너원부터 29년 차 관록의 윤종신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이다. 10일 경기 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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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잭팟' 온라인 음원 회사의 남다른 장사법
IPO 풍년을 앞두고 중국 IT 업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비상장 기업으로는 중국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샤오미, 세계 최대 P2P 플랫폼 루팍스. 그리고 알리페이를 보유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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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임을 위한…' 내년 5월 전 노래방서도 부르게 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김종률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왼쪽)이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37주년 5·18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노래를 제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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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음원 수익 70% 나눠준대도 … 창작자 반발하는 까닭
‘K팝’의 본토인 한국에서 노래 한 곡당 생기는 수익의 적정한 배분을 놓고 국내외 음원 업체 간에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애플의 음원 서비스인 애플뮤직이 LG유플러스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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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무료 서비스로 논란된 음원 사용료…노래 한곡 수입료 어떻게 배분되나
'K팝'의 본토인 한국에서 노래 한 곡당 생기는 수익의 적정한 배분을 놓고 국내외 음원 업체 간에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애플의 음원 서비스인 애플뮤직이 LG유플러스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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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돌아온 나훈아
박정호 논설위원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나훈아의 히트곡 ‘잡초’ 첫 소절이다. 한때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즐겨 불렀다. 뭔가 속에서 울컥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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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가객’ 김광석이 남긴 유산...저작권의 세계
━ 김광석이 남긴 유산 가수 김광석. 가수 김광석씨(1964~1996)와 딸 서연양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의 배경에는 상당한 규모의 저작권 수입이 있다. 김씨가 남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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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음원을 나도 소유할 수 있다?...팬들에게 판 저작권 수익률은 9.9%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라는 가사를 흥얼거리게 하는 노래 '벚꽃 엔딩'을 부른 밴드 버스커버스커는 봄만 되면 바빠진다. 이 노래가 길거리에서 들리고 음원 차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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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제가 원조 아이돌이잖아요, 지금은 아이 둘이지만요
━ 28년 만에 돌아온 ‘분홍립스틱’ 가수 강애리자 강애리자는 EBS ‘딩동댕 유치원’ 음악감독으로도 일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딸·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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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재료 구하려고 코스트코 쓰레기통도 뒤졌죠”
10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자신의 작품 ‘Adam’s Image’와 함께 한 나얼. [사진 파라다이스 ZIP] “어려서부터 화가가 꿈이었고 잘하는 게 그림 그리는 것밖에 없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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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과 '이국적인 것'의 콜라주....10번째 개인전 여는 유나얼
서울 장충동 파라다이스 ZIP에서 10번째 개인전 '유나얼.ZIP:for thy pleasure'를 열고 있는 유나얼. 앞에 보이는 것은 그의 작품 '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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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반가게가 다시 생겼으면
눈이 내리던 오래전 겨울밤 이야기다. 이미 길의 절반은 얼음판이었고 그 위로 또 흰 눈이 쌓였다. 애인의 팔에 기댄 연인들도 휘청거렸고 사무실을 막 나선 직장인들도 위태로워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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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비욘세·퀸…소니 품으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남긴 유명 가수의 알짜배기 노래 저작권을 소니가 전량 인수한다. 이로써 소니는 영화 스튜디오와 음반회사에 이어 유명 가수의 노래 저작권까지 확보하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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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마이클 잭슨 재단 소유 노래 저작권 인수
마이클잭슨 `Dangerous` 앨범 커버.'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남긴 유명 가수의 알짜배기 노래 저작권을 소니가 전량 인수한다. 이로써 소니는 영화 스튜디오와 음반회사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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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노래
이건용작곡가,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삼일절이다. “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독립 만세….” 이 노래를 기억해서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30~4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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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음원차트 최강…엑소 음반판매 최고
올 한 해 가요계 음원 강자는 빅뱅, 음반 강자는 엑소로 집계됐다. 가온차트가 1월부터 이달 25일까지 분야별 연간차트를 계산한 결과다. 디지털 음원을 종합한 결과 빅뱅의 ‘뱅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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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갓싸이'
[엘르]‘강남스타일’이후 3년 5개월. 기록과 신드롬을 넘어 ‘싸이’로 다시금 존재하는 싸이. 2012년, 우리는 싸이라는 가수를 통해 믿기 어려운 현상을 목격하고 간접 체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