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당물을 인천까지, 확 늘어난 광역상수도…작은 가뭄에도 아찔
지난 15일 전남 순천시 주암면 주암댐 본댐이 가뭄으로 사면이 드러나 있다. 이날 본댐 저수율은 18.1%로, 주암댐은 14년 만에 저수율이 20% 미만으로 떨어졌다. 신수민 기
-
첫 유엔 환경회의 50주년…환경 살리는 노력 계속돼야 한다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됐던 유엔 인간 환경 회의 전체 회의 장면. AFP=연합뉴스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정해 매년 정
-
부산 30년 숙원 ‘맑은 물’ 물꼬 트나…창녕·합천 반발 변수로
24일 세종청사에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을 의결한 낙동강 유역 물관리위원회 회의. [사진 부산시]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 이후 지난 30년간 낙동강 대신 맑은 상수원을
-
3시간만에 금붕어 죽어 발칵···낙동강 페놀 오염사고 30년
대구지역 주부 30여명이 1991년 8월 12일 낮 서울 을지로 두산그룹 본사 앞에서 두산전자 페놀방류로 인한 유산 등 피해를 보상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그날
-
오염된 낙동강 물 먹는 부산·대구, 맑은 물 확보전 막 내릴까
지난 4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 협약식. [연합뉴스] 오염이 심한 낙동강 물을 수돗물 원수 등으로 사용하는 부산·대구시의 ‘맑은 물 확보
-
30년 전 페놀 수돗물 파동···그 충격에도 교훈 못 얻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인천 서구 수돗물 오염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너나들이검단맘 카페에 한 회원이 까맣게 변해버린 필터를 공개했다.(너나들이검단맘 까페 캡쳐) [뉴스1]
-
환경오염 주범이라는 석포제련소, 주민들은 조업정지 반대…왜
지난 19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석포제련소 직원과 주민들이 집회를 열어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처분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사진 석포제련소 노조] 경북 봉화
-
[단독] 영남 젖줄 낙동강에 폐수 방류…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논란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영풍석포제련소. [백경서 기자] 지난 10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석포제련소 앞 하천. 이태규 낙동강사랑환경보존연합회장이 하천에서 죽은 물고기를 발
-
환경부 장관 2명이나 '배출'한 악명 높은 '낙동강 페놀사건'이란
두산전자의 잇따른 낙동강페놀유출사건으로 분노한 대구시민들이 동성로에서 관계 공무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11일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61) 후보
-
바닷물로 만든 수돗물, 12만 명 먹는다
국내서 처음으로 부산시 기장군에 조성된 광역상수도용 해수담수화 시설. 고압의 바닷물을 통과시켜 염분을 걸러내는 역삼투막이 핵심 장치다. [송봉근 기자] 국내 최초의 대규모 담수화
-
[전국 프리즘] ‘남강댐 물 이용’ 경남 - 부산 갈등 해법 있다
남강댐 용수공급 증대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닥쳤다. 이에 따라 남강댐의 물을 경남과 부산에 공급하기 위한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부산과 경남은 그렇지 않아도 신공항·신항
-
대구 “안동댐 물로 상수도 공급” 경북 “방류 줄면 낙동강 더 오염”
겨울 가뭄 속에 곳곳에서 ‘물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먹겠다는 인간적 욕구가 그 발단이다. 남강댐(진양호) 물을 두고 부산과 경남도가 대립하고 있
-
전국 곳곳 ‘물 전쟁’… 물 뺏기면 담당 공무원 직위해제도
17일 경남 사천시청 회의실에선 시민사회단체 대표 50여 명이 모여 ‘남강댐 운영 수위 상승 사천시민대책위’를 결성했다. 이들은 남강댐 물을 부산에 공급하는 정부의 방안에 반대한다
-
[사설] 연례행사가 된 낙동강 식수원 오염소동
식수원 낙동강을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할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각종 독극물 유입으로 인한 수질오염이 거의 연례행사처럼 거듭되고 있지만 땜질식 대책으로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끊
-
낙동강 페놀 재앙 막은 공무원 하천 오염방지 야근 뒤 과로사
“일만 알던 사람이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다니….” 올 3월 코오롱유화 김천공장에서 화재가 났을 때 ‘페놀의 낙동강 대량 유입 사태’를 막았던 김천시 장지현(56) 환경관리과장이 과
-
[분수대] 강물 오염
1969년 6월 22일 미국 시민들은 강물이 타오르는 TV 화면을 보고 경악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쿠야호가강 수면에 떠 있던 기름에서 시작된 불은 다리 7개가 불타는 대화재
-
[사설] 또 페놀 유출, 조마조마한 낙동강 식수
낙동강 수계에서 또다시 페놀 유출사건이 터졌다. 이번에는 다행히도 상수원으로 흘러든 페놀의 양이 미미해 인체에 큰 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7년 전의 공포를 기억하는 지역주민들
-
한나라당 마지막 정책 토론회 현장 스케치
이명박 후보가 '방어'에서 ‘공격'으로 작전을 바꿨다. 박근혜 후보는 종전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장외에선 이들 ‘빅2’ 지지자들의 세 대결이 불꽃을 튀겼지만, 장내에선 홍준표
-
이명박 "줄·푸·세 구체안 있나" 박근혜 "7·4·7논리 이해 안 돼"
이명박은 노련했고, 박근혜는 차분했다. 29일 오후 광주에서 벌어진 한나라당 정책토론회의 하이라이트는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의 15분간 '맞짱 토론' 순서였다. 이 후보는 박
-
이명박 '선방' 박근혜 '차분' 한나라당 정책토론회 지상중계
'한반도 대운하 구상'에 집중 포화가 쏟아졌지만 이명박 후보는 미리 준비했다는 듯 느긋하게 받아쳤다. 29일 광주광역시 5.18 기념문화관 민주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정책 토론회에서
-
식수원에 무허가 둑 설치 반발
칠곡군이 영남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에 무허가로 길이 3백여m의 둑을 만들어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서 식수오염은 물론 환경을 파괴하
-
지리산 식수전용댐 반대운동 본격화
정부가 지리산에 식수 전용댐 네개를 건설하려 하자 주민.환경단체.종교계 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 3백여 단체가 참가해 지난 8월 말 결성한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공동대
-
낙동강 하류 강변여과수 개발 본격
낙동강 하류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강변여과수(江邊濾過水) 취수방식에 의한 상수원 개발이 본격화한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2천5백1억원의 예
-
[낙동강 2급수 될까] 지역 이해걸려 '수변'지정등 진통
낙동강을 되살리기 위해 정부가 21일 마련한 종합대책(안)은 지난 97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실패했던 '낙동강 수질개선대책' 과는 접근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다. 우선