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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주 담그듯 망상 꿈꾸는 ‘문샤인’ 대북 포용책 빛 잃어
━ 콩글리시 인문학 오래전이지만 덕택에 나는 두 번이나 그리운 금강산을 다녀왔다. 한 번은 모 신문사의 칼럼니스트 초청으로 2박3일 다녀왔고 두 번째는 선상 강연을 명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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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쿄올림픽 불참”…문 정부 평창 어게인 물 건너갔다
북한이 오는 7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 불참 의사를 밝히며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남북 선수단이 개회식에 공동 입장하고 단일팀을 구성한 것과 같은 모습은 볼 수 없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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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대북 제재, 일본은 신중하라
북한 김정일 위원장은 2002년 9월 평양을 방문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에게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로서는 1970년대부터 80년대 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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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정책 토론회] 下. 외교·안보
*** 참석자 박 진 한나라당 의원 장성민 새천년민주당 총선기획단장 유재건 열린우리당 의원 (당 국제협력특위 위원장) ◇사회=안희창 통일문화연구소 부소장 겸 논설위원 외교.안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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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북한은 합의사항 지켜라
남북 간 '신뢰의 성'은 약속을 하나하나 지킴으로써 단단하게 쌓아지게 된다. 북한은 최근 남북 장성급회담을 비롯한 경제 관련 회담의 개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남북 양측은 청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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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정책 토론회] 下. 외교·안보
*** 참석자 박 진 한나라당 의원 장성민 새천년민주당 총선기획단장 유재건 열린우리당 의원 (당 국제협력특위 위원장) ◇사회=안희창 통일문화연구소 부소장 겸 논설위원 외교.안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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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김영남 출국 미국항공사에 통보"
독일 외무부가 미국 아메리칸 항공사측의 주장과 달리 김영남(金永南)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의 지위 및 중요성을 이 항공사에 사전 통보했었다고 독일 현지신문이 7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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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은 북한 잠수정]해외언론들 반응
세계 각국 정부와 언론들은 23일 북한 잠수정의 한국 영해 침범사건이 모처럼 찾아온 남북간 화해무드를 냉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한국 정부의 대응에 깊은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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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무력침범 휴전선 교정 시민반응
황장엽 (黃長燁) 씨의 '북한 전면전 준비' 발언이 1주일도 지나지 않은 16일 오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의 무력침범사건이 일어난데 대해 각계 인사들은 놀라움과 함께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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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상'이후 북한이 갈길
내일로서 북한은 김일성(金日成)3년상(喪)을 마감한다.단순한 탈상(脫喪)이 아니다.북한 지도체제의 변화가 예고되고 새로운 정책이 시작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리라 예측된다.3년간 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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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停戰협상 파기위협 의도-美와 평화협정 체결布石
남북 쌀협상이 타결돼 대북(對北)수송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북한이 돌연 정전협정 무효화 선언을 한국전쟁 45주년인 25일공포하겠다고 통보해와 긴장감이 감돌고있다. 북한이 22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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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내용요약-"독일통일의 교훈"
◇공노명(孔魯明)외무부장관=예상과 달리 독일이 그토록 빨리 통일될 수 있었던 데에는 세가지 중요한 요인이 작용했다. 공산소련의 붕괴를 위시한 국제관계의 획기적인 변동이 그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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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강제검색하면 남북화해무드 찬물/서방외교관
【서울 동경·테헤란=외신 종합】 미사일적재 북한화물선이 미해군의 검색을 당할 경우 이는 지난 2월 공식발효된 남북한 기본합의서에 따른 남북한 화해과정을 지체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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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임양위문단 파견/남북 화해무드에 찬물/통일원대변인 논평
최병보 통일원대변인은 북한이 19일 문익환·임수경양에게 위문단을 파견하겠다고 제의한데 대해 20일 오전 논평을 발표,『실정법을 위반한 재소자를 위문하겠다는 것은 남북간 화해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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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체육 화해무드 또 “휘청”/신동재 체육부기자(취재일기)
단일팀 구성 협상의 타결로 「화해시대」를 예고했던 남북한 스포츠계가 91 동계유니버시아드가 열리고 있는 이곳 삿포로에서 한파를 만나 비틀거리고 있는 인상이다. 남북한 양측은 분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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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화해무드 갈수록 "시들"|열기 더하는 북경 아시안게임 취재기자 방담
죽의 장막을 걷는「신비의 나라」중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라는 점만으로도 북경아시안게임은 과거 어느 대회보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거기에다 남북한과 중국·대만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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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외교 왜 일희일비인가/김영희(중앙칼럼)
국내정치에서 무책과 악수로 일관하던 정부가 외교에서는 한소 화해극으로 최후의 냉전지대인 한반도뿐 아니라 동아시아 전역에 요란한 해빙음을 일으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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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남북 남북관계에 새 장애
북한이 28일 서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어선 2척을 납치한 사실은 최근의 빈번한 남북 대화 및 교류를 포함한 화해무드와 관련,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북한이 영해침범을 어선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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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유엔」이후의 한국문제
11월20일「유엔」총회 정치위원회는 의장명의로 한국문제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그 내용인즉 ①「7·4공동성명」발표에 만족하며 ②남북한의 대화와 교류를 촉진하며 ③「언커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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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는 끝나는가…이후락 위원장 성명의 평가와 평양측 성명의 배경
▲동=8·28 김영주 성명이 나온 「시기」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문제 토의가 「핫·이슈」로 등장할 「유엔」총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고 김대중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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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중공의 삼각관계
소련은 지난 24일 미국대통령의 중공방문계획에 대해서 침묵의 승인을 보냈으나 『미국은 「북평-워싱턴」간 접촉을 소련에 대한 어떤 압력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 성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