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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발표력 키우기
“화성의 표면엔 물이 흐른 흔적이 있어 생물이 살았었다는 강력한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박유상·서울 신도림초 4) 지난 달 23일 봉천동의 한 학원. ‘지구와 화성’이란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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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문학과 건축이 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건축가 김광수와 소설가 한유주의 만남으로 탄생한 도시 모형. 내러티브도 거의 없는 한씨의 작품 『달로』 『얼음의 책』에서 영감을 받아 활자가 도시의 중심이 되면서도 일체 수식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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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교육소식] 천안중앙고 과학중점학교 外
◆천안중앙고 과학중점학교 충남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천안중앙고, 온양여고, 서령고를 선정했다. 과학중점학교는 과학고가 아닌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과학·수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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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서 만난 유쾌한 미국·독일 작가 2인
18일 막 내린 제61회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은 세계의 온갖 문화적 감수성을 빨아들인 대규모 문화 향연장이었다. 아찔한 감수성을 지닌 유명 작가들도 앞다퉈 프랑크푸르트로 달려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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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평생교육원 독서의 달 행사外
평생교육원 독서의 달 행사 충남평생교육원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유명작가의 문학기행과 어린이 시 창작교실 등을 운영한다. 평생교육원은 30일까지 어린이 자료실에서 ‘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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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벌써 10만명이 그 길을 걸었다, 제주 올레
손민호 기자지난주 제주도에 다녀왔다. 5개월 만에 다시 찾은 제주도는 놀랄 만큼 달라져 있었다. 엄청난 시설이 새로 들어왔다는 얘기가 아니다. 달라진 건 제주에서 만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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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6·25, 사르트르와 카뮈 사이도 38선 긋다
1944년 피카소의 익살극 ‘꼬리로 잡은 욕망’ 낭독회의 기념촬영 사진. 피카소(가운데 서있는 남성)를 중심으로 당대의 저명한 인사들이 모여 있다. 사르트르는 파이프를 입에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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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양천도서관 한 책 읽기
양천도서관 한 책 읽기 양천도서관(관장 박장화)은 25일까지 ‘한 책 돌려읽기’ 선발 주자를 모집한다. 서울문화재단의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한 책 돌려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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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이곳, 황금연휴 가족 문화 나들이
엄마, 그림 잔치 가요 세계 인기 그림책 원화전 움직이는 그림 ‘애니’ 축제 어른·아이 모두 즐거워요 5월의 미술관은 새로 돋아나는 잎사귀마냥 말랑말랑하다. 동화책 그림이 벽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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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작가 만나고 책 선물 받고 …
23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 이를 기념해 출판계와 서점가에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서점 반디앤루니스(대표 김천식)는 한국출판인회의(회장 한철희)와 함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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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⑫ 윤후명 → 윤대녕 『제비를 기르다』
윤후명과 윤대녕, 성이 같다는 이유만으로도 둘을 혼동하는 이들이 간혹 있다. ‘천지간’은 윤대녕에게 이상문학상(1996년)을 안겨준 단편이다. [윤후명 제공]그는 독일에서 중국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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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국문학번역원장 김주연씨 “한국문화 사랑하는 젊은 동포 번역가 키우겠다”
독일 철학자이자 문화평론가인 발터 벤야민(1892-1940)은 “문학 작품의 번역은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번역자 스스로가 시인이 되서 작품의 시적인 대목, 신비로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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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조세희 “난쏘공 시험내면 난 빵점 맞을 것”
조세희 작가는 “아름다운 걸 아름답다고 느낄 줄 아는 사람이었다 고 생각해달라”며 '난쏘공' 출간 30년 소감을 밝혔다. [강정현 기자]1978년.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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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누님 같은 국화꽃 피자 시가 구름처럼 피어나네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 그 노오란 꽃잎이 피려고 봄부터 소쩍새가 울고 시인은 잠을 설쳤다. 미당이 잠들어서일까. 이맘 때가 되면 천지로 피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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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대표 작가들 모여 동아시아 가치·미래 토론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작가들이 서울에 모여 동아시아 공동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논한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1회 한일중 동아시아 문학포럼’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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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74개 출판사 참여 책 잔치
◆제4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독서의 계절’입니다. 26일부터 서울 홍익대 주변 거리 곳곳에서는 74개 출판사들이 마련한 책 잔치가 펼쳐집니다. 거리도서전, 북콘서트, 책 낭독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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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문인의 향기를 만난다
최정희 선생左과 김동리 선생이 다정하게 서 있다. [영인문학관 제공] 1930년대 한국 문단의 대표 작가 김동리(1913~95)와 최정희(1912~90)를 추억하는 ‘30년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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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Style] 문학을 듣는다 Cool~ 하게
요즘 젊은이들은 책을 ‘듣는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 사운드의 청각 효과까지 누려야 비로소 온전히 소비했다는 느낌을 받는 걸까. 이렇게 듣는 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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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한일 시와 시인의 만남 행사 外
◆한일 시와 시인의 만남 행사 한일 현대시 교류 35주년을 기념해 ‘한일 시와 시인의 만남’ 행사가 17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예장동 ‘문학의집·서울’에서 열린다. 김남조·허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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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 ‘9일간의 잔치’ 막 올랐다
제 9회 전주국제영화제가 1일 오후 7시 한국소리 문화의 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영화배우 안성기·최정원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과 송하진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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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본격 문학교류 ‘작가회의’ 인하대서 개막
제2회 한중작가회의가 1일 오전 인하대에서 개막됐다. 지난해 4월 중국 상하이(上海) 일대에서 1회 대회가 열렸고, 올해는 한국이 주최했다. 한중작가회의는 한국의 파라다이스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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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문단 거장들이 몰려온다
올 봄 해외 거장의 잇단 방한 소식이 들려온다. 이달 말부터 한 달간 20여 개 국에서 작가 80여 명이 한국 땅을 밟는다.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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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대 홀린 황석영씨 입담
12일 소설가 황석영씨와 정호승 시인이 한국작가 최초로 베이징대 중문과에서 문학 강연을 했다. 한·중 문학인 대회 중국 행사가 12일 베이징에서 개막됐다. 한·중 문학인대회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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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 남원서 시의 향연 펼쳐지다
깊어가는 가을날, 예술의 고장 전북 남원에서 시의 향연이 벌어졌다. 한국 시인협회(회장 오세영)가 10~11일 한국 현대시 100년과 시인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연 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