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도급 2천만원 부도
검찰은 서울지검형사부 전재기 검사담당으로 은행부정사건으로 구속수사중인 박영복씨 (38)의 기소중지사건을 재개토록 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72년7월15일 서울관악구대방동242
-
해빙기의 사고들
해빙기에는 축대·가옥 등의 붕괴사고와 연탄「가스」중독사고 등이 일어나기 쉽다. 올해도 벌써부터 곳곳에 해빙기 사고의 복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고는 불가항력적인 경우도 있
-
현대조선에 불
【울산】9일 하오 11시5분쯤 울산 시전하동 현대조선 철근「콘크리트」6층(1천4백50평)건물과 3층(2백90평)건물에서 동시에 불이 일어나 건물 내부를 모두 태우고 자정쯤 진화됐다
-
「1·14」로 의사당 신축 차질
○)…국회의사당 건립계획이 1·14경제조치로 큰 차질. 그동안 50억원을 들여 40%의 진척을 보아 앞으로 1백5억원을 더 들여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사업투자 30%
-
시 대방아파트 준공
대방「아파트」(영등포구 대방동342의4)가 27일 준공됐다. 서울시가 총 공사비 3억4천8백만원을 들여 지난 5월20일 착공, 이날 준공한 이 「아파트」는 대지 1천7백32평에 5
-
개발 서두르는 새「에너지」원
최근 전세계에 충격을 준 유류 파동은 기름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정치적인 문제보다 지금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위기라는 극히 산술적이고도 원초적인 문제를 부각시키고
-
전열기 사용 급증하는데|가정용 전기 전압 낮아져
가정용 전기의 전압이 오르락내리락 한다. 최근 「에너지·쇼트」로 가정에서의 전기 「히터」 등의 사용이 부쩍 늘어나고 있으나 공급 전기의 전압이 규정 전압에 미치지 못해 전열기가 제
-
연탄의 열 관리와 개스 예방
날씨가 추워지면서 석유파동에 따른 불안이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 주부들을 심란하게 하 고 있다. 석유 값이 얼마나 오르게될지, 또 품귀현상이 일어나지는 않을지. 지금 단계에서 자신
-
열차승무원 합숙소 5개소에 신축착공
철도청은 2일 하오 2시 용산·청량리·인천·장항·영주의 승무원합숙소 신축공사를 일제히 착공했다. 기관사 등 일선 종사원들의 후생복지향상을 위해 총 공사비 1억2천9백60만원으로 새
-
농어촌 전화와 완도군의 경우
본지 특별취재반의 보도에 의하면 전남 완도의 경우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전기탈수기 등을 사 놓고도, 2년째 사용하지 못하여 해태생산에 지장이 많다고 한다. 전화만 되면 연30%씩
-
월동 응급대책|안방에 불어닥칠 「석유파동」
「아랍」석유생산국들이 중동전쟁을 핑계 삼아 원유값을 일방적으로 16일부터 17% 올렸는가하면 생산량을 줄이고 미국에 대해서 원유공급을 중단하는 등 국제석유파동은 자못 심각하다. 한
-
(22)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
(3) 북해도는 1년 중 거의 절반을 엄동설한에 묻혀 사는 곳이다. 북위45도6분부터 41도5분 사이를 차지한 이 땅은 우리 나라 함경북도 북단으로부터 멀리 만주와 「시베리아」의
-
호화「아파트·붐」
유서 깊은 서울대학교 본부 오지에 주택공사가 40∼80평짜리 호화「아파트」를 짓기로 결정한 뒤「아파트」에 관한 일반의 관심은 기이한 형태로 높아지고 있다. 서울대학 신문을 보면 학
-
(1)대지 선택과 예산|건축가 공일곤 씨의 「어드바이스」
땅값이 다시 고개를 들었고 철근을 비롯하여 건축자재가 품귀에다 값이 뛰었다고 해서 새로 집을 짓는 일이 일반서민들에겐 무척 어렵게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비록
-
건축법시행령 달라진 주요내용
◇주거전용지역에서 허용되는 건축물(신설)=주택·유치원·국민학교·공중 목욕탕·파출소·소방서·우체국·.동사무소·일용잡화상· 이용원· 의원· 약국· 세탁소 ◇주거지역에서 금지되는건축물(
-
(중)아파트 실태와 가격동향
도시의 땅값이 높아지고 생활습관이 차츰 달라져 가면서 「아파트」가 주택으로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1936년 「미꾸니」석탄장사가 사원숙소용으로 세운 내자「아파트」(서울 종로구
-
재래식 집구조가 바람직|영동 단독주택 입주자들이 말하는 설계상의 개선점들
서울시가 영동신시가지개발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추진중인 시영주택건립은 구조상 재고해야할 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지난해 7백53동을 지어 분양한데 이어 올해 1백81동을 지
-
한국태권도의 총본산 중앙태권도장 개관
국내최초의 협회전용체육관인 태권도중앙도장이 11월30일 개관, 착공 l년만에 1백만 태권도인의 보금자리로 문을 열었다. 서울 성동구 역삼동 구릉지대에 위치하고있는 이 중앙도장이 준
-
과학전에 선보인 가정생활 실용구들
제18회 과학전람회(25일∼11월23일·국립과학전시실)에는 일반 가정생활을 위한 편리한 기구들과 식생활개선의 연구들이 적지 않다. 특히 우리들의 가장 어려운 현실인 연탄난방에 대한
-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준비 작업(2)|난방 시설
겨울을 따뜻하고 쾌적하게 지내기 위해서 주부가 가장 머리를 써야 할 것은 역시 난방시설에 관한 문제다. 집의 외양은 웅장할 정도로 치장을 했으면서도 흔히 난방시설로는 온돌만을 이용
-
석유·개스
겨우살이 준비를 해야하는 10월에 접어들었으나 각 가정에서는 정부가 주식인 쌀을 비롯, 연탄·김장 채소 등 월동용품·수급 대책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어 가계를 제대로 세우지 못하
-
무전 간첩 단 9명 검거
치안 국은 11일 서울·부산·경남-북 지방을 중심으로 간첩 활동을 하다가 최근에는 통일 혁명 당 지하당 재건을 목표로 암약하던 여간첩 유위하(55·북괴조선노동당 중앙당 연락 부 소
-
남기고싶은 이야기들(427) 필자는 윤석오경무대 사계|황규면(제자는 윤석오)
피난 수도 부산의 임시관저는60평 남짓한 일본식건물이다. 이 비좁은 건물을 한군데도 수리하지 않고 대통령부처와 측근 비서들이 사용했다. 아래층에는 응접실, 온돌방2개, 「다다미」
-
(383)경무대 사계|윤석오(제자는 필자)
『각하, 이승만 박사 부인이 왔습니다.』 『무슨 귀찮은 소릴 또 하려고 찾아 온 거야….』 『출타 중이라고 할까요.』 『그럴 수가 있다면 좋겠지만… 들여보내요. 단 면회시간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