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십 만번 칼의 떨림…10m 목판에 새긴 우리 땅 남도 300리
‘억’ 소리 절로 나는 전시회가 김억(61)씨의 목판화전 ‘남도풍색(南道風色)’이다. 서울 인사동길 나무화랑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벽면을 꽉 채운 10m 대형 목판화(사진)가 보는
-
[학교 깊이보기] 서울 특목고·자사고에서 교육과정 배우러 오는 일반고
과학 동아리 ‘이과수’ 학생들이과학 실험을 하고 있다.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논산대건고등학교(이하 대건고)는 1946년 개교한 가톨릭재단의 사립학교다. 지방 일반고지만 서울에 있
-
감성 쑥 스트레스 싹 … 강진 농촌체험 ‘푸소’ 떴다
‘강진 푸소’에 참가한 학생들이 밭에서 마늘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달 시작한 농박 프로그램에는 다음달까지 970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사진 강진군]지난 3일 전남 강진군
-
감성 쑥 스트레스 싹 … 강진 농촌체험 ‘푸소’ 떴다
‘강진 푸소’에 참가한 학생들이 밭에서 마늘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달 시작한 농박 프로그램에는 다음달까지 970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사진 강진군]지난 3일 전남 강진군
-
7개월 임신부도 육순 넘은 여성도 … 일제의 심장 겨누다
1 오광심·김학규 부부. 오광심은 조선혁명군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중 참모장이던 김학규를 만나 결혼했다. 부부가 함께 광복군 활동을 했다. 2 김원봉·박차정 부부. 박차정은 19
-
7개월 임신부도 육순 넘은 여성도 … 일제의 심장 겨누다
1 오광심·김학규 부부. 오광심은 조선혁명군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중 참모장이던 김학규를 만나 결혼했다. 부부가 함께 광복군 활동을 했다. 2 김원봉·박차정 부부. 박차정은 193
-
보고 느끼고 만지고 … 오감만족 강진 장터, 관광객과 통했다
문화복합형 전통시장인 오감통(五感通) 야외광장에서 열린 런치콘서트.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살거리가 있어 주말이면 1000명 이상이 찾는다. [사진 강진군] 인간이 보고 먹고 즐기
-
“백제왕국은 동아시아의 폼페이”
지난 13일 충남 부여 정림사지를 찾은 ‘백제역사 유적지구 답사팀’이 정림사지 5층 석탑 앞에서 이해문 세계유산팀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익산 미륵사지·왕궁리 유적 유네스코 세계유
-
동백나무 1500그루 빼곡 … 목민ㆍ청렴사상 꽃 피웠던 곳
전남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 뒷편에 있는 동백나무숲. 백련사 주지였던 혜장선사가 다산초당에서 책을 쓰던 다산을 만나기 위해 오갔던 오솔길의 초입부에 있다. [사진 프리랜서 오종찬]
-
박수근·백남준에게 창신동은 예술의 고향
1 부인 김복순씨와 둘째 딸 인애(11세에 병사)와 함께 서울 창신동 집 마루에 앉아 있는 박수근. 이곳은 박 화백의 살림집이자 작업실었다. 2 작가 백남준이 나고 자란 생가.
-
강진 가우도, 오지의 섬서 감성여행 1번지로
전남 강진만의 중간에 위치한 가우도의 모습. 섬 안으로 들어갈수록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어 속살이 아름다운 섬으로 불리운다. 주변에 문화유적이나 유명 관광지들이 많아 감성여행을
-
[Saturday] 서울 4대문 안 보행공간 늘려 '비움의 도시'로 만들 것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는 종로구 동숭동의 ‘이로재(履露齋)’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건축을 완성하는 것은 건축가가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
-
1년에 4번만 수확 … 강진 무산김, 옛맛 살아있네
강남원씨 등 강진군 마량면 서중마을 주민들이 발장에서 수제김을 떼내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모양은 투박하지만 최상의 맛과 영양을 지닌 친환경 웰빙 김입니다.” ‘남도답사 1번지’
-
다산 내세워 1만 명 불러들인 강진군
다산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다산초당 옆 천일각에 앉아 편지를 쓰고 있다. 다산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사진 강진군] 지난 26일 전남 강진군 도
-
[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유홍준 교수와 함께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나는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라고 외치는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한류라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을뿐더러 내 주변 젊은
-
[바둑] 김인·조훈현·이세돌 … 국수의 고향 남도서 반상축제
조훈현(左), 김인(右) ‘국수(國手)’는 옛날부터 한 나라의 최고 고수를 가리키는 용어다. 바둑계에서는 ‘국수전’ 타이틀 우승자에게만 국수의 칭호를 붙여준다. 전남은 김인(71)
-
좌우로 치우치면 제대로 볼 수 없는 조정래의 참모습
1 이용덕 서울대 미대 교수가 만든 조형물 ‘소설 태백산맥과 작가 조정래’. 특유의 역상기법을 활용해 실제로는 안으로 오목하게 파여 있다. 2 조정래 작가 전남 보성군이 한국 문
-
[손민호의 힐링투어] 강진땅 어떤 힘이 세상 끝에 선 다산을 살게 했을까
다산이 강진에서 꼬박 4년을 머물렀던 주막집. 천장 낮고 협소한 주막집 행랑채를 다산은 ‘사의재’라 불렀다. 사의재에는 생각·용모·언어·동작 네 가지를 반듯이 해야 한다는 뜻이
-
지자체 '내 고장 월드스타 기업' 키우기 나섰다
통영시는 시와 산학이 함께 멍게·굴·동백씨 등 지역 특산물을 연구개발해 기능성 상품으로 브랜드화에 성공, 수천억원대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김동진 통영시장이 가두리 양식장 현장을
-
'별' 같은 좋은 글 베껴 써보세요
“좋은 글이란 쉽고, 짧고, 간단하고, 재미있는 글입니다. 멋 내려고 묘한 형용사 찾아넣지 마십시오. 글 맛은 저절로 우러나는 것입니다. 치장한 글은 독자가 먼저 알아봅니다.”
-
강진군 지정 명인·명품·명소·명식 … 내달 12일까지 접수
전남 강진군은 특색 있고 차별화되는 관광상품과 음식을 개발해 ‘남도답사 1번지’ 명성을 높이기 위해 명인·명품·명소·명식을 발굴해 육성한다. 명인 10명, 명품 10개 품목, 명소
-
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도 기행 (19) 세종 휴양지 ‘온양행궁’
이영관 교수 조선왕조를 빛낸 위인들이 충청도 땅에서 이룬 업적과 그들의 유적들은 리더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교훈이 될 수 있다. 위인들의 발자취를 답사하다 보면 세계시장에서
-
『답사기』 7번째, 제주 이야기 가득 채웠죠
유홍준 교수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은 한라산 영실. 유 교수는 “진달래가 활짝 핀 영실의 능선은 행복에 가득 찬 평화로움 그 자체”라고 했다. [사진 창비] 유홍준(명
-
아듀 대전 충남도청 10월 19일 고별식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있는 80년 된 충남도청사. 건물 내부는 그동안 몇 번의 보수공사를 거쳤으나 외관은 1932년 지을 당시 그대로다.충남도가 올 연말 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