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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라고 살던 집서 쫓겨나" 납북어부, 50년만에 누명 벗었다
9일 오전 광주법원에서 항소심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동림호 납북어부들과 유족들이 재판이 끝나고 법정 밖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납북어선 동림호 선원들이 50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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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납북어부 6명, 50년 만에 간첩 누명 벗어
1968년 고기잡이에 나섰다가 납북돼 돌아온 뒤 반공법 위반 혐의로 옥살이를 한 납북어부 6명이 50년 만에 간첩 누명을 벗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 해덕진)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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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사람이 먼저인 나라, 정상회담에 인권은 왜 없나
김수정 정치국제담당 두만강 얼음물을 가슴팍으로 밀며 아버지는 왔다. 딸은 펜치로 국경의 철조망을 끊어냈다. 딸의 손을 잡은 아버지는 그제야 비닐에 싸서 입속에 물고 온 독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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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추적] 이근안 자수의 미스터리
10년10개월간의 도피생활 끝에 자수한 이근안 전 경감. 오랜 도피기간과 ‘고문 기술자’라는 별칭답게 그는 자수 후에도 여전히 세간의 관심인물이 돼 있다. 자수 후 검찰조사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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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씨 왜 자수했나] 오리무중 '1년 숨바꼭질', 공소시효 연장에 손들어
88년 12월 24일 잠적한 이후 10년 10개월 동안 단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근안(李根安.61)씨의 갑작스런 자수 동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李씨의 신병이 검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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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기술자' 이근안씨 자수
10년10개월 동안 도피생활을 해온 '고문기술자' 이근안(李根安.61.전 경기도경 대공분실장.경감)씨가 28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자수했다. 李씨는 검찰에서 "과거 나와 함께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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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경관 법정구속…이근안 前경감 시효 2013년 연장
'고문 기술자' 이근안(李根安.61.전 경감)씨를 비롯한 경기도경 공안분실 소속 전.현직 경찰관 8명 중 6명이 고문 혐의로 법정구속과 함께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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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미귀환자 454명 명단]
◇ 납북 어부 (4백7명) ▶87년 1월 15일 납북 동진27호 선원 12명 : 김순근 (57) 김상섭 (48) 강희근 (48) 추영수 (68) 진영오 (39) 노성호 (38)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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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씨 재심 유죄땐 90세 지나야 刑면제 가능
서울고법 형사2부 (재판장 朴松夏부장판사) 는 12일 납북어부 김재학 (金聲鶴.48) 씨와 가족들이 지난 85년 '고문기술자' 이근안 (李根安.60) 전 경감 등 당시 경기도경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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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장세동 실장 "심기 경호" 명분 국정 깊이 개입
장세동 경호실장에게는 전두환 대통령 한사람만이 전부였다. 전대통령의 안전만이 유일한 관심사였다. 경호의 대상은 대통령의 신체적 안전문제로 국한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러나 장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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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십자회담, 무조건 재개하자
대한적십자사 류창순 신임총재는 12일 남북적십자회담제의 11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북한적십자회 측에 남북적십자회담의 무조건 재개를 촉구했다. 류 총재는 성명에서『1천만 이산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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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지령 수행 않을 땐 가족 몰살" 위협
북괴에 강제 납북됐다가 2백54일만에 귀환한 제2남진호(20t·선장 이성원·59·수협 강원지부 소속)선원 19명은 3일 상오 10시 서울 반공연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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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인상
북에 끌려갔던 해왕6. 7호 선원들이 돌아왔다. 2백91일 만이다. 인천 앞 바다에 돌아온 이들이 태극기를 날리며 악몽을 떨쳐버리려는 듯 두 팔을 흔들며 환호하는 모습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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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모든 건물 등화관제·민간 차에도 위장 막
【속초】납북 46일 만인 13일 북에서 풀려나 귀환한 제3신진호(17t·선장 이봉만·56)어부 23명은『북괴는 8·18사건 이후 가정집은 물론 모든 건물의 창문을 밀폐, 등화관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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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어부 간첩조작확대
○…북괴는 서해에서 납치해간 어부들의 간첩자백강요를 계속 확대해 13일까지 박동주 선장·백홍선 갑판장·장용환 조기수·김용건 갑판수와 수원 31호의 김근식 등 모두 6명을 북괴방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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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어부 백61명 귀환
【속초=장창영 기자】지난해 8월 동해에서 고기잡이하다 납북됐던 속초항 소속 고홍호(15.9t·선장 윤순철·42)등 어선 7척이 1백61명의 어부와 함께 7일 상오7시30분쯤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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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어부 6명 귀환
【속초】지난해 10월10일 동해 어로 저지선 근해에서 복어잡이를 하다 북괴에 납북됐던 속초 항 소속 어선 동해호 (9·6t·선장 박기순·61) 의 어부 6명이 동해호를 타고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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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어부 36명 귀환
【인천·동초=본사임시취재반】작년 6·7월 서해와 동해에서 어로 작업 중 북괴에 납북되었던 어선 7척과 선원 36명이 9개월 동안의 억류 끝에 풀려나 20일과 21일 이틀동안 자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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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행 중 미귀환 6명
【인천】지난 20일 하오 1시쯤 풍랑 속에 북괴의 억류에서 벗어난 신양호(6·5t) 등 6척의 어선과 32명의 어부들은 해군함정의 예인으로 자유의 품에 안겼으나 폭풍주의보가 내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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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어부 백50명 귀환
[속초=장창형기자] 지난겨울 동해휴전선근해에서 명태 잡이하다 납북된 속초항소속 준호 (59t·75마력·선장전종수·38)등 23척이 납북 7개월만인 28일하오 어부1백50명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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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속초서 암약|고정간첩 6명체포
육군보안사령부는 동해안 삼척·속초등지에서 암약중이던 고정간첩6명과 이들에게 지하당의 망원(망원)으로 포섭되어 활동중이던 9명등 일당15명을 지난13일부터 23일까지사이에 일망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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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어부 6명 구속
【군산】24일 군산경찰서는 옥구군 미면 장자도리 곽순용씨 (57) 등 6명의 어부를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5월 연평도 근해에서 조기잡이를 하던 중 북괴에 납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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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어선 38척 귀환
【인천=금창태·정천수·송영호·박정원기자】지난 초여름 연평도 근해에서 조기잡이 하다 납북되었던 우리어선 38척 2백88명의 어부들이 납북5개월만인 31일 북괴에서 풀려 자유대한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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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든협정…휴전15년
27일은 휴전조인 15돌이 되는날-. 53년7월27일밤10시, 전전선에서에서 총소리가 멎고 3년동안 포화가 오가던 전투가 멎은지 15년이 지났다. 쌍방은 협정에따라 전선에서 2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