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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기자의 스타일 발전소(끝) 남끝동, 아들 낳은 아낙의 표식이었다네요
‘남끝동 자주고름’을 한 윤영. 아들을 낳은 뒤 마침내 안주인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겨울, 외국인이 많이 모인 어느 파티장. 화려한 서양식 드레스 사이로 한 여인이 눈에 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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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골든글로브 레드카펫서 본 올해 패션 흐름
레아 미셸은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연어빛 실크 드레스에 로레인 스워츠의 보석과 주디스 리버의 클러치(작은 백), 크리스티앙 루부탱의 신발을 짝지었다. 니콜 키드먼은 한쪽 어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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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컴백, 70년대 비비드 패션
‘스타일 달력’에서 1월은 봄이다. 2~3달씩 앞서 트렌드를 가늠하고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style&도 마찬가지.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올 한 해를 지배할 유행 패션을 예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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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해외 바이어 · 기자가 엄지손가락 내민 이 옷
물건을 팔려면 손님의 취향을 알아야 한다. 서울패션위크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비즈니스’가 목표라면 외부의 눈이 중요하다. 어떤 쇼를, 무슨 이유로 좋아했는지 자세한 속내를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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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패션 감각도 정상급, 퍼스트 레이디 셋
미셸 오바마-서맨서 캐머런-카를라 브루니 사르코지. 미국-영국-프랑스의 퍼스트 레이디다. 이들은 최근 미국의 대중문화 잡지 ‘베니티 페어’가 꼽은 ‘2010 세계 베스트 드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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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기자의 스타일 발전소] 축제의 여름, 청춘들아 화끈하게 입어라
인생이 사계절이라면 청춘은 명백히 여름이다. 뜨겁고 변덕스럽고 질척거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답다. 이 계절, 신체적으로 나이든 건 죄가 아니다. 지루하게 늙어가는 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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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하늘만 보던 어색함, 호스트가 벽 허물자 말문이 트였다
7일 서울 논현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헵시바에서 열린 사교파티. 20대에서 50대까지, 대학생에서 금융컨설턴트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손님 20여명이 참석했다. 신동연 기자 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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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로즈 1호점 오픈일엔 500통 전화
인천 연수동에 문을 연 여성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 1호점. 여성성을 살리는 디자인과 과감한 색상이 매장 분위기를 밝게 했다. 관련기사 그녀의 아웃도어는 미니스커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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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ashion] 밀라노·파리 2010 봄·여름 컬렉션
실용적인 실루엣…‘일터’로 돌아온 남성복 밀라노 내년 봄ㆍ여름엔 밝고 화려한 의상을 입고 열심히 일하는 남성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밀라노 남성복 컬렉션에선 긍정적인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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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trend] 샤넬 검은 상자엔 세련미, 티파니 하늘색엔 행복 담았죠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선물은 포장 상자 하나에도 신중하게 된다. 어떤 색깔을 선택해야 받는 이의 마음이 더 즐거울까. 리본 컬러는 무엇으로 하는 게 좋을까. 상자와 리본에 고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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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home&deco] 쿠션ㆍ벽 색깔에 맞춰 그림 고르자
그림 속 구도와 색을 끌어낸 예. 그림 속의 노랑, 초록, 짙은 빨강 등 3가지 컬러를 포인트 쿠션과 베드 벤치에 100% 활용했다.주방에는 음식 그림을 걸고, 거실에는 정물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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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cover story] 비키니보다 섹시한 원피스가 왔다
수영장에서 여자들은 ‘질투의 화신’이 된다. ‘누가 더 예쁜가, 누가 더 섹시한가’. 안 그런 척, 안 보는 척 태연함을 가장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이 신경전은 태양보다 뜨겁고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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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의 그림에서 영혼을 읽어보셨나요
1 ‘빨강, 노랑, 파랑, 검정의 구성’(1921), 피터르 몬드리안 작, 캔버스에 유채, 59.5x59.5㎝, 게멘테 박물관, 헤이그 2 이브 생 로랑의 몬드리안 룩 로맨틱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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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초록이다, 아니 총천연색이다
인간은 날마다 다른 옷차림을 한다. 하지만 옷을 입는 방식은 동일하다. 그래서 옷차림은 개개인의 삶의 역사와 습관, 이미지를 숨김없이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미식가인 브리야 샤바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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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가까운 노랑을 찾아라
라코스테의 2009 SS 컬렉션. 화사한 옐로와 오렌지컬러를 적절히 사용해 캐주얼하면서 섹시한 느낌이다. 생동하는 빛깔, 노랑은 봄의 단골색상이지만 올봄은 유난히 더 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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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스키니 진, 올봄엔 빨주노초파남보
미국 뉴욕에서 올 가을·겨울을 겨냥한 패션쇼가 한창이던 16일, AP통신은 “스키니 진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1980년대 복고의 대표적인 스타일”이라면서 “아주 밝고 화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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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선 휘파람을 불지 마세요
영국 극장에서 “맥베스”라는 말을 입밖으로 내뱉었다가는 건물 바깥으로 쫓겨날 수도 있다. 굳이 ‘맥베스’를 지칭하려면‘스코틀랜드 연극’(that Scottish play)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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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같은 고양이’ … 거만함이 생명
고양이 한마리 탄생에 필요한 시간은 1시간30분? 무슨 말인가. 바로 뮤지컬 ‘캣츠’ 출연 배우가 평범한 사람에서 무대 위 고양이로 탈바꿈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철저히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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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은은히 튀는 50대 감각 ‘장미희 스타일’ 따라잡기
극 중 고은아는 단순한 디자인에 무채색 옷을 입어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KBS 제공] 그저 ‘재수 없는 마님’으로 그려질 뻔했다. 며느리와 밥 먹으며 30분씩 클래식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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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코칭] 질투의 시선, 으쓱해진 어깨
Q.야외 공연·파티에 갈 땐… 날씨가 덥고 습해지는 계절이 왔네요. 개인적으로 여름밤 열리는 칵테일 파티나 야외 공연을 자주 가는데요, 이럴 때 입을 만한 시원하면서도 화려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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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세대 등장] (하) “예술이 뭐 별거야?”
대량 생산된 물건을 뜻하는 ‘매스(mass)’에 개성적인 터치를 뜻하는 ‘아트(art)’가 붙은 매스 아트는 Why Not 세대를 공략해야 하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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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뭐 별거야?" 개성을 담은 대중상품 매스 아트
대량 생산된 물건을 뜻하는 ‘매스(mass)’에 개성적인 터치를 뜻하는 ‘아트(art)’가 붙은 매스 아트는 Why Not 세대를 공략해야 하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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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내년에 유행할 청바지는 … 넓은 바지 폭 + 화려한 색
전 세계 패션시장을 주름잡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대개 ‘하이 패션’이라 불리는 명품이다. 앞서가는 트렌드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본다면 대세는 역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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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으로 풍덩!
왼쪽부터 샤넬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트위드로 만든 코트, 원피스 같은 느낌의 빨간색 루이뷔통 코트, 아르마니의 볼레로 재킷과 스커트.young CHANEL3월 2일 프랑스 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