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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채팅족이 몰려온다
주부 朴모(36.서울 서초구 서초동)씨는 요즘 오전 10시가 되면 어김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 채팅을 즐긴다. 남편이 출근하고 7살 난 아들이 유치원에 가고 난 뒤다. 사이트에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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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반란' 남의 일 아니다
"평소 아내에게 잘해야 늙어서 대접받는다" 는 술 좌석의 농담이 기성사실화하는 세태인가. 가부장적인 남편을 상대로 고령의 할머니들이 이혼소송을 내 승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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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 황혼이혼신청
가정법원 사상 최대 규모인 1천억원의 재산분할 신청이 접수됐다. 한 중견기업 회장 부인 A씨(73)는 3일 "남편의 구타와 외도로 결혼생활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 며 남편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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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 첫 제동 걸려…"남편 가부장적 행동 이혼사유 안돼"
칠순을 넘긴 할머니가 가부장적 남편을 상대로 낸 '황혼이혼'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李容勳대법관)는 8일 중학교 교사 출신인 A씨(76)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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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청 이혼청구소송 증거물 제출 50대에 사회봉사 명령
제주지법 이홍철 부장판사는 22일 아내의 불륜을 캐기위해 전화를 불법 도청한 金모 (50.제주시) 씨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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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설훈의원 서울시 인사 개입
국민회의 설훈(薛勳.46)의원이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서울시 인사에 개입, 수차례 압력을 행사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미 축소통합한 조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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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 '황혼이혼' 승소
황혼기에 접어들어 40여년의 결혼생활을 청산하려고 이혼소송을 냈다가 1심에서 패소, 사회적 논란을 불러왔던 70대 할머니가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특별8부 (재판장 黃仁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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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 수사이모저모] 훔친 귀금속 행방찾기 주력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탈주범 신창원의 교활함과 흉악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申은 택시기사 李모 (50) 씨와 대질하기 전에는 "2백만원을 수고비로 건네줬다" 고 강하게 주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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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자린고비 남편 이혼사유
○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 (재판장 金英蘭부장판사) 는 11일 남편이 절약 차원을 넘어 비정상적으로 돈에 집착해 결혼생활을 할 수 없다며 A씨 (45.여)가 남편 (52) 을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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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쓰는 가계부] 2. 신용카드도 빚…기록하며 자제
주부 이은선씨 (35) 는 신용카드 이용명세서를 펴는 순간 깜짝 놀랐다. 50여만 원이나 한꺼번에 청구 된 것. 결제일이 다음 달이리라고 생각하고 일시불로 처리한 카드대금이 몇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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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과 사귄 여인 '처녀진단서'제출…처벌불가 판결
기혼자가 배우자 외의 이성과 사귀어도 육체적 관계만 없으면 죄가 되지 않는 것인가. 최근 서울 서초경찰서는 유부남과 간통한 혐의로 고소된 A씨 (26.여)가 "사랑은 했지만 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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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이렇게] 폭력남편 위협 느낄때
주부 A씨 (38.서울강북구미아동) 의 남편은 툭하면 A씨를 구타하기 일쑤다. 이제 '생명의 위협' 까지 느낄 정도가 됐다. A씨같은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선 위급한 경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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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올케 한편 될수 있다
'혼내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올케.시누이 사이의 미묘함을 표현한 우리 속담이다. 결혼 후 '시누이' 라는 복병을 만나 고민하는 주부들이 적지않다. 그런가하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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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볼만한 생활속 다이어트]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던 주부 A씨 (35.서울 강남구 수서동) 는 옆에 앉은 남편의 말에 가벼운 충격을 받았다. 남편이 A씨의 튀어나온 배 부분을 톡톡 치면서 놀랍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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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폭력남편 구금' 첫 결정
남편의 폭행으로 기억상실 증상까지 보이고 있는 부인을 보호하기 위해 폭력남편을 구치소에 유치해 가족과 격리시키라는 법원의 결정이 처음으로 내려졌다. 서울지법 가정보호1단독 박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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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신청 할머니 또 패소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인들의 '황혼 (黃昏) 이혼' 에 대해 법원이 "용서와 화해로 해로 (偕老) 하라" 는 취지의 판결을 잇따라 내렸다. 서울고법 민사10부 (재판장 朴仁鎬부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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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1년]1.1년전, 그리고 오늘
전업주부 A씨 (38.경기도고양시일산구)가 지난해 10월 한달 동안 쓴 생활비는 1백85만5천1백60원. 그러나 추석까지 끼었던 올 10월에는 1백49만5천3백70원을 썼다.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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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명단에 액수.선물품목 기록 女초등교사 촌지장부 발견
“못볼 걸 보고 난 심정입니다.현직 교사가 받은 촌지 액수와 선물 목록을 만들어 관리해온 이유가 뭐겠습니까.” 사교육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安大熙부장검사)는'촌지 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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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집안일 안도와준 남편, 아내 가사소홀로 이혼요구 못해
아내의 가사분담 요구를 묵살해 가정불화가 시작됐다면 남편은 가사 소홀을 문제삼아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 이승양(李昇良)판사는 12일 조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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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생활 거부 아내,남편에게 賠償-서울가정법원
결혼한 사람은 정조 의무를 다하는 것 못지않게 배우자와의 성관계를 거부하는 것도 잘못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올해 35세인 A씨가 3년 연하의 부인 B씨와 결혼한 것은 지난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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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婦엔 정신적愛人도 안된다-법원,이혼소송 기각
드라마 『애인』이후 유부남.유부녀의 사랑이 논란거리로 등장한가운데 「유부녀의 연정」으로 가정불화가 생겼다면 남편을 상대로이혼청구를 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에 사는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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婚前과거 묻는 것도 이혼사유-가정법원
남편이 결혼전 부인의 과거를 묻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겨 파탄에 이르렀다면 책임이 남편에게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재판장 李太云부장판사)는 10일 A(37)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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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위자료 지급 책임있다-남편번돈 독차지 병들자 외면
아내로부터도 위자료를 받아낼 수 있을까. 고령의 A씨(87.서울거주)가 30년 아래의 B씨(58)를 새로운 인생의 반려자로 맞은 것은 지난 80년.부인과 사별했던A씨는 중매로 B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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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소홀로 不和 이혼사유 해당된다
격무에 시달리는 남편이 아내와 「잠자리」를 소홀히 했다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을까. 서울의 명문大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기업 영업부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A씨(36.서울거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