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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과 눈도 안 마주쳤다, 그녀는 중요한 말은 쏙 뺐다 [박근혜 회고록 35] 유료 전용
특검에 이어 수사를 진행한 검찰이 나를 기소하면서 적용한 죄목은 뇌물수수, 직권남용, 강요 등 18개였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그중에서도 검찰이 가장 공들인 것은 나를 뇌물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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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줬는데 벗겨보니…" 강릉 중고 람보르기니 환불갈등, 왜
사진 보배드림 캡처. 최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람보르기니 환불을 둘러싼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갈등이 빚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른바 '강릉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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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부동산은 끝났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정부에 기대한 게 있다면 경제 쪽에선 딱 하나, 부동산 정책이었다. 강남 아파트 때문에 더는 배 아파하지 않아도 되겠다, 내심 기대가 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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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께 죄송" "당신 잘못 아니다" 22번 환자 감싼 시골마을
2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은 뒤 함께 살던 마을 주민들에게 미안함부터 전했다. 마을 주민들은 "당신 잘못이 아니다"며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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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씨 손을 닭발이나 우족이다 생각하면”…세상에 없던 남주 강하늘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남주인공 용식(강하늘). [방송캡처] 동백이 아들 필구의 사춘기 걱정을 하며 정신없이 길을 건너려다 차에 치일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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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류중일 LG 감독 "팬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연합뉴스] LG 트윈스의 가을은 여기까지였다. LG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사령탑 류중일 감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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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설, 반말, 엉뚱 질문 컨트롤…토론 사회자 ‘존재의 이유’
━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농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공격과 수비만 잘하면 된다. 토론을 잘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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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0만원 강의 1개 남아"…20년차 대학강사의 한숨
지난달 말 서울 청와대 인근에서 비정규직교수노조가 강사법 시행 첫 학기를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지영 인턴기자 대학강사의 고용을 1년 이상, 최대 3년까지 보장하는 강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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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려운 아이들에게 웃음 주고 싶어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25회 」 집으로 돌아오니 저녁 8시가 다 되었다. 엄마는 누워계셨다. "어디 아프세요? 식사는요?" "아니다. 그냥 맥이 좀 없구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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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애 두고 나와 다른 아이들과 실컷 놀아야 하는 직업
━ [더,오래] 장윤정의 엄마와 딸 사이(6) [그림 장윤정] 아이를 낳기 전엔 조그만 동네 미술교습소를 운영했다. 이제 막 아이들도 모집하고 자리를 잡아갈 무렵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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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고 시어머니 친지들과 인사하는 특이한 곳
━ [더,오래] 장윤정의 엄마와 딸 사이(5) 결혼 이후 참으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중요했던 것들이 더는 중요하지 않게 되었고, 마치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처럼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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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미동 없는 썸낭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119에 신고했다.
2018년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작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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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대구랑 강남도 ‘격전지’라고? … 한국당 “까딱없다”지만
━ 강민석의 정치속으로 ‘보수 불패’ 지역은 지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세를 덮친 ‘경적시위’는 ‘장소’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31일 부산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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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소라, 깜짝 결혼 발표 “그는 과거 받아준 사람”
[사진 SNS 캡처] 일본 AV(Adult Video) 스타 아오이 소라( 35·蒼井そら)가 품절녀가 됐다. 아오이 소라는 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결혼을 계속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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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스의 가족동화 5] 악인의 우상
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 어른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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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목포의 눈물' 부른 안철수, 호남 심금 울렸을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4일 오후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 '목포의 눈물'을 부르고 있다. 왼쪽부터 이언주 의원, 주승용 원내대표, 안 후보, 박지원 대표. 박종근 기자“이별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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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박근혜의 대국민 호소
배명복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존경하는 이정미 재판장님과 다른 여러 재판관님.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출석한 것은 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저에 대한 변론은 대리인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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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 잡고 대선으로 … 나의 필승 전략 천기누설
명절 연휴는 늘 대선의 변곡점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가족들 의견이 조율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12월 대선을 석 달가량 앞둔 추석 연휴가 그랬다. 올해는 설 연휴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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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 잡고 대선으로 … 나의 필승 전략 천기누설
명절 연휴는 늘 대선의 변곡점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가족들 의견이 조율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12월 대선을 석 달가량 앞둔 추석 연휴가 그랬다. 올해는 설 연휴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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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불찰로 국가 혼란 송구…헌재심판 담담히 대응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오후 5시에 황교안 총리를 비롯한 부처 장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직무정지가 임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식 국무회의를 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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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30초가 가슴에 30년
문제를 보기 전에 사람부터 보고, 상대의 마음을 얻어야 지난주엔 유독 사고를 많이 쳤다. 소통을 강의하는 코치로선 여간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코치들과 미팅을 하면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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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데뷔 20주년 맞은 ‘원조요정’ S.E.S
눈부시게 밝은 바다, 털털한 유진,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슈가 털어놓는 소녀(少女)가수로서의 인생… 국내 최초 걸그룹으로 눈부신 성공 일군 후 각자의 길을 걷기까지첫 여자 아이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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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포트] 일본 초밥장인 후지모토 겐지의 김정은 면담 막전막후
북한에 아내와 딸 생존하나 아들은 2012년 방북 직전 의문의 죽음… 후지모토 겐지 5월 말 방북 시 북일관계에 새로운 돌파구 열릴까?2012년 7월 북한을 방문 당시 만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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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대머리를 포기하고 스스로 빡빡머리가 된 사진작가 윤광준
두어 달 전이었다.재미있는 사진을 문자로 받았다.『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의 저자인 김정운 작가가 보낸 것이었다.사진을 본 순간 저절로 웃음이 터졌다.머리카락 없는 중년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